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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영어권 성도들 위한 신천지 예방 세미나 열린다 크리스천헤럴드2024.03.16
    신천지 예방 세미나(Shincheonji Prevention Seminar)가 5월 3일(금) 오후 7시 30분 나성영락교회 EM 채플(1721 N Broadway, Los Angeles, CA90031)에서 영어권 성도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나성영락교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Finally Free 국제선교회와 미주 바이블 백신 센터가 공동주최하며 에스라 김 목사를 초청, 미주와 해외에서 신천지의 이단 활동의 예방, 이단 신도 구출, 탈퇴자 회복 사역등을 소개하면서 영어로 진행된다고 주최측이 밝혔다.주요 초청 대상은 고등학생 12학년, 대학생, 및 영어권 성도들로 미주 신천지 각 지파의 신도 중 90%가 한인 2세 및 외국인들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신천지는 2세들에게 아주 공격적으로 포교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남가주를 비롯한 미국 전역의 대학생들은 온라인, 오프라인 상에서 신천지의 주요 포교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신천지 신도에게 포교되어 성경공부에 참여했다가 그들의 교리의 오류를 깨닫고 탈퇴한 이들의 간증도 포함된다.미주 신천지는 1994년 처음 포교를 시작한 이래, 2008년에는 388명, 2019년 4,264명, 그리고, 2023년말 현재 약 8,000명의 신도로 증가를 했다. 미주에는 신천지 12개 지파 중 5개 지파가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남가주 지역은 신천지 요한지파가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오렌지 카운티 애너하임에 성전이 위치한다.  (미주 신천지 요한지파의 공식 명칭과 주소: 가주 시온 교회 California Zion Church, 1250 N. Red Gum Street, Anaheim, CA92806)에스라 김 목사는 매주 신천지에 빠진 자녀들과 가족들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가족들로 부터 연락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 사람들은 99%가 신천지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외국에서는 99%가 신천지를 모르고 있다, 예방 세미나를 한번만 들어도 신천지로 가지 않을 수 있는데, 아무것도 모른 채 이단에 빠져 5년, 10년의 세월을 보낸 2세들이 너무 많다고 강조하면서 대학교에 들어가는 12학년 자녀, 대학생, 그리고 성인 2세들과 교회의 외국인 성도들이 이 세미나를 들을 수 있도록 꼭 보내달라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신천지란 무엇인가? What is Shincheonji?, 신천지 교주는 누구인가? Who is the leader of Shincheonji?, 그들은 무엇을 믿는가? What do they believe?, 미주와 LA 신천지 현황 Current Status of Shincheonji in the US and LA, 신천지 활동 및 포교 방법 Shincheonji activities and recruitments, 신천지의 핵심 교리 Core doctrines of Shincheonji, 비유풀이의 미혹 The delusion through parables, 신천지가 사용하는 용어와 그림들 Terms and drawings used in Shincheonji, 올바른 성경 해석 방법 How to correctly interpret the Bible, 신천지에 포교 되었던 학생의 간증 Testimonies of former Shincheonji students등이 준비된다. 한편 에스라 김 목사는 현재 Finally Free 국제 선교회 대표로 섬기면서 미주 바이블 백신 센터장이며 한국 현대 종교 편집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생명의 바람 교회 담임목사이기도 하다.세미나 관련 문의는 에스라 김 목사 714-683-9894 (finallyfreeinternational@gmail.com)에게 직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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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故박재만목사, 천국환송예배, OC교협장으로 크리스천헤럴드2024.03.16
