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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뮤지컬로 만든 도산 8월 세 번째 공연

작성일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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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부터 3일 동안
한인 예술인들 힘 모아
가치있는 작품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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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도산의 한 장면. 극단 시선 홈페이지 캡처.



도산 안창호 선생의 신앙과 생애를 조명한 ‘뮤지컬 도산’이 오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LA 미라다 극장에서 개최된다.

‘뮤지컬 도산’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대한제국의 교육 개혁과 해외 독립운동의 선구자로서의 삶을 살다간 도산 안창호의 삶과 활약을 조명하고 그의 생을 그려낸 작품이다.


3.1만세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었던 지난 2019년 11월 9일 도산 안창호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뮤지컬 도산은 안창호 선생의 이민생활권이었던 LA와 리버사이드 카운티를 중심으로 이민 생활과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을 그리는데 중심이 맞춰져 있다. 고국 조선에 대한 도산의 사랑과 조선 백성들을 향한 교육 계몽의 의지, 그리고 선구자적 업적 등을 잘 표현하고 있다.


작품을 준비한 극단 시선은 이 작품을 통해 암울했던 일제 치하 때 조선의 독립운동을 위해 싸우다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작품을 통해 역사교육을 제대로 못 받는 대한민국의 다음 세대들과 해외동포 2, 3세들에게 한국의 역사를 알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극단 시선은 확신했다.


뮤지컬 도산은 LA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예술인들 중심으로 제작됐다. 극본부터 음악, 영상, 안무, 무대 등이 이 작품을 위해 창작됐다. 

출연진들은 대부분 현재 미국에서 성악가와 연기자, 뮤지컬 배우 등으로 활동 중인 한인들이다

지난 2019년 리버사이드 로마린다대학 공연을 시작으로 LA한국문화원, LA이벨극장 등에서 공연된 바 있다. 


흥사단 LA지부장 민상호 씨는 “공연예술이라는 장르를 통해 눈과 귀로 전해 도는 배우들의 메시지가 커다란 감동이 됐다”며 “공연 자체가 후세들에게 중요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LA통신원 박지윤 씨는 “좀 더 예산을 투자해 소품과 의상, 무대를 꾸며 브로드웨이까지 진출시킬만한 가치있는 작품”이라며 “외국인들의 칭찬에는 한치의 과장도 없어 보였다”고 평가했다. 


2022 뮤지컬 도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극단 시선 홈페이지(www.Seasuntag.com)를 참고하면 되며 한국어 티켓 문의는 (213)500-582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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