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유철 목사의 지상설교 - 내 안에 성령님이 계신다 고린도전서 3장 15-16 > 특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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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진유철 목사의 지상설교 - 내 안에 성령님이 계신다 고린도전서 3장 15-16

작성일 :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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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철 목사 (나성순복음교회)

말세의 고통하는 시대라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두 가지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 신앙은 내가 문제를 상대하거나 먼저 상황과 조건 바꾸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낙심을 한다든가 아니면 마음의 열정을 잃어버린다고 한다면, 이유가 무엇일 것 같습니까?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문제 해결이 안 되거나 자기의 생각대로 상황과 조건이 바뀌어지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신앙의 갈등 속에 빠진다고 말하는 것인데 내 스스로가 강한 자가 되려는 바로 아담과 하와로 말미암아 타락한 마음 때문에 그런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런 마음의 특징은, 주어가 언제나 나예요. 내가 생각하는 대로 바뀌어져야 된다. 내가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죠. 반대로 우리가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문제를 내가 상대하려고 하지 않고 내가 상황과 조건을 바꾸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믿는 삶을 살아가면 주어가 점점 하나님으로 바뀌게 됩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다윗은 막내인데도 불구하고, 홀로 아버지의 양을 칩니다. 

사자와 곰과 싸울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과 조건에 불평하고 원망하기 보다 그저 하나님을 바라보니까 위대한 찬양이 나오고 믿음이 자라나는 거지요. 다윗 스스로 언제 왕이 되고 싶어 했습니까? 사울 왕에게 쫓겨다니는 시간 속에서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씩이나 다가와도 자기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의 인생의 주어가 하나님으로 바뀐거지요. 다윗의 가장 많은 질문은 여호와여 저들을 내 손에 붙였습니까?  저들을 치오리까? 하나님 올라가오리까? 이렇게  말들을 보면 도무지 장수 같아 보이지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항상 이기는 자가 되어지고 그리고 끝까지 잘되는 사람이 된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주어가 되니까, 하나님 안에서는 어떤 것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고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대적이 일어나도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이 하나님께는 있고 하나님께는 어떤 상황 속에서 승리를 주실 수 있으니까, 다윗이 하나님이 주어가 되는 삶을 사니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이 고백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서 끝까지 승리하는 사람이 된 줄로 믿습니다. 

두 번째, 정말 이기는 신앙이 되기 위한 핵심은 바로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말씀한 대로 확실하게 믿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영이죠. 귀에 들리는 소리도 없고요. 손에 잡히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성령님이 오늘도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나의 육체를 성전 삼아 내 안에 계신다라고 성경이 말씀했음을 자꾸 인식하는 겁니다. 생각하는 겁니다. 입술로 고백하는 겁니다. 간절히 사모하는 겁니다. 그러면 내 믿음대로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승리를 체험하지 못하거나 실패나 좌절을 느끼면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공통점은 바로 성령님을 확실하게 믿지 않는 거예요. 세상은 자기를 좀 더 개발함으로 승리를 얻는 것이라고 자꾸 착각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것들이 내 안에 채워지므로 세상을 이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최고의 선물이 무엇입니까? 최고의 은혜와 능력이 바로 성령님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특별한 무기를 주시거나 아니면 전략을 주시거나 아니면 엄청난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대신 마지막 승천하시면서 딱 한마디밖에 안 했어요. 성령을 받아라 성령을 받아라 너희는 예루살렘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려라 기다려라 그냥 성령을 기다려서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고 결국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령으로 충만해졌어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온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네 증인이 되리라 하셨지요. 오직 성령이 하셔서  제자들은 정말 상황과 조건 바꾸지 않았던거예요. 하나님이 가라는 데 가고 하라는 거 하고 그 모든 일들을 다 감당하면서요 이 세상이 오늘까지 우리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기까지 놀라운 승리를 만들어내게 된 줄로 믿습니다. 