    故 박재만목사(미러클포인트교회)의 천국환송은 남가주교계 인사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OC기독교교회 협의회 장으로 은혜한인교회 미러클채플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초부터 투병했던 암으로부터 완치판정을 받은지 불과 5개월만의 급작스런 소천소식에 교계의 놀라움은 더했다. 예배시작 시간이 가까와오면서 갑작스레 폭우가 쏟아졌으나 참석자들은 멀리 LA지역에서도 다수 참석하였고 특히 교협 회장단으로 함께 사역했던 임원들의 아쉬움은 더 컸다. 천국환송예배는 교협 부회장 이창남목사(주님의손길교회 시무)가 집례하고 한기홍목사(은혜한인 교회 시무, 교협 증경회장)가 설교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목사와 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목사, 영김 연방하원의원이 영상으로 조사를 보내왔다. 십수년간 함께 교협을 섬겼던 고 박재만목사를 추억하며 전주바울교회 신현모목사는 조화를 보내면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박목사는 완치판정을 받은지 한 달 후인 지난해 12월, 33대 교협회장직을 수락하고 1월에 취임한 후 병세가 급작스레 악화되면서도 맡은 바 소명 완수를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고2월17일 OC교계단체와기관장초청 조찬기도회를 성대히 진행한 후 곧장 입원,  2주 뒤인 3월3일 새벽,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박목사는 병상에서도 목회와 교협활동에 전심을 다해 강단에서 마지막 호흡을 할 각오로 임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유족으로는 어머니와 사모 권성연목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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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교육선교 교사 자격증 취득 무료세미나 크리스천헤럴드2024.03.16
    교육선교를 위한 ACSI 교사 Certificate 자격증 취득 무료 공개 온라인 세미나가 Global Vision School 주최로 3월 19일 화요일 저녁 8시 태평양 시간에 온라인 화상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교육 선교에 관심이 있는 평신도 및 선교사 신학생들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 내용은 △ACSI 사립학교 교사 및 교장, 교감 자격증의 의미 △ ACSI Certificate 종류 △ ACSI Certificate 자격증 신청 절차와 방법 △ Christian Philosohy of Education (CPoE) 교육 절차와 방법 △ 유치원, 초등, 중고등학교, 특별 교사 자격 및 절차 △ 유치원 원장 및 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자격 및 절차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질의 응답 시간이 마련된다.세미나를 준비하는 제임스 구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ACSI 교사 Certificate 를 신청시 필수 과목인 Christian Philosophy of Education (CPoE) 교육을 온라인방식으로 자체적으로 ACSI 로 부터 승인을 받았고 특별히 Christian Philosophy of Education for Teacher 책이 아마존을 통해서 출간하게 되어 개최하게 되었으며 ACSI 교사 Certificate 는 미국 및 해외 선교지 기독교 학교에서 교사로 사역할 수 있도록 공식적인 인증을 받는 절차로 다음세대를 향한 교육선교에 관심을 가진 모든 평신도, 교육자, 선교사, 신학생, 등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참가 신청 및 추가 ACSI 정보는 ACSI Certificate Overview 웹페이지를 참고해 주길 바란다 ACSI - Certification Overview page link. 자세한 문의는 전화 949-667-0264 ( J. Lee, JDSN) 이메일 icmm@churchhomepage.org 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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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故 서양훈장로 천국환송예배 엄수 크리스천헤럴드2024.03.16
    지난 3월3일  오후 6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고 서양훈장로의 천국환송예배가 은혜한인교회 장로연합장으로 3월8일 금요일 오후 5시에 엄수됐다. 예배집례는 한기홍목사가 맡았다. 천국환송예배는 은혜한인교회 미러클 채플에서 한기홍목사님의 말씀과 은혜장로연합성가대가 조가로, 손녀와 뜨레스디아스 국장, 동료방송인인 윤우경권사와 남경아 집사가 조사로 나섰다. 서울대학교 국문과 출신인 고 서양훈장로는 한국 최초 학사가수팀으로 유명세를 탔던 블루벨즈 사중창단의 멤버로 오랫동안 활약했으며 가수협회 장을 지내기도 했다. 1979년 도미 한 후, 은혜한인교회 창립멤버로 섬기면서 뜨레스디아스에서 적극 활동했다. 미주복음방송 교회탐방 프로그램인 주님의동산을 기획하여 2011년 폐지 될때 까지 이십여년간 남가주 일대 교회들을 찾아 공개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복음방송의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평소 한국의 국민MC송해 선생처럼 죽는 날 까지 마이크를 잡고 웃음과 함께 강단에 서겠노라 소망해왔었지만 지병인 당뇨로 인한 합병증상으로 활동을 줄여왔다. 2012년부터 2014년 사에에는 크리스천헤럴드의 부사장직을 맡았지만 수 년 뒤 평소 고향처럼 여기던  미주복음방송으로 다시 복귀했다 지난해 아내 서신희 권사 소천 후 자택에 머물며 투병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유족은 4남매와 손녀 손주를 남겼다. 페밀리약국을 운영하는  은혜한인교회 함현경집사가 따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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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치매, 예방가능한가? 세미나 열려 크리스천헤럴드2024.03.16
