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인 목회자들을 위해, 5개 OC교계단체 연합 > 미주교계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주교계뉴스] 차세대 한인 목회자들을 위해, 5개 OC교계단체 연합

작성일 : 2022-07-12

페이지 정보

본문

21명의 젊은 목회자 선정
연합집회 설교 기회 제공
정기적인 행사 되게 연합
32cdf0a82e9378dc01266201baf90af0_1657676320_9536.jpg

OC지역에서 활동하는 5개 한인 교계단체들이 차세대 한인 목회자 리더십을 발굴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교계 지도자들이 차세대 한인 목회 지도자 발굴과 영적 리더십 개발을 위해 ‘3050 차세대 목회자 21인 초청 OC영적대각성 다니엘 새벽기도회(가칭)’를 개최한다.

OC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교계단체들이 힘을 모아 지역에서 21명의 30~50대 한인 목회자를 선정해 갈보리선교교회(담임 심상은 목사)에서 진행되는 특별새벽예배 설교 기회를 주고 교제를 강화 시켜간다는 계획이다.

또 마지막 날인 8월 25일 개최되는 OC지역 한인 목회자 세미나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주고 새벽예배 설교 후 일정액의 강사료를 지급해 용기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대형 교회를 이끄는 OC지역의 한인 목회자들이 지역에서 목회하고 있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OC기독교교회협의회, OC한인목사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OC장로협의회, OC여성목사회 등이 힘을 모으게 된다.


OC교회협의회 회장 심상은 목사는 “지역 한인 목회들끼리도 교단과 교세에 따라 눈에 보이지 않는 거리감이 존재해 왔었다”며 “교계지도자들과 교류가 제한일 수밖에 없는 차세대 목회자들에게 대형집회 설교의 기회를 주고, 새로운 도전과 자신감을 얻게 하자 것이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OC영적대각성 다니엘 새벽기도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새벽 5시 30분 갈보리선교교회에서 진행된다. 설교는 21일 동안 21명의 30대에서 50대 사이의 젊은 목사들이 하게된다. 

설교하게 될 목사들은 1962년 8월 1일 이후 출생자들로 각 기관(OC한인교계단체) 관계자들의 추천을 받아 신학의 건전성과 목회의 진위 등을 살핀 후, 교단 안배 등을 고려해 선정되게 된다. 


25일 진행되는 목회자 세미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은혜한인교회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형교회 목회자 4명을 초청해 어려움을 극복해 온 과정 등을 설명하고 목회자들이 지녀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를 살피게 된다. 

목회자 세미나는 새벽기도회 설교자 21명을 포함해 1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선물 등을 증정하고 지역에서 의지할 수 있는 선후배 목회자들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OC지역에서 활동하는 교계단체 지도자들이 매주 모여 진행하는 정기회의를 통해 처음 논의됐다. 팬데믹 이후 지역의 한인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도전이 될 기회가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비대면 문화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형교회 목회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논의하고 의견을 조율했다. 

모임에 참석한 한 교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OC지역 교계 기관들이 많은 일을 함께하면서 이번처럼 기획 단계부터 기대되고 흥분된 적이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더 많은 일들을 함께 헤쳐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번에 합의된 OC영적대각성 다니엘 새벽기도회가 일회성을 끝나지 않고 매년 계속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가자며 기도회 앞에 ‘제1회’라는 횟수를 추가하기로 했다. 대회장은 지금까지 OC지역에서 교계연합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가 담당하기로 했다.

예산은 오는 7월 1일 개최되는 OC장로협의회 골프토너먼트 수익금을 기초자금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부족한 예산은 단체들의 협력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5개 기관 관계자들은 OC장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7월 11일 골프대회와 8월 14일 전도회연합회 주관으로 감사한인교회에서 개최될 광복절 기념예배 및 연합성가제, 9월 4일 OC교회협 주관으로 마련될 사모브레싱 나잇, 10월 24일 예정인 선교사 자녀장학 기금마련을 위한 골프토너먼트 등 각 기관 주관 사업에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32cdf0a82e9378dc01266201baf90af0_1657676337_2039.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