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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이경은 목사 ‘제사’ 의미 통해 ‘예배’의 중요성 강조

작성일 :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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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들어볼까?’ 출연
구수한 입담으로 듣기 편하게 
연예인 등 셀럽 영상 중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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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목사가 출연한 '들어볼까?' 영상 캡처



순복음진주초대교회 담임 이경은 목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 회장)가 말한 기독교 예배에 대한 정의가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 관심을 끌고 있다.

이경은 목사는 최근 한국 기독교 전도 기관인 (사)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이 제작한 유튜브 채널 ‘들어볼까?’에 출연해 기독교 예배는 어떤 것인지, 왜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에 대해 명쾌하게 전했다.

이경은 목사는 특유의 구수한 입담을 통해 불신자들에게 거부감 없이 기독교를 소개했다. 이 목사는 한국인들이 기독교로 개종할 때 걸림돌로 작용했던 ‘제사 문제’를 거론하면서 역설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설명했다.

이경은 목사는 “저희들이 ‘교회 나오세요. 예수 믿으세요’라고 복음을 전하면 (한국인들에게) 역시 제일 걸림돌이 되는 것은 제사 문제다”라는 말로 영상을 시작했다. 

그리고 교회에서 함께 사역하고 있는 한 목회자의 사례를 설명했다. 

이경은 목사의 이야기는 해당 목회자가 제사를 지내러 오라는 아버지의 전화를 받으며 이를 거부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목회자는 자신이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제사를 드릴 수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

목회자의 아버지는 아들의 거부 의사를 듣고 제사를 지내러 오지 않으면 ‘해코지’를 당한다며 두러워 했다. 그리고 아들이 자신의 말에 따라 줄 것을 종용했다. 하지만 아들인 목회자는 여기에서 기지를 발휘했다.

아들은 “아버지, 누가 제게 해코지를 합니까? 그럼 아버지께서도 돌아가시면 제가 제사 안 지낸다고 제게 해코지를 하실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아버지는 “안한다, 안한다”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아들은 “그럼 아버지께서 제게 해코지를 안 한다고 하시는데, 할아버지 제사인데 할아버지께서 제게 해코지를 하실 분입니까?”라고 또 물었다. 이번에도 아버지는 “안한다. 안한다. 그럴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들은 말했다. “증조할아버지께서 제게 해코지를 하실 것입니까? 안하신다면… 그러면 아버지도 해코지하실 분이 아니고, 할아버지도 해코지 안하실 분이고 증조할아버지도 해코지하실 분이 아니면 누가 해코지를 한단 말입니까? 아버지, 그렇지 않습니까?”

결국 그 목회자의 아버지는 그 일로 전도가 됐고 그 후 열심히 교회를 섬기다 안수집사 직분을 받고 돌아가셨다고 이 목사는 간증했다.

이경은 목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국 사회의 제사문화에 대해 꼬집으면서 진정한 진리가 무엇인지를 반문했다. 이 목사는 옛날에 장남은 부모가 돌아가시면 반드시 3년 상을 치러야 했다. 만일 현대사회에서 아들이 3년 상을 치르겠다면 부모들이 막을 것이라며 이것이 진리라면 변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계속해서 이경은 목사는 “제사도 마찬가지다. 요즘은 먼 곳에 있는 자녀들이 오지 못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제사를 대신 지내달라고 맡기지 않느냐?”며 “정말 조상을 생각하면서 조상의 묘를 돌아보며 정성스럽게 하던 벌초도 지금 다 대행업체들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옛 유교문화를 기반으로 조상들을 기억하며 기린다는 의미에서 기인한 3년 상이나 제사, 벌초 들이 진정한 진리라면 현 세태를 핑계로 변하지 말하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이었다. 그리고 이 목사는 진정한 제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며 이것이 지금의 예배라고 강조했다.

이경은 목사는 인류의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면 아담이 최초의 조상이고 아담을 창조한 하나님이 결국 진정한 인류의 조상이며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예배)만이 진정한 제사라고 강조했다. 

또 고린도전서 10장 20절의 말씀을 근거로 유교에서 말하는 제사는 조상이 아닌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든 사람은 죽으면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기 때문에 이 세상에 남아 제사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누가복음 16장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통해 천국과 지옥과 이 세상은 서로 교통할 수도, 소통할 수도 없는 공간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경은 목사는 “정말 참 제사,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잘 드려서 이 땅에서도 복을 받고 영생을 얻는, 그런 복을 얻는 사람들이 되기를 부탁하며 축복한다”며 예배의 중요성을 알리고 끝을 맺었다.

이경은 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전하는 줄 곳 인자한 미소를 머금고 시청자들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했다. 이 영상은 유명 기독교 연예인들과 유명 목회자 등 기독교 셀럽들의 ‘들어볼까?’ 영상들 속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목사들의 메시지 영상들 중에는 단연 가장 많은 클릭수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들어볼까?’는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 불신자들을 위한 온라인 전도플랫폼으로 만들었다. 지난 2021년 12월 1일 런칭했다. 기독교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상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유명 기독 연예인들의 간증 영상을 담았다. 

영상은 모두 5분 정도로 구성돼 누구나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개그우먼 이성미 씨를 비롯해 김지선, 배우 진태헌, 박시은, 신현준, 가수 한수지, 주영훈, 자두, 노사연 등 대표적인 기독교 연예인들과 기업인, 유명 목사들이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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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목사는 누구?


이경은 목사는 모든 교회, 모든 주의 종, 모든 성도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회를 위하고 주의 종을 위하는 용사를 만드는 아바드리더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남편이 세워지고 아내가 힘 있게 되며 자녀를 성공시키게 된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이로써 ‘아스팔트 위에 꽃을 피운 여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미국 트리니티 신학대학 및 대학원에서 명예 기독교 교육학 박사(Ed.D)를 받았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20주년 기념 한국교회영적대각성운동본부 여성본부장 역임했으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경남지방회장으로 일했다.

국회 정치인·경제인·목회자 연합회 총재 역임하고 순복음총회신학교 부총장으로 봉사했다. 현재 (재)아바드재단 이사장, 순복음진주초대교회 담임, 경남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수상으로는 서울신문에서 주최한 ‘비전 2007 화제의 인물’로 선정되는 등 뉴스피플지, 헤럴드경제, 뉴스웨이신문사, 경향신문, 한국일보, 동아이코노믹, 국민일보 등 언론사에서 시상한 상을 많이 받았다.

또 자랑스런 연세인 연신원상 선교부문 대상을 받기도 하고 한국부흥사협의회에서 시상한 목회대상, 진주시에서 시상한 모범 선행 시민상 등 기독교계뿐만 아니라 지역자치단체와 일반 시민사회 단체에서 시상을 상들을 수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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