    2024년 3월 12일(화) 월드미션대학교 간호학과 주관으로 ‘치매는 과연 예방이 가능한가? ‘라는 주제의 건강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 날 강사로 나선 이영주 간호학과 디렉터 교수는, 영어로 디멘시아(Dementia)라고 하는 치매는 하나의 질병이 아닌 증상으로 후천적인 원인 질환에 의해 기억력 저하, 인지능력, 혼자서는 생활을 할 수 없는 포괄적인 상태(증상)가 나타나며, 이러한 치매가 발생하는 여러가지 질환 중  60-80 퍼센트가 알츠하이머라는 질병으로 여기에서 치매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며, 그 외에 뇌혈관 질환 치매가  5- 10 %, Lewy’s Body disease 5-10 %, 파킨슨 질환과 헌팅턴 질환 5 -10 % 등에 의해 발생하므로  치매는 한가지 이유가 아니라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포괄적인 증상이라고 정의했다. 현재 미국내에 680만명이 알츠하이머 질환을 앓는 것으로 밝혀졌고, 매 65초마다 새로운 알츠하이머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는PET-CT 뇌속의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이 생성되면서 발생되는데 PET - CT와 아폴로 리피트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알츠하이머 병을 알 수 있으며 증상발현은 길게는 20- 30년 전에 예측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매에 대한 조기 진단을 통해 남은 인생을 계획하고 관리할 것을 조언했다.  치매는 더이상 노년 질병이 아닌 중년부터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젊은 시절부터 일주일에 2.5시간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고 생선, 올리브유, 견과류, 녹황색 채소를 갖춘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충분한 수면을 통해 아밀로이드 베타 찌꺼기를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새로운 것들을 배우기 위한 도전의식, 다양한 사회활동과 취미생활을 함으로써 알츠하이머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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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논평 - 러시아는 한국인 선교사를 속히 석방하라 크리스천헤럴드2024.03.16
    최근 러시아 정부가 한국인선교사를 간첩혐으로 체포 구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언론회에서 논평을 내놓아 주목된다. 공유한다. (편집자주) 지난 11일 러시아가 언론을 통하여 한국인 선교사를 간첩혐의로 체포하여 모스크바에 구금하고 있음을 밝혔다. 러시아는 1월 중순에 한국인 선교사를 블라디보스톡에서 체포하여, 2월 말에 모스크바로 이송하고, 그리고 3월 11일에야 그러한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러시아답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그런데 러시아 당국에 의하여 소위 간첩혐의를 받고 체포된 선교사는 러시아 내 탈북민과 북한 벌목공들에게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런 것들이 간첩혐의가 된다면 러시아는 심각한 인권 탄압국가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러시아가 한국인 선교사에게 간첩혐의를 씌워 체포•구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과연 러시아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간첩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믿기 어려운 억측이다. 따라서 러시아는 한국인 선교사를 즉시 석방해야 한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을 치르는 가운데, 러시아와 북한 간의 정상 회담이 이뤄지고, 서로의 무기 거래를 위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그렇다하더라도 러시아가 인도적 차원에서 궁핍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활동을 하는 한국인 선교사를 붙잡아 억류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전쟁 중에도 인도적 활동은 계속되는 것이고, 특히 북한 당국의 독재와 그 주민들을 돌보지 않아 북한 주민들이 굶주림에 시달리다 못해, 탈북한 사람들을 돕는 활동은 정당하다고 본다. 그러므로 러시아는 주권국가로서, 북한 당국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신속히 한국 선교사를 돌려보내기 바란다. 한국 정부도 자국민의 안전이 보장되도록, 또 인도적 차원에서 활동한 선교사가 안전하게 귀국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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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글로벌선진교육, 신앙의 다음세대 양성방안 제시한다 크리스천헤럴드2024.03.16
