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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영생’을 잇는 실감과 감동의 찬사 ‘다윗왕’

작성일 :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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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한인교회 뮤지컬팀 공연
3일간 연인원 4천여 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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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한인교회 뮤지컬팀이 공연한 ‘다윗왕’의 한 장면.



미주 한인 기독교계의 대표적인 대형 뮤지컬 ‘영생’의 후속작 ‘다윗왕’이 성황리에 공연됐다.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가 기독교 문화 발전을 위해 주최해 온 대형 뮤지컬 ‘다윗왕’이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연인원 4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이뤘다.


은혜한인교회 뮤지컬팀은 예수 삶을 뮤지컬로 제작한 영생(Eternal Life) 2017년 공연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코로나19의 팬데믹이 사그라들기 시작한 올해 다시 한번 기독교 대형 뮤지컬을 선보였다.


4년여 만에 다시 올인 뮤지컬은 한인 기독교인들이 극본과 음악 등을 제작한 순수 한인 기독교인들의 작품이다. 기획부터 준비까지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배우를 포함해 120여 명이 흘린 땀과 기도로 빚어졌다.


이번 공연은 초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해 구약의 이스라엘 사회를 재현했다. 기존의 프로젝터보다 선명한 화질을 선보이며 현장감을 더했다. 또한 무대 위에 기브아성과 예루살렘성을 제작해 원근감을 살리고 이스라엘의 언덕과 나무, 동굴 등 자연 풍경은 물론 언약괘, 칼, 창, 방패 등 구약 당시 사용했던 물건들을 고증해 현실감을 더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총감독 김현철 목사는 “이번 작품은 팬데믹을 뚫고 올려지는 한인사회 초대형 작품이 될 수 있게 준비해 왔다”며 “동시 영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영어권 한인들과 다민족이 함께 즐기고 은혜를 나눌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뮤지컬 다윗왕은 뮤지컬 배우 오인석 씨가 다윗왕으로 열연했다. 그 외 성악가수 정복희 씨가 밧세바 역을, CCM 가수 박선영 씨가 미갈 역 소화해 냈다. 총감독 김현철 목사가 극본과 27곡의 노래가사 직접 준비했다. 가수 이승철 씨의 곡을 김유신 작곡자가 24곡을, 미국의 음악계의 유망주로 알려진 강지담 씨가 3곡을 작곡했다.


한편 은혜한인교회 뮤지컬팀은 한기홍 담임목사가 고문으로 있으며 국장에 엄기석 장로, 담당목사 이정호 목사, 극본 및 총감독 김현철 목사, 조연출 김민태 씨, 총무 홍정민 씨, 안무 김주희 씨, 음악감독 정복희 씨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의상팀장 이재정 씨, 강선자 씨, 무대디자인 고유민 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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