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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자녀보호”위한 시민발의안 청원서명운동 본격화 크리스천헤럴드2024.02.10
    미주지역 중보기도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중보기도준비위원회(강순영목사)가 주도하고 있는 남가주연합중보기도대회가 지난 7일 오전 10시에 주님의영광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기도대회는  "아이들 보호법 주민 발의안 청원서" 서명운동에 동참을 요청하는 것을  강조하며 각 교회 중보기도자들로 구성된 약 180여명이 모인 가운데 LA지역 청원서명운동 킥오프 행사로 진행됐다. 한인 교계 중심으로 결성된  캘리포니아 전체를 포함하는 "아이들 보호법 주민 발의안 청원서 서명운동 본부"가 발족되면서 서명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본부 측인 TVNEXT.org(공동대표 새라김)에 따르면 이 서명 운동이 성공하여 11월 선거 시 발의안이 투표에 포함 되어 승리하게 될 경우, 1. 출생 성별에 따라 공립/사립학교와 대학 화장실, 샤워실, 락커룸 사용, 2. 여학생 스포츠에 성전환 학생 참가 금지 3. 학교에서 학생을 트렌스젠더로 만드는 '젠더 명칭' '성별 전환' 시도 전에 반드시 학부모에게 알릴 것을 의무화 4. 학교에서 18세 미만 학생 성전환(trans) 시술 금지, 5. 납세자 세금 보호, 18세 미만 학생들들의 성전환 의료서비스에 정부 자금 사용 금지 같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박세헌목사가 진행한 3부 서명운동 관련 킥오프 설명회에서 비전 캐스팅을 한 강순영 목사(JAMA)는 "새크라멘토 의회가 이런 악법을 지속적으로 세우지 않도록 기독교인들과 보수 시각의 유권자들이 목소리리를 모아  주민 발의안을 통해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교육 현장의 현 상황을 제시한 유수연 위원(ABC교육구 위원회)은 "지금 우리는 문화 전쟁, 문화 마르크시즘, 문화 공산주의 속에서 살고 있다면서 가장 연약한 우리 자녀들이 사탄의 밥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 영적 전쟁에서 기도로 회개 운동이 펼쳐져야 할 것이다. 기도의 불이 각 교회에 불 붙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서명운동에 다 동참하기를 부탁한다"고 했다.서명 방법을 안내한 양경선 목사(샘물교회)는 "2011년에 SB48 할때 서명운동을 펼쳤음에도 나중에 무효표가 많이 나와서 뒤집혔었다. 이번에 무효표가 안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서명 전략 보고를 한 강태광 목사(월드쉐어)는 "이번 운동으로 우리는 이내용을 잘 모르고 있을 가까운 이들로부터 핍박을 받을 수 있을 것이지만 그럼에도 우리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일어나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유권자 등록 안내순서에서 윤우경 총괄본부장(크리스천헤럴드)은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서명만 하면 온라인으로도 유권자 등록을 할수 있다"라면서 투표하지 않는 것은 "방관의 죄, 무관심의 죄가 있다. 자녀들이 우리 나이가 되었을 때 부모들이 지켜내지 못한 것에 대해 그들의 자녀들에게 똑같은 죄책감을 갖지 않을 수 있도록 어쩌면 마지막 기회, 마지막 보루 일 수 있는 이번 발의한 청원에 모두 나서주십사” 힘주어 발했다. 윤 본부장은 각 카운티별로 온라인 유권자 등록이 가능하고 한글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LA카운티의 경우 LAvote.gov, 오렌지카운티는 OCvote.gov등에서 신청가능하다. 본부에 따르면, 캘리 정부가 무효화하는 서명들이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70만 개의 서명이 필요하다. 한인 커뮤니티의 목표는 55만명의 10%인 5만 5천~7만개이다. 4월 13일까지 TVNEXT.org로 청원서를 보내야 한다.청원서 서명을 위한 파일은 TVNEXT.ORG 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이 파일의 4,5,6,7 페이지를 프린트한 후 마지막 페이지(7)에 서명을 받으면 된다.본부에 따르면, 서명 운동이 까다롭기 때문에 어렵게 서명한 용지가 무효화될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매뉴얼에 따라서 서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청원서를 작성할 때 주의 사항은 ▶18세 이상 유권자 등록을 마친 미국 시민권자(Registered Voter), 캘리포니아 거주자 ▶거주하는 카운티 별로 청원서에 서명해야 하며 여러 명이 한 청원서에 서명할 때는 모두 동일한 카운티 거주자로 제한해야 한다.  ▶Official Use Only 칸 안에 어떤 낙서도 금지된다. ▶ 검정색, 파란색 펜만 사용 가능 ▶서명서 작성시 글씨가 기입란 선을 넘을 경우 그 페이지 전체가 무효화 된다. ▶ 기입 주소는 신분증에 등록된 주소와 동일해야 한다. ▶ P.O. Box기입은 불가하며 그 페이지 전체 서명을 무효화 시킨다. ▶노인분들을 위해 대필할 경우, 그분들의 license를 받아서 그분들이 보시는 앞에서, 이름과 주소를 적어야 하며, 싸인은 본인이 직접해야 한다 ▶ 오탈자 수정을 위해 액상(white out)이나, 수정 테이프(correction tape) 사용 역시 그 페이지를 모두 무효화 시킨다. 