    (사)글로벌선진교육·글로벌선진학교 공동체는 오는 4월 2일(화) 오전 10시 30분 음성캠퍼스, 오후 3시 문경캠퍼스에서 목회자와 직분자 등 주요 한국교회 교육리더십들을 초대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한다.이 세미나에서는 신앙의 다음 세대를 다시 세우고, 인재로 양성할 방안에 대해 모색하게 된다.이를 위해 이번 세미나는 지용근 대표(글로벌리서치/목회데이터연구소)와 김지연 약사(ALAF·Awesome Life Awesome Family)를 초빙해 ‘교육전략회의’라는 명칭 아래 진행한다. 특히 이 시간에는 현재 대한민국이 눈부신 경제적 부흥에도 불구하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 절벽과, 급속한 세속화로 인한 다음세대의 교회 이탈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한국사회와 교회현실을 조명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한다.이날 지용근 대표는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본 한국교회미래와 다음세대 양성 전략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한다. 또 김지연 약사는 ‘현 국가교육과정에 나타난 비성경적 가치관과 한국교회의 대처 방안’을 살펴본다.아울러 (사)글로벌선진교육, 글로벌선진교육 이사장 남진석 목사가 해당 주제 논의를 마무리하면서 약 20년 이상 성공적으로 기독교 대안교육을 운영하는 가운데 체득한 ‘기독 인재양성을 위한 양질의 기독교 교육과정’을 한국교회와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를 전하게 된다.한편 글로벌선진학교 재학생 학부모로 구성된 ‘인기모’(하나님의 인재양성을 위한 기도 모임)와 졸업한 학생들의 부모들로 구성된 ‘선교위’(글로벌교육선교자문위원회)회원들이 이번 세미나를  후원하면서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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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총선(總選)을 총선(總善)으로"…교계 원로들 한목소리 크리스천헤럴드2024.03.16
    "올바른 지도자가 절실해졌습니다. 후세에게 건강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4.10 총선에서 유권자의 권리를 꼭 행사합시다."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교계 원로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교회가 공명선거에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대표회장 임다윗)와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는 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국원로 포럼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원로들이 강조한 건 기독교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였다.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권은 갈등과 분열로 점철된 데다 사회적으로도 저출산과 고령화, 양극화, 기후위기 등 여러 가지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원로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기독교인들의 한 표 한 표가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김상복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의장은 "대한민국이 지난 반세기 만에 놀라운 성장과 발전을 이룬 건 한국교회의 공도 컸다"며 "비록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천만 기독교인이 투표에 임할 때 건강한 대한민국과 국회를 이루는 초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임동진 한국기독문화예술인총연합회장은 "지지 정당에 대한 비판 없는 투표와 정치 무관심은 단순한 무책임을 넘어 역사 앞에 죄를 짓는 행동"이라며 "대한민국을 살리는 국민의 의무인 총선 투표에 모두가 참여할 때 위기는 기회가 된다"고 역설했다. 