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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아모스 목사 칼럼 - “하나님의 것이 아닌것은 내것도 아닙니다”

작성일 :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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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 천재 이탈리아 예술가인 미켈란젤로는 셀 수 없이 많은 명작들을 우리에게 남겨 주었다.

 바티칸 성당 천정에 그려져 있는 천지창조, 그리고 그 유명한 다비드상, 피에타상 등등 수많은 작품들이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


 그는 천재 화가요, 천재 조각가요, 천재 건축가로 활동했기에, 당시 많은 사람들로 부터 놀라움과 경의의 대상이 되었던 인물 이었다. 이렇게 훌륭한 작품들을 만들수있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많은 이들이 그에게 질문을 했다. 그 질문에 대한 미켈란젤로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 했다고 한다.


 “나는 흰 벽면이나 종이, 그리고 큰 돌덩어리들을 보면 이미 그 안에 아름다운 작품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내가 하는 일은 그 만들어져 있는 작품을 제외한 부분들을 지워내고 깍아내기만 하면 결국은 본래 만들어져 있던 그 작품이 도드라져 나타나게 되는 것 입니다.”


 에베소서 2장 말씀에서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작품 이라고 말을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미리 준비하신 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며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렇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이며, 그 말은 우리는 본래 하나님의 형상, 즉 하나님의 성품으로 지은바 된 존재들이다.

 많은 크리스찬들이 이 구절을 잘 알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자신들이 하나님의 성품대로 지은바 된 존재들임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모습에서 많은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 답게 살아가는 것이 목적 이어야 한다.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가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미 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엄청난 존재 라는 것을 믿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사탄은 어떻게 해서든 우리가 그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살아가도록 우리에게 끊임없는 거짓으로 다가온다. 그 거짓에 넘어가면 안된다. 삶이 망가지고 부서지고 엉망이 되어 버린다. 


 나 스스로를 별볼일 없는 존재라 여기고, 형편없는 존재라고 여기는 마음은 어디서 부터 온 것일까?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 그런 생각을 성령님이 주시는 법은 결코 없다.


 많은 이야기를 이 지면에 다 적긴 어려우나 몇마디만 해보자면, 마귀가 주는 거짓 생각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를 채우는 것이다.


 새로 시작된 2023년은 그런 의미에서 독자들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살아갈수 있길 간절히 권면드린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는 대단한 존재인 나 라는 사실에 동의가 된다면, 이것 한가지만 기억하고 살자.


 “하나님의 것이 아닌것은 내것일수 없다”


 정녕 그렇다. 하나님의 것만 내것이고, 하나님의 성품만이 내 성품이라는 것을 믿고 선포하고 지키며 살아보자. 삶이 단순해 지고 편안해 지고 사탄에게 휘둘리는 일에서 단번에 벗어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어떤 나쁜 마음들, 예를 들면, 미움의 마음, 낙심되는 마음, 화나는 마음 등등이 내 마음속으로 훅 들어왔을때, 그 마음을 조금의 의심도 없이 내것인양 믿고 ‘내 맘대로’ 살아간다면, 결코 그 삶이 좋아질리 없다. 나도 부수고 너도 부수는 삶이 될수 밖에 없고, 그것은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의 모습일수 없다.


 어떤 나쁜 마음들이 내 안에 들어왔을때,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이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이 아닌데, 그렇다면 내것일수 없는데 이 생각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 한번 멈추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러면 보인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그 거짓 생각들을 내 마음 밖으로 쫒아내면 된다.


 그런 훈련과 적용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덧 우리는 영적으로 조금씩 자라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고, 점점 더 하나님께서 본래 나를 지으셨던 그 하나님의 형상에 가까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명심하자.

 

 하나님의 것이 아닌것은 내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대단한 존재들이다! 

 이것 저것 달라고 애원하는 거지같은 믿음의 행위를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겠다고 결심하고 살라! 

 

 나 뿐 아니라 내 자녀들에게도 이 세가지를 날마다 가르쳐 보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 되어 질 귀한 영혼들의 삶을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벅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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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모스 목사

(LA씨티교회 선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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