청원서를 작성한 이후에는 TVNEXT의 남가주 주소: 16030 Las Palmeras Avenue La Mirada, CA 90638, 북가주 주소: 2054 Colusa Way, San Jose, CA 95130로 보내면 된다.이번 기도대회는 모두 3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 예베에서 설교자로 나선 신승훈 목사는 "파수꾼은 나팔을 불어야 한다"(겔 33:1-7)란 제목으로 설교했고2부 기도회에서는 이원석목사(OC목사회 회장), 등이 각 교회 별로 참석한 중보기도팀들과 함께 ▶회개의 촉구 ▶중보기도의 사명자 헌신 ▶미국과 남가주의 부흥 ▶주민발의 성명운동 ▶미국 선거 ▶전쟁 지역의 평화 ▶선교지와 선교사의 축복 ▶대한민국 축복. 등을 위해 합심해 기도했다.  서명운동 관련 문의: 세크라멘토 본부(공동대표 새라김) TVNEXT.org@gmail.com, 남가주 지역: 윤우경 권사(714-873-9164: 문자 연락, psnewsdesk@gmail.com), 강태광 목사(323-578-7933)한편 이번 서명운동은 미주류 사회와 타민족들이 함께 펼쳐가는 운동이며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킥오프는 오는 2월17일 토요일 오전 7시에 은햬한인교회 친교실에서 열리는 제10차 OC교계 연합 기관 및 단체장  초청 조찬기도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월12일 월요일 오전10시에는 OC교계의 연합으로  “조찬기도회 기자간담회”와 더불어 서명운동 설명회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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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오는 3월, 종교자유와 부모권리, 세미나 열린다 크리스천헤럴드2024.02.10
    지난 26년 동안 종교 자유, 부모 권리,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미전역에 큰 영향력을 끼쳐 오고 있는 태평양법률협회(이하 PJI)가 OC교계 기관들과 함께 종교자유와 부모권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PJI는 현재 미국 내 22개 주에 36개 사무소를 두고,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성도들의 신앙 을 보호하기 위해 법원에서 무상으로 변호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OC목사회(회장 이원석목사)는 종교 자유와 부모 권리에 강하게 도전하고 있는 현재 캘리포니아주의 법률적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이 시대에 위기로 대두되고 있는 성소수자들의 문화 혁명으로부터 교회들과 성도들이 자신들의 종교 자유를  어떻게 보호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공공 장소와 공립 학교에서 오히려 역차별이 자행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종교 자유를 어떻게 지켜내고 자녀들의 성교육 프로그램에서 배제되고 있는 부모의 권리를 회복, 보호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개인과 사업체는 물론 교회내에서 이와 관련된 법적 문제가 발생 할 시 태평양 법률 협회가 어떻게 돕고 지원하는지 상세하게 강의하게 된다. 세미나는 모두 3개의 강의로 나뉘는데 아침 9시에 등록을 시작해서 9시45분부터는 “변화하는 문화에 사역을 배치하는 방법”의 첫  번째 강의에서 이 시대의 위기인 성소수자들의 문화 혁명으로부터 기독교인 가치관과 믿음을 지킬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교회 헌법과 정관 및 내규의 필요성을 포함하여 설명한다. 두번째 강의는 “공공 장소와 공립 학교에서의 권리 주장”이라는 주제로 공립 학교에 출석하는 학생들의 합법적인 권리와 혜택을 소개하는 세미나이다. 공립 학교 교정에서 복음 전도와 종교 활동에 대한 정당성을 소개하고, 목회자들이 이 일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소개된다. 세번째 강의는 “캘리포니아주 성교육과 부모 권리” 에 대한 것으로 캘리포니아 교육부에서 현재 통과된 성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으로  이 프로그램의 주요 핵심과 공립 학교 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권익과 자녀들을 이런 교육에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게 된다. 강사는 태평양법률협회의 유명 사역자인 브레드 대쿠스 박사와 마이클 페서 변호사, 그리고 한국어부 담당자로 활동하고 있는 주성철목사가 나서게 된다. 통역이 준비된다. 참석 대상은 관련 주제에 관심을 둔 교회 목회자들과 리더십은 물론 교육사역자, 학부모 등 모두에게 열려있다. OC목사회는 46년전 창립된 목회자들의 친목 및 정보 공유 협력체로 이번에 5차로 마련되는 법과 교회 세미나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사전 등록을 권하며 일시는 3월18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이며 등록비는 후원을 받아 참석자들을 지원하고 간단한 점심이 제공된다. 세계한인종로회오렌지카운티노회, 해외한인장로회서남노회, 하나님의성회 등이 공동주최하고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와 칼빈신학대학교, OC장로협의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여성목사회, 세계기독교어머니기도회 등과 교계언론기관 등도 협력한다.세미나 장소는 싸이프레스 소재 주님의빛교회(주혁로 목사 시무) Lord’s Light Community Church 5271 Lincoln Ave.에 소재하고 있다. 문의는 (714)252-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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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주복음방송, '2024 나눔On희망On 자선콘서트 열어 크리스천헤럴드2024.02.10
