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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람을 구원하는 어부가 되라”

작성일 :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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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5장 1절-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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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신앙은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서 순종하며 행동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경험하고 이치에 맞는 것만을 믿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신앙은 인간의 이성이나 경험을 초월하는 말씀대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수 많은 군중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예수님은 한 배에 오르셨고 그곳에서 감동적인 말씀을 증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마치고 배 주인인 시몬 베드로에게 전혀 기대하지 않은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서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시몬과 그의 동료 어부들은 이미 밤새도록 허탕을 쳤습니다. 이제 빨리 그물 손질을 마친 뒤에 집에 가서 모자란 잠을 자고 다시 고기잡이에 나설 준비를 하여야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그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여 그물을 깊은 곳으로 던졌습니다. 결과는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일이 일어 났습니다. 그물에 잡힌 고기는 두 배에 가득 차고 넘쳐서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누구도 전혀 기대하지 못한 기적이 일어 났기에 시몬도 놀라고, 그와 함께한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습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고기가 기적처럼 많이 잡았다는 사실만 크게 보입니다. 그리고 순종으로 큰 기적을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믿음이나 순종이 부족하여 기적을 이루지 못한다고 한탄하기도 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루어진 신적인 이적 앞에 자신의 존재가 보잘 것 없다는 사실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무릎을 굻어 주님,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예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은 우리 자신들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 담긴 세상의 모든 것을 걷어 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은 자신의 것을 포기하면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누가복음에는 이런 죄인들이 예수의 복음 사역을 통해서나타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사람들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은 회개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시몬 베드로에게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무서움은 하나님의 임재 때에 나타나는 반응 입니다. 또한 베드로가 스스로 죄인이라고 고백한 것에 대해 그의 죄인됨을 용서하신 것으로 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취한다라는 것은 위험에서 생명을 건져 내는 뜻으로 하나님이 구원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의 구원의 복음은 모든 인류에게 증거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어부로 살아온 베드로의 인생을 대 전환을 하게다는 주님의 주권적인 의지가 들어 있습니다.

베드로와 그의 동료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순종하여 부자가 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그들의 삶에 하나님을 가장 첫 우선하는 자리에 놓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이전에 소중하다고 여기던 것들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삶이 최 우선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김요셉 목사

가든그로브  복음루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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