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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기독교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속편 '부활' 나온다

작성일 :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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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의 계획 거쳐 속편제작 
멜 깁슨, 올해 봄 촬영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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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개봉한지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 이 영화의 원작 감독인 멜 깁슨이 속편 제작에 착수하려고 한다. 부활이라고도 불리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2'는 아직 영화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촬영은 올해 봄에 시작될 예정이다.


 CBN뉴스에 따르면 영화 저널리스트 조던 루이미는 최근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감독 겸 제작자 멜 깁슨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속편 제작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이미는 "깁슨은 '브레이브 하트'의 작가 랜달 웰러스와 함께 열심히 속편 작업을 해왔다"며 "이미 6개의 초안이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속편의 제목은 '부활'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후 부활하기까지 3일동안 일어난 사건들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2016년에도 깁슨은 속편 제작에 대한 열정을 밝힌 바 있다.


 멜 깁슨은 그렉 로리 목사와의 인터뷰에서 "속편 제목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가 아니라 '부활'”이라며 "이것은 매우 큰 주제다. 단순하게 조명하고 싶지 않다. 충분한 검토와 해석을 위해 나만의 시간을 갖고싶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수의 역할을 맡았던 짐 카비젤은 속편에서 다시한번 예수의 역할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수 역의 카비젤이 첫 번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가 그 역할로 돌아온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영화촬영 중 말 그대로 벼락을 맞은 것 외에도, 그는 몇몇 주요 장면에서 실제로 육체적인 고통과 유혈사태를 겪었다.


 카비젤은 영화의 마지막 일부 장면에서 자신의 실제 피가 사용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시의 이을 회상하면서 "영화장면 중에서 내 입술에서 피가 흘러내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건 사실 내 피다.”라며 “내가 내려갈 때 십자가가 머리에 부딪혀서 모래에 묻혔고 혀를 깨물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3,000만 달러의 초라한 예산으로 2004년 개봉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전 세계에서 무려 6억 1,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등 종교 영화로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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