    “다가오는 설날엔 미주복음방송 ‘2024 나눔On희망On 자선콘서트’ 에 오셔서 은혜의 잔치로 함께 보내요!”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에서는 2024년 상반기의 첫 행사로 오는2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남가주동신교회, LA주님의영광교회,얼바인 베델교회 3곳에서 ‘2024 나눔On 희망 On’ 자선콘서트를 개최하고, 이어 2월 13일(화)에는 '나눔On 공개모금생방송' 을 진행한다.미주복음방송의 '나눔On 프로젝트'는 팬데믹이 발발했던 2020년부터 시작돼 지난 2023년까지 4년간 총 75만불의 후원금이 모금되었다.첫 나눔은 이웃과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개인 및 주요 긍휼단체를 지원하는 일로 시작했고 점차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과 아이티 난민, 튀르기에 재난 지원 등으로 지경이 확대되어 갔다. 2024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들에 계속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나눔On 프로젝트' 는 오는 2월에 자선콘서트와 공개모금생방송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나눔On콘서트’ 에는 최근 수년 동안 국내외 주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상위권에 속하며 유튜브에선 관련 영상들의 누적 조회수가 3,000만회를 육박하는 ‘은혜’ 찬양의 작곡가 겸 예배인도자 손경민 목사와 The은혜 워십팀 (찬양사역자 이윤화, 찬양사역자 주리,피아노 김정희, 색소폰 이기명)이 함께 한다. 한국 뿐 아니라 미주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찬양 작곡가로서 집회 활동이 활발한 손경민 목사는 “살아온 환경이 결코 평탄치 않았다. 깨진 가정과 가난속에 자라며 행복의 조건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았고 지금도 크고 작은 어려움은 늘 있지만 삶을 돌아보면 행복하다” 고 말하며 “어려움이 없고 남보다 우월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에 감사하며 나눌 줄 알고, 하나님이 부르신 뜻대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이야말로 이 땅에서 환경을 뛰어넘어 늘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라고 믿는다” 라고 했다. 그리고 이번 콘서트에 대해 “많은 분들과 그 행복의 비결을 나누고, 현재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나라 너머의 이들에게도꼭 전해지길 소망한다” 는 기대를 밝혔다.미주복음방송의 이영선 사장은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 아이티 모두 큰 재난과 전쟁을 겪고 있는 나라들이지만 어느샌가 우리의 기억 속에 잊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고통은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이번 나눔On콘서트의 주제성구가 이사야 49장 15절 말씀인것처럼,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있기에 오늘날 우리가 이 자리에 있듯이, 하나님의 자녀인 모든 성도들도 잊지 않고 기도해야 할, 잊지 않고 돌봐야 할 우리의 한 몸 같은 지체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사랑도 행복도 주고 받는 대상이 있을 때 비로서 완성된다” 고 말하며 “찬양집회는 보통 티켓판매를  하지 않지만, 이번 콘서트는 자선콘서트인만큼 후원티켓을 구입하는 것 자체가 나눔에 동참하는 길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이고 여러 국제사회의 암울한 소식들로 마음이 어두워지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사랑을 나누며 함께 마음과 힘을 모으는 것이야말로 세상을 살만한 세상으로 바꿔나가는 힘이 된다" 고 말했다.이번 콘서트는 2월 9일(금)부터~2월 11일(일)까지 LA와 부에나팍, 얼바인에 각각 소재한 주님의영광교회와 남가주동신교회, 베델교회에서 개최되며, 후원티켓은 $20에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미주복음방송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구매 및 전화문의 구매가 가능하며, 엘에이와 오렌지카운티 소재 9곳의 기독교서점과 교회 서점 등에서 판매된다.또한 2월 13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될 '2024 나눔On 공개모금생방송' 에서는 손경민 목사와 The은혜 워십팀이 참여해 생방송을 이끌어 갈 예정이고, 이 날은 전화나 온라인 결제를 통해 특별헌금으로 동참할 수 있다.미주복음방송의 2024 나눔On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방법은, 콘서트의 티켓구입 및 ‘나눔On 공개모금생방송’ 특별헌금 참여 등으로 함께 할 수 있다.