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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긴급부고]미주교계 큰별 지다, 원로 박희민 목사 4월26일 소천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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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영락교회 50주년 행사 강단이 마지막 모습으로
 2019년 본 CHTV초대석 출연당시 박희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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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나성영락교회 창립50주년 기념행사 당시 림형천목사, 박은성목사와 함께 한 고 박희민목사의 생전


남가주를 넘어 미전역에 이민목회와 신학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박희민 목사가 2023 426 새벽, 투병중이던 전립선암이 전이되면서 소천했다.

새벽 3시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하나님의 품에 돌아간 박희민 목사 유가족은  "아버지 박목사는 임종 전 아름답고 축복받은 삶과 하나님이 자신에게 보내주신 멋진 사람들에 대해서 감사했다며 아버지는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을 섬기면서 풍요로운 삶을 사는 방법을 보여주셨다"고 전했다. 

1936년 충남 예산에서 교육자 집안의 4남2녀 중 4남로 김천고등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을 마치고 숭실대학 사학과를 수석졸업했다. 1968년 에티오피아 선교사로 파송되어, 2년 후에티오피아가 공산화되자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석사, 토론토대학녹스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하버드대학에서 메릴 펠로우 연구생활을 했다. 또한 2017년 12월 16일에는미국 남가주 아주사에 위치한 아주사퍼시픽대학교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족은 박영자 사모와 아들 피터 박, 며느리 헬렌 박, 딸 조이와 사위 거스, 그리고 5명의 손자 손녀가 있다. 

박희민 목사는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KCMUSA) 이사장이며 새생명선교회 대표로 세계선교와 차세대목회자 양성에 전력을 해왔으며 나성영락교회에서는 1988, 김계용목사 소천 2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은퇴하기까지 16년간 담임목회자로 섬겼다.

박희민목사는 4 발견후에도 차세대목회자 양성에 전심을 기울이며 새생명선교회재단을 통해 년에 걸쳐 매년 수만 달러의 장학금 지원 신학생과 목회자 후배 양성에 헌신해 왔다.

박희민목사는 미주성시화운동 초대 미주대표 회장과 아주사대학교 명예박사, 풀러신학교 이사로 오랜기간 섬겼으며 한인세계선교협의회 공동의장, KIMNET 운영이사로도 활동하면서 우리민족 서로돕기 세계상임회장, 한흑기독연맹 동동회장등을 역임,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다.

한편 박희민목사의 천국환송예배 일정 등은 교회와 교단이 유가족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 중이다.

박희민목사 약력: 장로회 신학대학 졸업 / 숭실대학교 졸업 /프린스톤 신학원 대학원, 신학석사 / 토론토대학교, D. Min. / 하바드대학교 Merrill Fellow

경력 : 피어선성서신학교 교무처장 / 1968-71 아프리카 에디오피아 선교사 / 토론토 한인장로 교회 담임목사(14) / 나성영락교회 담임목사(16) / 미주장로회 신학대학 학장(12) / 미주복음방송 이사장 / 우리민족서로돕기 미주대표회장 / 우리민족서로돕기 세계상임회장 / 한흑기독연맹 공동회장 /한인세계선교협의회 공동의장 / NCC 중앙위원 실행위원 / 평화통일협의회 대표회장 역임

수상 : 국방장관상 / 아세아인상 /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 / 추양상(목회자상)

저서 : 예수의 침묵, 21세기 영적리더십 등 저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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