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한인 교단들 잇단 총회개최, 팬데믹 극복하고 새 부흥 다짐 > 미주교계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주교계뉴스] 대형 한인 교단들 잇단 총회개최, 팬데믹 극복하고 새 부흥 다짐

작성일 : 2022-06-21

페이지 정보

본문

세계예수교장로회(WPC)
신임 총회장 김정도 목사
SBC한인교회 41차 총회
‘2026 비전’ 선언 구체화


78347b7e48413d01d165a4037fee62b7_1655852809_4689.jpg
78347b7e48413d01d165a4037fee62b7_1655852812_9972.png 

지난 67일부터 9일까지 나야가라폭포제일장로교회에서 개최된 46회 세계예수교장로회(WPC) 총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위사진)  남침례회 소속 한인교회 41차 총회 참석자들이 새누리침례교회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형 한인 교단들이 잇따라 총회를 개최하고 새 총회장들과 임원들을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순수 자생 한인교단 세계예수교장로회(WPC)는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나야가라폭포제일장로교회에서 46회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대서양노회 김정도 목사를 선임했다.


이번 총회는 목사 총대 282명, 장로총대 75명, 목회자와 장로 총대 가족을 포함해 전체 5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장 나정기 목사는 지난 회기 총회 5개 노회에서 45명의 목사들이 새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보고했다. 


또 총회기간 중 실시한 강도사(준목) 고시를 통해 9명의 신임 차세대 목회자를 배출해 교단의 확산세를 이어갔다. 특히 영어노회에서 3명의 강도사를 선임해 한인 자생교단으로 상대적으로 약했던 영어권 목회의 힘을 실었다.


이번 총회는 첫날 개회예배를 통해 팬데믹으로 목말랐던 영적 갈증을 먼저 해소했다. 총회장 나정기 목사는 ‘너희가 권능을 받고’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를 의지하여 부흥을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도 한국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장 배광식 목사를 비롯해 사절단이 방문해 형제교단으로서의 친분을 과시했다. 

다음은 새로 선출된 임원들이다. 신임총회장 김정도 목사(대서양노회), 부총회장 손경호 목사(북가주노회), 장로 부총회장 유성환 장로(가주노회), 서기 황광호 목사(워싱턴노회), 부서기 이재광 목사(동남부노회), 회록서기 김우현 목사(영어노회), 부회록서기 권극중 목사(뉴욕서노회), 회계 김춘경 장로(가주노회), 부회계 김원섭 장로(뉴욕노회), 총무 하요한 목사(남가주노회) 등이다.


이와 함께 미국 개신교 최대교단 중 하나인 남침례회 소속 한인교회 41차 총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새누리침례교회(담임 박성근 목사)에서 개최됐다.

‘모든 것의 중심되신 예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총회는 신임총회장으로 테네시주 내쉬빌연합침례교회의 이행보 목사를 선출했다. 제1부총회장에는 조낙현 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통과됐다.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행보 목사는 교회 부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밟혔다. 이 총회장은 ‘2026 비전’을 실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국 내 15개, 캐나다 내 10개 교회 개척을 목표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총회는 소속교단의 한인 목사들과 선교사, 장로, 평신도 등 1천 명이 넘게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동안의 움추렸던 기운을 털어내듯 영성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기는 찬양콘서트는 온 가족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서로를 향한 사람과 믿음을 확인하기에 충분했다.

계속해서 이어진 말씀 축제는 한국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 게이트웨이신학교 총장 제프 롤그 샌드네트워크 총재 반스 피트만 목사 등이 깊이 있는 성경분석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참석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끌어 냈다. 


이번 총회는 SBC한인교회 총회 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받게 됐다. 총회 전부터 1500여명의 참석을 예상하고 턱없이 부족한 시간과 예산으로 모든 것을 준비해야 했다. 총회가 끝나자마자 준비위원장 강영하 목사를 비롯해 모든 준비위원회에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