이번 자선콘서트와 공개모금생방송을 통해 얻어지는 모든 수익금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들의 컨테이너 하우스 제작,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위한 구호물품과 현지 교회 지원, 아이티의 쓰레기 마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빵과 예배사역 뿐 아니라 남가주 지역 내 여러 자선단체들을 돕는 일에도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미주복음방송의 자선콘서트를 통해 남가주 지역의 많은 이민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억하고 함께 하며 전하는 일’ 에 ‘하나’ 가 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아름다운 ‘설 지내기’ 는 없을 듯 하다.-온라인 티켓 구매: 미주복음방송 홈페이지(https://kgbc.com)에서 '나눔On희망On' 배너를 클릭하여 티켓주문 및 결제-전화문의: 미주복음방송 (714-484-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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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OC전도회연합회 신임 회장·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드려 크리스천헤럴드2024.02.10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가 27일(토) 오렌지가나안교회(담임 김인철 목사)에서 44대 회장 42대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44대 회장에는 현 신용 회장이 연임하고, 42대 이사장에는 직전 회장을 역임한 민김이 취임했다.지난 2019년 부터 5년간 연이어 이사장 직을 맡은 후 이번에 이임한 윤우경 이사장은 “시원섭섭하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1999년부터 연합회 일원이 됐었다. 연합회의 활동에서 어느 한 개인이 드러나는 것보다 예수님이 드러나고 이웃이 드러나는 삶이 되어지길 바란다. 우리 단체만이 아니라 교계 단체가 연합할 때 온 지역에 부흥과 기쁨의 역사가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교계 단체가 더욱 협력하고 연합하면서 더욱 많은 사역들을 감당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이임 소감과 함께 44대 임원들께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민김 신임 이사장은 "벙어리가 되어도 찬양하며 살리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그런 존재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다. 저를 하나님의 기풍이 가득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이사장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시편 1편의 복 있는 사람이 되어 최선을 다하는 2024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말했다.3년 째 연임하게 된 신용 회장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여러 이사님, 자문위원님들의 격려와 사랑이 오늘을 있게했다. 평신도 기독교 단체로서의 정체성에 걸맞은 활동과 44년의 역사에 걸맞은 인적 성장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신용 회장이 진행한 1부 감사예배에서는 OC 목사회 회장 이원석 목사와 부회장 강문수 목사의 찬양 인도로 시작했다. 연합회 부이사장 한창훈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부회장 한성준 집사가 골로새서 1:21-29 말씀을 읽고, 소프라노 지경 교수의 특송이 있었다. 설교는 OC교협 회장 박재만 목사가 맡았다.현재 투병중인 박재만 목사는 로드십(Lordship)이라는 제목으로 골로새서 1:21-29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참석자들에게 큰 공감과 더불어 강한 도전을 전했다. (관련 설교 18면에 게재) 윤우경 권사가 진행한 2부 이취임식에서는 이임하는 윤우경 이사장에게 신임 이사장이 공로패를 전했고  취임하는 민김 이사장에게는 신영세 부이사장이 취임패를, 2023년 OC교협 회장이었던  심상은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연합회 조찬기도회 장소를 제공하고, OC교계가 연합해 지역복음화에 앞장 설 수 있게 한 헌신과 수고에 감사해 패를 드린다”는 감사의 뜻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격려사를 올해 93세인 연합회 초대 회장 양문국목사(창립 당시 40대 였던 양문국 집사)가 정정한 목소리로 힘있게 전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OC한인회 조봉남 회장을 비롯해 OC교계 단체장, 영김 의원 보좌관, 남가주교협 관계자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미주 CBMC, OC지도자협회, 한미시민권자협회, OC충청향우회 등 기관과 단체에서 화환을 보내 축하했다.