이날 포럼에서 김윤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은 후보자의 준법정신과 책임감, 투명성, 윤리성, 전문성 따져 투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장은 "정치 지도자들의 품성과 인성, 도덕성, 윤리성은 그 나라의 운명을 결정짓는다"며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일관성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교계 원로들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거짓 공약으로 인기에 영합한 정책을 펼치는 자는 뽑지 말고 높은 윤리와 도덕성을 가진 성숙한 후보들을 국회로 보내자"며 "세상의 빛과 소금인 기독교인들이 투표에 꼭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참석자들은 '총선(總選)을 총선(總善)으로', '올바른 정치인, 딱 붙게 합시다'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주권재민 정신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임다윗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대표회장은 "지도자를 세우는 일은 국민에게 가장 축복된 권리"라며 "오늘 포럼을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의 길이 펼쳐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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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아모스 목사의 일터영성 - “성직(聖職)” 크리스천헤럴드2024.03.16
    아시다시피 필자는 주중에 식당 두 곳에서 일을 한다. 그리고 그 일을 주일에 교회에서 하는 사역과 마찬가지로 성직으로 여긴다.2년 반 전쯤부터 일하고 있는 카레집에는 대부분 젊은 청년들이 wait staff로 일을 하고 있다. 대부분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대학생 청년들인데, 조금 친분이 쌓인 후로 대화를 나누어 본 결과 한가지 공통점(?)이 그들에게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물어보면 다들 크리스찬 이라고 대답들은 하는데, 어느 교회 다니냐 물어보면 교회는 딱히 다니지   않는다고 대답들을 한다그 청년들도 필자가 목사 인것을 알고 있는 바,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고, 급기야 몇주전에 그 청년들 중 2명이 날더러 모임을 인도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기꺼이 해주기로 약속을 하고 지난 주일 아침에 카레집 오픈하기 전에 그곳에 모여 첫 모임을 가졌다.무슨 이야기로 모임을 시작할까 생각하던 중에 첫 질문을 던졌다. 하나님께서 너희들의 어떤 것으로 인해 영광을 받으신다고 생각하니?그 질문에 한 청년은 교회 열심히 다니고 헌금을 많이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까요? 라고 대답을 했고, 다른 한 청년은 사람들과 싸우지 않고 편안하게 잘 지내는 것을 하나님이 좋아하실 것 같다 라고 대답을 하더라. 대답이 맞다 틀리다 말하지는 않았으나, 그 대답들을 들은 직후에 곧바로 한마디 해 주었다하나님은, 너희들 한사람 한사람, 너희 존재 자체로 영광을 받으시는 분 이란다. 하나님의 가장 큰 기쁨은, 너희가 드리는 어떤 것들, 너희가 행하는 어떤 행위들이 아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기를 작정하고 살아가는 것을 가장 기뻐하신다 라고도 말해 주었다. 청년들의 반응이 어땠겠는가?  의외의 대답에 덤덤한 표정을 짓는가 싶더니, 곧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보았다. 그렇게 살 수 있겠느냐 물었더니 둘 다 그러겠노라 긍정의 고개를 끄덕 거린다. 주일의 셋이 만난 그 모임을 난 교회라고 부르고 싶다. 이름도 간판도 없는 모임 이지만, 단 세사람이 모인 모임이지만 그래도 주님의 이름으로 모였고 주님도 함께 하셨음을 믿기에 그 모임은 분명 교회 모임이었다. 청년들이 교회에 수년간 나가지 않은 것에 대해 한마디도 지적하거나 정죄하지 않았고, 동시에 주일 아침에 필자와 만나는 그 모임에도 빠지지 말고 열심히 나와야 한다는 약속도 받지 않았다.너희들 하고 싶은대로 하되, 한가지만 부탁하자, 어떤 선택이 너희의 삶이 좋아지겠는가 너희 스스로가 생각하고 선택하라고 말을 해 주었다. 이번달 칼럼에서 필자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나는 일하는 목사다! 그 의미가, 누구에게 손 벌리지 않고 내가 일해서 내가 벌어서 먹고 살고 주말에는 사역을 하는 사람 이라는 말이 아니다. 내 일터가 사역지이고, 내 일터가 선교지 이고, 내 일터에서 만나는 영혼을 돌보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나를 보내셨다 라고 믿고 일터에 나간다. 이와 비슷한 모임이 두개가 더 있으니, 어떤 면에선 필자는 세 곳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셈이라 우겨보고 싶다. 물론 세 곳 모두 이름도 간판도 없지만 말이다. 오라 오라 해서 오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일부러 찾아 가는 것도 녹록치 않다. 지금의 시대는 내 일상과 사역지를 구분짓기를 멈추고, 내 일상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맡기시는 일들에 순종하는 이들이 아주 많이 필요한 시대라 믿는다. 교회가 세상속으로 더 뛰쳐 나가야 한다.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으로 뛰쳐 내 보내신 것 처럼 말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성직이다.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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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조영석 목사의 생각하며 기도하며 - 노이즈 크리스천헤럴드2024.03.16
