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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비대면 가상공간에 대한 선교전략 필요성 확인

작성일 :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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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세계선교사회(KWMF)
‘2022 LA 썸밋 콘퍼런스’
연합 강화한 역사적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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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세계선교사회(대표회장 강형민 선교사, 이하 KWMF)가 주최한 ‘2022 LA 썸밋 콘퍼런스참석자들이 은혜한인교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56개국에서 1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의 선교 전술을 모색하기 위한 한인 선교사들의 전략회의인 한인세계선교사회(대표회장 강형민 선교사, 이하 KWMF) ‘2022 LA 썸밋 콘퍼런스’가 가상공간에서의 선교전략 필요성을 인식하고 마무리 됐다.

지난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풀러튼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진행된 ‘2022 KWMF LA 썸밋 콘퍼런스’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현역 선교사들은 물론 선교전략가, 지역 한인 목회자 등 56개국에서 17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 시대의 선교전략(Strategic Mission in the New Normal)’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선교 현지 상황과 가속화된 비대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폈다.

참석자들은 팬데믹 기간동안 일상화된 비대면 사회인 가상공간에서의 선교전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온라인에서의 선교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등 6개 항의 결의가 담긴 선언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정체성을 확인하고 리더십을 발전시켜 복음 전파를 위해 사용할 것 ⧍선교의 내외적인 위기변화에 대응하고 선교적 역량을 키울 것 ⧍각국의 현장 선교지수를 조사해 효과적인 선교 정책을 수립하도록 할 것 등을 선언했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와 뉴노멀 시대의 선교적 과제와 관련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당면 과제를 인식하고 시대적 전략을 수립할 것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를 선교에 적극 활용하고 차세대 선교전략을 수립할 것 ⧍KWMF 자체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여 정보와 자료 공유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특히 온라인 가상공간을 선교의 대상으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팬데믹을 지나는 과정에서 대안으로 제시됐던 다양한 비대면 방식의 일상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인식했다는 점에서 주목됐다. 또 최근들어 미국 교회와 한국 교회에서 주목하고 있는 ‘메타버스 교회’에 대한 관심이 선교계에까지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더했다.


이를 위해 KWMF는 자체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각국의 선교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자체적으로 IT와 영상, 미디어, 홍보팀 등을 별도로 구축해 가상공간 선교를 위한 인적자원 마련을 구체화 할 것으로 선언했다.

이와 함께 KWMF는 별도의 자료를 통해 2022 LA 썸밋 콘퍼런스’의 의미를 평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45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한인선교사(협의)회 대표를 초청해 공식적인 만남을 가졌다”며 “늦게나마 이러한 만남을 가짐으로 한국 교회와 전 세계에서 사역하는 한인 선교사와의 공식 네트워크가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정의했다. 


또 현재 한국 선교계를 대변하는 한국교회와 미주 한인교회의 선교계를 대변하는 4개 조직인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C(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 KIMNET(세계선교동역네트웍), KWMF(한인세계선교사회) 등이 함께해 연대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 이후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선교 전략이 세워지는 모멘텀이 됐다고 밝혔다. 비대면 방식을 이용한 선교 전략은 물론 보다 학문적이고 과학적인 선교지수 인덱스의 필요성 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를 비롯해 주님의영광교회 신승훈 목사,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 시애틀형제교회 권준 목사, 안양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 등 현역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주 루이스 부시 선교전략가 등이 현직 선교사들과 함께 차세대 선교를 위한 전략 마련을 위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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