연합회는 올 주요행사로 6월 2일(주일) 오후 6시 은혜한인교회 본당에서 “교회연합성가제”를, 10월 14일(월) 12시에는 로스코요테 컨트리클럽에서 제5회 선교사자녀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연합회는 매월 첫 토요일 오전 7:30에 갈보리선교교회(담임 심상은 목사)에 모여 조찬기도회를 갖고 평신도 기독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신앙회복과 올바른 기독교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OC인근지역의 평신도라면 교회나 교단을 초월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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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한·미 교계 지도자, '한반도 평화' 조찬기도회 크리스천헤럴드2024.02.10
    경색된 남북 관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에서 한·미 교계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최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기독교지도자 기도회'가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하와이언빌리지기에서 열렸다고 5일 밝혔다. 기도회는 2017년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최로 진행돼왔다. 이번 행사는 특히 한미동맹 71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장관, 이서영 호놀룰루 총영사, 서대영 하와이한인연합회장,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을 비롯 미국 측에서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 제임스 마로코 목사, 탐 쿡 마우이 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영훈 목사는 "대한민국은 미국에 여러 가지 빚을 지고 있다"면서 "약 140년 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를 시작으로 많은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복음을 전함으로써 복음의 큰 빚을 졌다. 한국전쟁 동안에는 유엔연합군으로 이 땅에 온 미국 젊은이들 3만 6,940명의 희생에 힘입어 오늘 자유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이어 이 목사는 "유일한 분단국으로 고통당하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특히 언젠가 한국이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가 되도록, 또 북한 2,500만 동포들의 인권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한반도를 비롯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를 갖게 해준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이날 기도회는 조슈아 마로코 하와이 킹스처치 목사가 사회를 보고, 하와이기독교연합회총회장 황성주 목사가 개회기도를 드렸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과 미국의 영적 부흥을 위해', '한미 양국의 군대를 위해', '한미의 사회적 안정을 위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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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디모데목회훈련원 원장 이용걸목사 크리스천헤럴드2024.02.10
    어바인에 소재한 베델 교회(김한요목사 시무)는 춘계 부흥회 및 셀부흥회 셀모임 개강과 함께 모든 성도들이 다시 한번 영적으로 불을 지피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원로목사인 이용걸 목사를 초청한다.  말씀 앞에 귀기울이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뜨겁게 부르짖는 이번 부흥회에 큰 은혜를 소망한다는 교회측은  2월 16일(금) 저녁 7시 30분, 17일(토) 오전 6시, 저녁 7시, 베델교회 본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디모데목회 훈련원 원장이기도 한 이용걸 목사는 베델교회의 후원으로 담임 목사과 개척하는 목사 ,부목사등을 초청하여 이민 목회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추가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강의 내용은 바울의 영성, 바울의 목회 철학, 설교 구성과 전달, 레위기에서 본 목회자, 목사의 위기 관리, 평신도가 본 목회자 상, 새신자 관리 등이 포함된다. 강사인 이용걸 목사는 총신을 졸업하고 웨스터민스터 신학교를 거쳐 필라델피아 영생 장로교회를 개척하면서 35년간 목회했다목회훈련 강의 일시는 2024년 2월 19일 (월) – 20(화) 양일간 오전10:00 – 오후 3:00까지 진행된다. 