    세상에는 많은 소리들이 있다. 그중 들어야 할 소리가 있고, 듣지 말아야 할 소리가 있다. 들어야 할 소리는 내가 꼭 알아야 하는 소식이나 정보를 전해주는 말이다. 듣지 말아야 할 소리는 아무런 의미나 유익이 없는 말이나 정보이다. 이런 것들을 다른 말로 노이즈라고 부른다.우리가 피해야 할 노이즈가 두가지 있다. 하나는 뻔한 소음이다. 혼잡한 교통 소리, 큰 소리로 떠드는 소리, 공사장의 굉음과 같은 듣기 안 좋은 소리는 귀를 막고 창문을 닫고 차단하면 된다. 이런 노이즈는 구별하기 쉬워서 무시하고 피하면 된다. 다른 하나는 분별이 어려운 노이즈다. 언뜻 보면 중요해 보이는 말이나 정보이다. 예를 들어 신뢰할 내용만을 전할 것 같은 뉴스나 기사이다. 제목이나 헤드라인을 보면 중요할 것처럼 보여서 읽어보면 쓸모없는 이야기로 가득한 경우가 있다.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의 말도 잘 걸러 들어야 한다. 대부분 한 개인의 생각에 불과하고, 입장에 따른 치우친 의견인 경우가 많다. 한사람의 경험이 모두의 경험을 대신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말이 지나치게 확대되어 파장을 만들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검증되지 않은 말을 듣고 오해하고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있다. 잘 알지 못하면서 노이즈에 불과한 소리를 계속 듣다 보면 분별력을 잃게 되고, 소중한 시간과 자산을 잃을 수 있다. 좋은 투자가 있다는 소리에 혹해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큰 돈을 투자해 손해를 본 사람들이 있다. 무턱대고 비방하는 소리에 내 목소리도 함께 높여 누군가를 고통과 죽음으로 내몰게 할 수도 있다. 때론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것이 잘못된 말과 정보이다.오늘날 언론과 영향력 있는 사람들, 이제는 소셜미디어와 개인방송까지 가세해서 수많은 말과 정보를 쏟아내고 있다. 모두 나름 중요하다 생각해서 각자의 생각과 정보를 전하지만 대부분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위한 목적이나 조회수를 늘리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인 경우가 적지 않다. 주위에서 들리는 소리 중 내가 정말 들어야 하고, 마음에 담을 소리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래서 어느때 보다 내가 들어야 할 소리와 듣지 말아야 할 소리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넘치는 가짜뉴스, 편파된 보도, 잘못된 정보, 무의미한 말들 등등, 이 세상은 온갖 쓸모없는 이슈들과 정보들로 가득하다. 대부분은 관심을 갖거나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노이즈에 불과한 것들이다.노이즈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이 소리 저 소리 다 신경 쓰고 듣고 살다 보면 시간과 삶을 허비하게 된다. 생산적인 삶을 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주어진 시간과 자산을 잘 관리해야 한다. 중요한 게 무엇인지 구별하고 그것에 집중해야 한다. 가치 있는 소리만 듣고 나머지는 노이즈처럼 무시해 버려야 한다.예수님 주위에는 늘 수많은 소음들이 맴돌았다. 가시는 곳마다 그의 말과 행동을 비방하고 험담하는 자들의 소리로 가득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수근거렸다. 그가 가시는 길을 방해하는 소리도 있었다. 사단은 예수님을 끝까지 시험하며 십자가가 아니어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영광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말을 무시하셨다. 들어야 할 소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꼭 가셔야 하는 길을 방해하는 노이즈였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각자가 이루어야 하는 목표를 향해 살아가고 있다. 이 길을 방해하고, 집중을 흩트려 놓고, 삶을 낭비하게 하는 소리들이 우리 주변에 늘 있다. 뒤를 돌아보게 하고, 소신을 흐리게 하고, 좌로 우로 치우치게 하는 소리들이다. 이런 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다. 노이즈에 흔들릴 필요가 없다. 내가 귀를 기울여야 하는 소리는 내가 가야 하는 길을 인도하시는 분의 목소리이다. 수많은 노이즈 가운데 그분의 음성을 놓치지 않고 들어야 한다. 내가 가장 집중해서 들어야 할 소리이다. 나에게 주어진 길을 흔들리지 않고 어떻게 끝까지 갈 수 있는지 알려 주시는 중요한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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