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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거든 (하) - 지상설교

작성일 :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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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4장 15절

마지막 때 성도들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깨어있어야 하며 영분별의 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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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규 목사가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거든이라는 제목으로 보내 온 지상설교 두 번째 부분이다. 양 목사는 강증이라는 단어를 성경 원어로 비교하고 하나님께서 왜 가증한 것을 싫어 하시는지 살폈다.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양병규 목사가 보기에 가증한 것들은 무엇인지 조목조목 지적해 가고 있다. “지금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두 번째부터 이어간다. (편집자 주) 



2) 거짓된 신학자들과 거짓 교사가 참 선지자들이라고 자청하는 거짓된 자들이다.

우리는 마7:15절에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13:22절에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택한 자들을 미혹한다하셨다. 실제로 요즘 많이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 성도들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깨어있어야 하며 영분별의 은사가 필요하다. 예수님께서는 영을 시험해 보라하셨다.


3) 교회를 거짓된 자들(이단들)에게 파는 거짓된 종들이다. 교회는 예수님이 머리가 되시며 예수님이 세우셨다. 세우는 방법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와 현금으로 세워진다.

그러나 한국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안상홍 씨가 교주로 있는 하나님의 교회가 코로나19 펜더믹으로 재정이 어려워 은행 빛을 갚지 못하고 경매에 나온 위치 좋은 교회들을 사들이고 있다. 내가 아는 교회들 만해도 몇 곳이 된다. 20-100억이 넘는 교회들이다.

또한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운영이 어려워 매매하려고 하는 교회에 하나님의 교회가 찾아가 시세보다 돈을 많이 줄 테니 자기들에게 팔라고 하여 파는 경우도 있다. 또한 요즘 이슬람 사람들이나 신천지가 교회를 빼앗거나 사서 자신들의 예배와 기도 처소로 사용하고 있다.

나도 한번 신천지 신분을 속이고 와서 자신들이 기도해야 응답 받을 수 있다고 자신들에게 교회를 한 달만 맡겨보라고 하며 찾아 온 적이 있었다. 한 때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했던 곳이 이제는 가증한 것들을 섬기는 장소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


4)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되지 않는 교회와 종들이다. 교회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모여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모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교제하고, 살피고, 서로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나누며 하나님이 세우신 종을 통해서 말씀을 듣고, 양육하고, 구원의 숫자를 더하며, 주님 앞에 가는 날까지 구원의 완성을 위하여 함께 세워지고, 함께 가는 곳이 교회다.

그러므로 자신을 높이고 자랑하는 행위나 세상적인 말씀을 전해 선 안 된다. 나의 간증이다. 교회 초기에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은사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적과 이적을 체험하며 사람들에게 알려질 때였다. 나도 모르게 교만하게 되고 사람들 앞에서 입술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말하나 내 속에는 나를 자랑하는 마음이 가득했다. 예수님은 나의 마음의 상태를 아시고 가버나움아~ 가버나움아~ 네가 어디까지 높아지겠느냐?

내가 너를 왜 세웠느냐? 라는 음성을 듣게 됐고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며 용서를 구한 적이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예수님으로부터 부름 받은 종들이며 성도들이다. 마음의 중심에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를 믿는 믿음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말씀만 증거 해야 한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에 예수님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내가 차지하고 있는지 그 사람이 내가 아닌지 자신을 살펴보아야 할 때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5) 어떤 물건들을 우상화하며 우리를 미혹하는 자들이다. 우리 마음에 세워질 기둥은 예수 그리스도 이름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며, 성령의 내주하심이다. 그러나 마음이 세속화 되어 세상에 속해 있는 피조물과 보이지 않는 것을 강조하며 경배하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형상을 가진 물건들이나 보이지 않은 권세와, 명예와, 돈과, 음란과 음행이며 기복신앙을 강조하는 행위이다.


6)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지 않은 거짓된 종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소명과 사명도 없이 신학을 공부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한 때 우후죽순처럼 신학교의 난립과 신학생의 포화 상태가 된 적 있다. 그러나 지금은 영적 침체기에 있다. 많은 신학교가 사라지고 신학생 또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비인가 신학교는 정식 교육과정 없이 신학교와 신학원 과정을 통합하여 1년 과정, 2년 과정으로 학제를 만들어 배출했다. 그러므로 오는 신학적 지식과 영성의 부족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사실이다.


7)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지 않고 성령으로 거듭남을 체험하지 못한 자들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말씀을 전하는 자가 가증한 자라 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고 성령으로 거듭난 체험을 해 보지 못한 사람을 말한다. 요즘 그런 소리를 많이 듣는다. 유명한 신학교를 졸업하고, 유명한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 학위를 받고, 경력이 출중한 사람을 세우려는 경향이 많아졌다. 물론 좋은 경력에 성령의 거듭남을 체험한 사람이야 말로 금상첨화이다.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려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복음의 사명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직업으로 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복음을 증거하는 자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성령으로 거듭남을 체험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고,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성도를 사랑하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던 것처럼 우리도 성도들을 위하여 죽을 각오를 하며, 그들과 웃고, 그들과 울고, 그들과 같이 아파하고, 명예와, 권세와, 물질을 떠나 예수님이 아버지의 뜻을 죽기까지 순종하며 이루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종으로 주님의 뜻을 따라가는 삶이라 할 수 있다. 10장에 보면 거짓 목자가 있고 선한 목자가 있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이 세상에 거짓 선자와 거짓 영을 가진 자들과 가증한 것들이 나왔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에 서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지막 때가 다 되었음을 깨달아(24:32-51) 열 처녀 비유처럼(25:1-13)깨어 기름준비 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미혹과 유혹의 영에 빠지지 말아야 하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승리해야 한다. 성령님께서 승리 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 줄 것이다.

또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 성경 말씀으로, 기도의 자리로, 예배의 자리로, 찬양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오직 성령만이, 오직 말씀만이 내 발에 빛이요 등불이(119:105) 된다.

세상의 어려운 상황이 온다 해도 우리가 두렵지 않은 것은 마지막 끝 날까지 예수님께서 고아와 과부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와 함께하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또한 기도하며 우리의 참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만 따라가야 한다. 또한 내가 가증한 자가 되지 않기 위하여 몸부림쳐야 한다.


양병규 목사

부천 열리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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