베델교회는  18700 Harvard Ave, Irvine, CA 92612 문의 전화: 이용걸 목사(267-300-4740), 등록비는 없으며 점심 식사, 레위기 강해집, 선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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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재외동포청, 비즈니스 자문단(OK Biz) 모집 크리스천헤럴드2024.02.10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구축을 위해 분야별, 지역별, 세대별 우수 동포 경제인을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사회의 경쟁력 강화와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역량있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참여 대상은 해외시장과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좋은 평판을 가진 동포 기업인으로  한국어 능통자 및 정보시스템에 능숙한 자(인터넷 및 컴퓨터 활용 등 문서 작성, 온라인 활동 가능 수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상품 수출과 관련된 모든 분야 종사자 등이다. 現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과 리딩CEO, YBLN 회원, 한상 자문위원 제외되는데 동 그룹회원은 별도 정보제공동의를 통해 자문단에 편입 예정이다. 모집기간 은 2024.2.13.(화)~2.29.(금), <17일간>이며 선정 된 후 활동내용 및 역할은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와 동포청 협력기관 주관 각종 전시회 등에 바이어·미팅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고 사업계획서 심의, 스타트업 경연대회 심사역으로 참여 하는 등 활동 영역이 넓다.. 선발자에게 주어지는 혜택 및 지원사항은 위촉장, 우수위원 포상, 자문위원 간 네트워킹 기회 제공되고 연간 우수 자문위원 선정 및 시상,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여 혜택 제공,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비 면제,  바이어로서 비즈니스 미팅에 적극 참여시 숙박비, 항공료(일반석 기준) 추가 등이다. 또한 한상기업 국내청년 인턴십 사업 참여시 특전 제공, 일정 인원 이상 면접·채용시 항공료, 숙박비 지원, 역할별 활동에 따라 소정의 사례비, 초청비용 등 지원 등이 추가 된다. 선발결과 공지는 2024.3.20.(화) 이전(공관 및 개별 안내)되며 자문위원 위촉 : 2024.4.1.(월)부터다. 신청방법은  관할지역 재외공관(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으로 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자문위원 신청서(사진 포함, 작성 양식 참고),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서약서, 재외공관장 또는 경제단체장 등 추천서, 사업(회사) 소개자료(ppt 슬라이드 10매 이내),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회사 발행), 사업자등록증 중 1부,  기타 경력사항 증명자료(해당자에 한함) - 저널 및 언론기사, 수상경력, 연구 및 해당분야 논문 등 이다. 문의처는  재외동포청 동포경제인네트워크과 오은아 사무관(+82-32-585-3223, euna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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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아동 10명 중 9명, 잊혀질 권리 법제화에 찬성" 크리스천헤럴드2024.02.10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10명 중 9명이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의 잊힐 권리를 법으로 보장하는 것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세이브더칠드런은 '안전한 인터넷의 날'(2월6일) 맞아 지난해 12월 5∼7일 전국 10∼18세 아동·청소년 1천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보호'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응답자의 85.5%는 아동의 잊힐 권리를 법으로 보장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97.7%는 다른 사람이 동의 없이 내 개인 정보를 올린 경우 삭제나 수정을 요청할 거라고 답했다.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4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게시물의 삭제나 숨김을 요구할 수 있는 '지우개(지켜야 할 우리의 개인정보) 서비스'를 시행했다"며 "지우개 서비스 대상 게시물을 확대하는 법제 마련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일반 콘텐츠와 광고 콘텐츠를 자신 있게 구분할 수 있다고 응답한 아동은 5.6%였다. 아동의 연령이 낮을수록 광고 구분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응답의 비중이 높았고, 응답자의 94.6%는 '타깃 광고'에 대해 우려했다.또 아동의 84.1%는 온라인상에서 자살, 자해, 음란물 등의 유해 콘텐츠에 노출된 경험이 있었다. 아동의 77%는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지 못하다고 응답했다.이와 관련해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이 원치 않게 노출된 개인정보를 삭제하거나 숨김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아동의 잊힐 권리'의 제도화를 촉구하는 '딜리트더칠드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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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고] [연재] 탈진을 긍정하라 6 크리스천헤럴드2024.02.10
