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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아메리카연합, 이민 120주년 기념예배 드려

작성일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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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근 오레곤주 5선의원, 자서전 출판기념회 겸해
후손에게 작은 흔적 남기고자 “버려진 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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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호 목사가 대표로 있는 아메리카연합재단이 한인이민 12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오리건 주 5선 의원인 임용근 의원의 자서전, “버려진 돌” 출판 감사예배를 지난 1월14일, 벨가든 소재 한인교회에 치루었다. 

 

 조헌영목사, 박성녀목사, 이우호목사가 공동 초청인으로 진행된 이번 예배는 지난 12월 21일, 오리건 주 포트랜드에서 첫 출판 예배를 드린후 남가주에서 인근 지역 리더십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헌영목사의 사회와 오린건 주에서 방문한 오레곤 주 문인협회 김혜자회장, 달라스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 원관혁 장로 등의 축사, 전 대한민국국회의원 조웅규 의윈, 윤우경 총본부장의 축시낭송에 이어 한국어세계화재단 홍연숙 대표의 서평이 있은 후, 임용근의원 의 감사와 환영인사가 있었다. 


 조그마한 흔적’이 아니라 ‘큰 족적’을 남긴 임용근 전 의원은 1935년 12월 23일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여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신학대학에서 종교문학사를, 오리건주 포틀랜드 웨스턴 에반게리컬 세미너리(Western Evangelical Seminary)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조지 팍스 대학 세미너리에서 인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군부대 버스보이로 일하면서 미군의 구두닦이도 했고 1966년, 30대 중반의 나이에 빈손으로 미국행을 감행, 오늘에 이르렀다.


 신학을 수학했기에 이민 초창기에는 임용근 의원이 아닌 임용근 전도사로 불렸다.


 그 후 정치계 입문을 결심하고 오리건주 상원의원(3선·1992~2004)과 오리건주 하원의원(2선·2005~2009)을 역임한 바 있다. 임용근 의원은 인사를 통해 그러나 그렇게 탄탄대로였던 정치 생활 속에서도 시련은 있었다.


 미 연방상원 공화당 후보로 당선(1998)돼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했으나 민주당 후보에게 패해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임 전 의원은 그러한 ‘실패’를 ‘실패’로 생각지 않고 ‘도전’이라 말한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해서 도전하지 않으면 ‘성공’도 없다고 잘라 말한다. 그러한 그의 도전정신이 이민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임용근 전 의원은 올해로써 미국 나이로 88세로 미국 아세안공화당 공동의장(2004), 미국 차세대리더십 및 정치인 포럼 공동회장(2011), 오리건 한인상공회의소 창립 및 초대 회장(1980), 오리건한인회 회장(1986),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1989~1990), 제2차 세계 한민족대회 대회장(워싱턴DC·1989), 미국 한인상공인총연합회 총회장(1989~1990), 제1차 세계상공인대회 대회장(서울·1990), 미 아시안 시민권자협회 의장(1990~1991), 세계 한인 정치인협의회 창설 및 초대 회장(2007~) 등을 지냈으며 2001년에는 대한민국 국민훈장인 “목련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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