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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회개··회복과 부흥, 2022 다민족연합기도회성료

작성일 :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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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로 돌아가자”, 이 땅에 다시 부흥을!  
“성공적인 다민족동원과 대면예배 회복”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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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한인교회에 모인 1천400여명의 다양한 민족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운우경 기자 


 지난 10월 2일 주일 오후 4시, 다민족연합기도대회 준비위원회 주관,  청교도신앙회복운동본부, OC교협, 자마, 미주성시화운동본부, KACC, 은혜한인교회 공동주최로 1천400여명의 다양한 민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한인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히스패닉, 백인, 흑인, 인도, 베트남, 일본 등 타민족 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이번 기도회는 미국의 위기 극복과 부흥을 위해 ‘주께로 돌아가자(Return to the Lord)’라는 주제로 뜻을 모아 한목소리로 함께 기도했다.


 GMI & Elim 연합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준비위원장 강순영 목사와 토랜스조은교회 김우준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도회는 공동준비위원장 심상은 목사의 개회기도, 대표대회장 한기홍 목사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한기홍 목사는 환영사에서 “우리가 사는 이곳 미국은 공립학교에서 친동성애 교육을 펼치는 등 도덕적으로 무너졌으며 하나님의 뜻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등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수 있는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 위기의 시대에 이나라를 살리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이제라도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부르시고 있으며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회복과 부흥을 주시겠다고 하셨다”고 말해 은혜한인교회에 모인 모든 민족들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한 엘리사 리차드 목사(실비치 더락처치)는 “공립학교 자녀들이 도덕적 영적으로 무너진 교육으로 인해 우울증, 정체성 혼란, 절망, 고립, 하나님이 주신 목적과 비전의 결핍으로 이어지게 되었다”며 다니엘 같은 기도의 사람, 목숨을 걸고 민족을 구한 에스더처럼 되도록 훈련시켜야 한다”고 선포했다. 


 이스라엘의 평화와 회복을 위해 기도한 로버트 울프 랍비는 “이스라엘의 회복은 주님의 땅에 평화를 가져오고 주님의 백성에게 번영을 가져다주며, 우리 삶을 위한 하나님의 웅대한 계획에 목적을 가져다준다”며 “선하신 하나님께서 주의 자녀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시며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는 주님의 말씀을 공경하는 모든 민족위에 주님의 은혜가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총 4개의 기도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일본, 백인, 흑인, 유대인 교회공동체들로 구성된 기도그룹1에서는 윌마 배리 목사(Azusa Street Mission)가 ‘다시 한 번 아주사거리 부흥을!’, 데이비드 밴 목사(Vietnamese Alliance Church at Miway City)가 ‘여호와께 돌아오라’, 가렛 & 엘리사 리차드 목사(The Rock Seal Beach)가 ‘교육의 회복, 다음세대’, 로버트 울프 랍비(Majestic Glory Ministries)가 ‘예루살렘의 평화와 이스라엘의 회복’, 료헤이 카와노 목사(Japanes Evangelical Missionary Society)가 ‘화합과 용서’, 강순영 목사가 ‘우크라이나의 전쟁 승리와 종식’ 등의 제목으로 기도했다. 

 히스패닉 교회공동체로 구성된 기도그룹2는 엘림찬양팀이 찬양 인도했으며 조지 푸엔테스 목사(Ialesia De Christo Ministrios Elim)가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한인교회공동체들로 구성된 기도그룹3은 박성규 목사(공동대회장)가 도전의 말씀을 전했으며 민경엽 목사(공동대회장)가 ‘회개’, 구봉주 목사(감사한인교회)가 ‘부흥’, 오윤태 목사(순무브먼트)가 ‘다음세대 부흥’, 샘한 목사(자마, 은혜한인교회)가 ‘가정과 교육회복’, 샘신 목사(KACC)가 ‘미국의 리더십과 선거’등의 기도제목으로 기도했다. 

 찬양가수 에보니 올리보 특송에 이어 진행된 기도그룹 4는 이번 다민족기도대회의 시작이된 11/11/11의 데이비드 안드레아드 목사(Executive Director of A Line in the Sand)가 도전의 말씀을 전했으며 울프강 코바체크 목사 외 A Line in the Sand 팀이 기도 인도를 했다. 


 이날 기도대회는 은혜한인교회 연합성가대의 ‘할렐루야’ 찬양과 송정명 목사 축도로 마쳤다. 

 준비위원장 강순영 목사는 "올해 기도대회를 통해 남가주 다민족 연합기도회가 다시 회복된 것 같다"며 "성경의 기초 위에 청교도들이 세운 미국이 세속화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미국에 살고 있는 민족들이 함께 모여 부르짖는 간절한 기도를 통해 영적 부흥이 다시 한번 일어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다민족 연합기도회에 참가했던 다민족교회 리더들과 성도들은 내년도 대회에도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표명하고 더 많은 다민족 교회가 참여하는 대형 집회로 개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런 현상은 과거 몇 년동안 고질적이었던 다민족 동원의 문제점은 물론 특별히 팬데믹으로 인해 저조해진 대면참여의 이슈들을 모두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다민족 연합기도회 준비위원회 역시 각 지역 한인교회와 다민족 교회를 순회하며 기도팀들을 연합해 남가주에서 중보기도운동을 확산시켜 나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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