    명품 참기름 병이 탄생했다. 한 할머니가 1920년 즈음하여 나물을 캐다가 병 한 개를 주웠다. 할머니는 병에 참기름을 담아 일본인 골동품 상인에게 1원에 팔았다. 상인은 참기름병이 조선백자임을 알고 다른 골동품상에게 60원에 팔았다. 조선백자는 1936년 경매에서 1만 4천 580원에 낙찰되고 간송 전형필이 주인이 되었다. 당시 시세로 기와집 15채에 해당했다. 참기름 병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1997년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병(白磁 靑畵鐵彩銅彩草蟲文 甁)’ 국보로 지정됐다. 하나님은 사람들 보기에 하찮은 것을 가장 귀한 보석으로 빚으셨다.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리 돌이 되고 사람들의 버린 돌이 보배로운 산 돌이 된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산 소망되었다. 주님은 자기비움의 빈그릇을 명품으로 재창조한다.예수님은 이 땅에서 다양한 기적과 이적을 베 푸셨다. 새벽 미명에 기도하고 쉴 새 없이 사역하며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다. 때때로 많은 군중들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이 하나님 나라를 선포했다. 어느때 바닷가에서 연속 비유설교를 하고 가버나움에서 갈리리 건너편 거라사를 가시다가 바다의 큰 광풍을 만났다. 배가 뒤집힐 상황에 배 고물에서 주무실 정도로 심히 고단했다. 그동안 신체적 탈진이 역력 했다.특히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 앞에 극심한 갈등과 땀이 피방울이 되도록 기도했다. 십자가 길은 두렵고 험난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성모독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사람들은 가시 면류관을 씌워 알몸을 만든 채 희롱하고 침을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살점이 떨어지도록 매질했다.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를 향해 걷다가 피폐하게 쓰러졌다. 구레네 사람 시몬이 대신 십자가를 지고 갔다.결국 골고다 십자가에 양 발과 양손에 대못을 박았다. 하나님이 독생자를 버렸는가! 하나님 아버지와 단절되는 듯한 스올의 경험이었다. 십자가는 육체의 고통과 마음의 고충과 영적 고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십자가의 더 없는 수치와 모멸을 저항하지 않고 만민의 용서와 사랑을 향해 어린양처럼 인류의 죄값을 고스란히 담당했다. 예수님의 영혼육 탈진은 인성과 신성의 결정체로 승화한다. 전인적 관점의 이해가 필요하다. 인성의 예수님은 잠을 자고 휴식하며 음식을 보충해야 함을 보여주신다. 신성의 예수님은 기도와 순종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탈진을 회복하신다. 기도는 성삼위 하나님과 호흡하고 교제하며 생명력을 고수하도록 만든다. 순종은 온갖 멸시 천대를 인내하고 단번에 희생의 제물로 드리며 하나님 뜻을 이루도록 인도한다. 고난의 잔은 숭고했다. 십자가의 순종이 용서와 사랑 그리고 부활의 산소망을 주었다. 주님은 새하늘과 새 땅을 약속하신다. 소리 내어 울 수도 없는 슬픔인가… 손가락 하나도 움직일 수 없고 한 발자국도 내딛을 수 없이 지치고 힘든 가… 깊은 암흑의 고통인가… 하찮은 인생이라고 한탄만 나오는가... 은수저도 흙 수저도 아닌 형태도 없는 존재인가… 도살당하는 양처럼 죽음의 위기인가… 그러나 예수님은 사망의 길에도 부활의 소망을 주신다. 다시금 주님 앞에 자신을 내어놓고 새사람을 재발견하자. 휴식을 취하고 체력을 강화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의 호흡을 하자. 순종으로 한 걸음 나아가 보자. 무력한 그릇일지라도 새소망을 얻고 기뻐하며 명품 인생으로 재조명될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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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1월 유튜브 시청시간 20억…“디지털 중독 막을 규제 시급” 크리스천헤럴드2024.02.10
