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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남교협(회장 샘신목사), 화랑 청소년과 함께 독립 애국자 묘지 정비에 나서

작성일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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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데이와 한국 현충일 맞아 
자유와 평화 위해 생명 바친 영웅 기리며

지난 5월 마지막 월요일은 나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바친 영웅을 기억하는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였다. 한국은 6월6일 현충일로 기념한다.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를 앞두고 화랑청소년재단, 대한인국민회, 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가 뜻을 모아 Angelus Rosedale Cemetery에 위치한 독립 애국자 묘역을 지난 5월10일, 방문, 독립 애국자 묘지 방문 및 보존 행사를 가졌다.

화랑 청소년 45명이 참석해 비석 하나 하나를 정성껏 걸레질하고 묘역 주변을 청소하며 잔디도 정리했다. 현재까지 31기의 독립 애국자 묘소가 이지역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그중 27기를 확인하고 정비했다. 

미주 한인들의 다음 세대들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이들의 삶과 정신을 알리기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진 것이다. 

관계자들은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오늘의 경험을 에세이로 기록하도록 권장했다. 남교협 회장이며 화랑재단의 회장도 겸하고 있는 샘신 목사는 “미국에서는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들과 영웅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날로 지킵니다. 우리에게도 이 날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생명을 바친 분들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는 시간입니다. 오늘, 화랑청소년 재단, 대한인국민회,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가 함께 뜻을 모아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것은 참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남가주교협 관계자는 "거의 아무도 찾지 않는 쓸쓸한 환경 속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의 묘지를 바라보며 깊은 감동과 안타까움을 느꼈다. 현재까지 확인된 독립운동가는 총 31분이며, 모두 나라를 위해 목숨과 삶을 바친 귀하신 분들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화랑청소년재단 소속 학생들이 앞으로 이 묘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비석을 닦고 관리하겠다는 결단을 했다. 이 결심은 단순한 봉사가 아닌,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소중한 사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애국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도록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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