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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미주밀알선교단 신임이사장 이영선목사, 부이사장 시애틀 권준목사

작성일 :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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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복음방송에서 언론사 간담회 통해 발표, 사무국장 김정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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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밀알선교단이 2023년 새로이 구성된 총단위원회와 함께 미주밀알이사회의 이사장과 부이사장을 발표했다.


 지난 23일(목), 미주복음방송국 공개홀에서 열린 미주밀알선교단 이사회 언론사 간담회에서는 이영선 이사장(미주복음방송 사장)과 권 준 부이사장(시애틀형제교회 담임)이 위촉되는 한편, 총단위원회 임원진으로는 총단장에 최재휴 목사(애틀란타밀알), 부총단장에 장영준 목사(시애틀밀알), 사무국장에 김정기 목사(북가주밀알)가 조직되어 있다.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영선 목사는 현재 미주복음방송 사장,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회장을 지내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한화그룹 이사, 남가주 밀알선교단 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부이사장으로 선출된 권 준 목사는 서북미 최대의 한인교회인 시애틀 형제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시애틀밀알선교단과의 협력 및 교회 내 장애인 부서를 통해 장애인 사역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팬데믹 기간 겪은 장애인 사역의 어려움과 포스트 팬데믹 시대 속 장애인 사역의 새로운 방향, 미주밀알선교단의 3대 사역 중 ‘계몽’ 부분에 있어 실제 얼만큼 계몽이 이뤄졌는지 북미와 남미에 새롭게 추가된 밀알선교단 사역의 현황과 새로운 이사진의 각오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총단장인 최재휴 목사는, 팬데믹 기간을 통해 깨달은 바는 장애인 사역에 있어서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구제도 필요하지만 어떤 위기에서도 말씀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게 하는 ‘예배’의 소중함을 더 실감하게 된 시간이었음을 밝혔고 이사장인 이영선 목사는 밀알선교단의 이름이 ‘선교회’가 아닌 이유는 교회들이 모두 장애인들을 품으며 건강한 장애인 사역을 해나갈 수 있게 된다면 언제든 해체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한시적인 존재로서 ‘선교단’으로 이름짓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밀알사역의 가장 중요한 정신으로 ‘교회와의 협력 사역’과 ‘교회를 세우는 사역’ 등을 강조했다.


 또한 부이사장인 권 준 목사는 교회와 밀알선교단의 협력 사역이 원활히 이뤄지는 데 있어 목회자로서 고민하며 힘쓸 부분들이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리더쉽과 사역에 있어서도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시기인만큼 1세대와 2세대의 중간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선교사역이 튼튼히 자리잡고 글로벌한 시대인만큼 시대에 맞게 발전해 가는 일을 위해 작은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신임 이사장으로서의 각오에 대해 이영선 목사는 밀알선교단이 44년 전 한국에서 시작되어 북미주와 남미까지 확장되며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밀알은 교회 사역에 유익이 돼야 하고 장애인들 역시 교회를 통해 영적 성장을 이뤄야 한다’는 정신을 놓친 적 없이 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통해서도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며 그와 같은 중요한 원칙을 앞으로도 잘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밀알선교단은 1979년 한국에서 초대단장 이재서목사를 중심으로 시작된 선교단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전도, 봉사, 계몽의 3대 사역을 주 목적으로 세워진 비영리 단체이며 미주밀알선교단은1987년 재미 후원회를 조직한 후, 1992년에 정식으로 출범되었고 1995년에는 세계밀알연합회가 창립됐다.


 현재 미주총단 산하 미국 10개 주에 10개의 지단과 3개의 지소, 캐나다에 2개 지단, 중남미에 3개 지단, 1개 지소 등 총 15개 지단과 4개 지소가 긴밀히 협력하며 장애인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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