    지난달 국내에서 모바일로 유튜브를 시청한 시간이다. 이는 2022년 9월 사용시간인 13억 8,057만시간보다 무려 41% 증가한 수치다. 또 2위 카톡(5억 5,000만 시간)과 3위 네이버(3억 7,000만 시간)의 각각 3배, 5배가 넘는 수준이다. 모바일인덱스는 이런 현상에 관련, 짧은 영상 콘텐츠인 ‘숏츠’의 높은 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지난해 3월에 발표한 ‘소셜미디어‧검색포털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전국 15~59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하루 평균 숏폼 시청 빈도는 3.07회, 한 번 접속했을 때 이용하는 평균 콘텐츠 개수는 12개, 주로 시청하는 평균 콘텐츠 길이는 45초였다.이같이 디지털 사용시간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디지털 중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디지털 중독은 마약 중독과 동급으로 취급된다. 마약을 한 번 사용하면 똑같은 자극을 얻기 위해 계속 마약을 찾는 것처럼, 자극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시청하다 보면 내성이 생겨 일상생활에 흥미를 잃고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찾게 된다. 특히 숏폼 등은 항상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마약중독보다 더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특히 청소년기는 뇌 발달이 계속 이뤄지는 시기여서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감정 동요가 많다. 이런 상황을 회피하려다보니 중독에 쉽게 빠지게 된다. 여기에 청소년은 성인보다 중독에 빠지는 속도가 빠르고 피해와 부작용이 더 크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5월에 발표한 ‘2023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학령전환기(초4‧중1‧고1) 청소년 127만6,789명 중 23만634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조사됐다.이 때문에 디지털 플랫폼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한국리서치는 최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숏폼 콘텐츠 이용 현황과 인식 그리고 규제 필요성’이라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9%가 ‘숏폼 콘텐츠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성별, 연령과 관계 없이 과반이 규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숏폼 콘텐츠를 시청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유해한 콘텐츠 접촉 가능성, 높은 중독성, 부정확한 정보 등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또 응답자의 64%는 콘텐츠 제작자를, 51%는 플랫폼을 규제해야 한다고 답했다. 숏폼 콘텐츠 제작자 규제 방안으로는 ‘영상 신고 누적 시 제재’가 68%로 가장 높았다.숏폼 콘텐츠 플랫폼 규제 방안으로는 자체 시스템 마련 촉구 등 ‘민간 자율 규제’(51%)와 사업권 박탈 등 ‘중앙 정부 규제’(50%)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중독을 막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국가는 디지털 플랫폼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대만은 지난 2015년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는 법안을 도입했다. 이 법안에는 2세 이하 영아의 디지털 기기 사용 전면 금지 조항과 18세 이하 청소년의 합리적이지 않은 시간 동안 디지털 기기 사용 금지 조항이 포함됐다. 여기서 디지털 기기는 스마트폰, 태블릿, 텔레비전 등이며 이를 어기면 최대 5만 대만달러(한화 약 211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중국은 올해부터 미성년자의 스마트폰 이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시행하고 있다. 이 규정의 핵심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에 ‘미성년자 모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다. 이 기능이 활성화되면 라이브 방송을 하거나 라이브 방송 진행자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등의 행위가 금지된다.또 미성년자의 하루 스마트폰 사용 가능 시간을 최대 2시간으로 규정했다. 8세 미만은 40분 이하, 8∼15세는 1시간 이하, 16∼17세는 2시간 이하다. 여기에 밤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사용할 수 없다. 정해진 사용 시간을 넘기면 스마트폰 일부 앱이 자동으로 잠긴다.유럽연합(EU)은 디지털 플랫폼 내 중독성 강한 디자인을 규제하는 법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무한스크롤 ▲기본 자동 재생 ▲지속적인 푸시 및 읽음 확인 알림 등 불공정 상거래 관행에 관한 지침에서 다루지 않는 중독성 높은 디자인 평가‧금지 ▲공유하기 전에 생각하기 ▲기본 알림 끄기 ▲시간별 피드 ▲흑백 모드 ▲자동 잠금 및 전체 화면 시간 요약과 같은 중독성이 없는 기능 목록을 작성하는 것이다.적용 대상은 온라인 게임, 소셜미디어, 영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데이트앱 등 모든 디지털 플랫폼이다. 전문가들은 “마약과 견줄 만큼 디지털 중독의 폐해가 심각한 만큼 이에 관한 연구와 대책 마련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일부 국가에서처럼 청소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사용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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