커다란 빙산이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데 왜 부는 바람과 또는 파도에 휘둘림을 당하지 않을 까요?  물 밖에 나와 있는 부분보다도 물속에 잠겨 있는 부분이 거의 10배 가까이 더 크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물 밑으로는 조류의 영향을 받지 겉에서 부는 바람이나 파도나 이런 것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거예요. 우리 인생도 주님이 예비하신 시간표에 따라 다시 오실 재림의 주를 향해서 가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권능과 은혜의 부분이 커져야 되고 많아져야 합니다.  우리 성령님은 하나님의 모든 것 깊은 것까지도 통단하시는 분이라고 성경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정말 놀라운 선물 은혜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었다 하시며 죽으심과 부활하신 은혜로 영원한 구원을 받았듯이 정말 보잘 것 없고 약한데도 불구하고,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심을 확실하게 믿고 의지할 때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놀라운 복을 누리게 해주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가르칠 때 성령님에 대해서 세상은 능히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계시는 동안에 성령님에 대해서 아주 자주 가능한 범위 안에서 자주 그리고 정말 중요하게 가르치셨습니다.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오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라고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근대에 성령님의 역사는 1901년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00년도 휴스턴에 있는 베델 성경 학교에서 성경을 공부하던 학생들이 성경에 나와 있는 성령세례의  방언기도에 대해서 성경 그대로 믿고 우리도 체험하겠다고 생각하여 간절히 기도했어요. 

방학이었던 연말에 계속 기도하고, 1901년 1월 일이 시작되는 시점에 오즈만이라는 학생이 처음으로 성령 세례를 받고 방언이 터지기 시작했지요. 결국 그곳에 있던 학생들이 모두 성령세례를 받고 방언이 터지고 성령에 대해서 체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성령의 역사가 번지기 시작하면서 공동체적으로 강력하게 나타난 것이 바로 1906년 세계 기독교를 바꾼 로스앤젤레스 아주사거리에서 일어난 부흥이었습니다. 

하루에 세 번 몇백 명씩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데 대부분이 노예 해방 이후에 처음으로 자유를 맛보면서 시골을 떠나 대도시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이주했지만 처절하게 고통스럽고 가난하고 곤고했던 흑인 성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남의 집 빨래를 손으로 해주면서 정말 몇 센트도 안 되는 돈을 가지고 근근 살아가는 여자들도 있었고, 일용직 근로자로 뭔가 꿈을 이뤄보겠다고 몸부림치는 사람들 경제적 신분적으로 아주 약하고 어려운 사람들 거기에 더하여서 1906년도 4월 18일 날 샌프란시스코를 강타한 역사상 최대의 재앙이라는 대지진이 일어났죠. 

그러면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경각심이 생깁니다. 언론들이 조롱하고 멸시합니다. 언론들이 미쳤다 이상한 사람들이라 말하기 시작했는데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었어요. 

하나님이 부르시고 택하신 사람들은 미련한 자 약한 자 천한 자 멸시하는 자 없는 자들로 정말 하나님의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무리 지혜로운 자도 하나님의 지혜를 어떻게 이깁니까? 아무리 강한 자라도 하나님의 강함을 어떻게 이깁니까? 아무리 고귀한 자라도 하나님이 거룩하게 한 사람을 어떻게 이깁니까?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며 하나님이 영광받으시는 승리를 만들어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이 일에 대한 간절함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내 안에 두신 것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고 있습니까? 하나님 은혜에 대한 갈망을 갖고 있는 사람만이 성령님의 역사를 이루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여러분의 그런 마음 바탕에 성령받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이 아니라 그냥 자기를 합리화 하는 변명을 하거나 그저 편한 게 좋지 하는 이런 신앙생활 하겠다는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닌가요? 하나님은 우리가 성령님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더 뜨겁게 간절히 기도하기를 원하고 계세요. 

내가 무엇을 더 원하겠느냐 예수님 제자들에게 다른 말씀 하나도 안 하시고 성령 받기를 기다려라 성령 받아라 우리 안데 성령으로 충만한 바람이 넘쳐날 때 우리는 세상에 무릎 꿇지 않습니다. 죄에게 끌려다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성전과 같이 거룩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감격 있게 신앙생활 살아가게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신앙생활은, 내가 해결하지 못할 문제를 상대하면서 핏대 올리는 게 아닙니다. 먼저 상황과 조건을 내가 원하는 대로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사자굴에도 들어가고 불풀무 속에도 들어가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므로 위대한 승리의 열매를 맺고 간증할 수 있는 것,  그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신다는 것을 믿고 성경 말씀대로 믿는 거예요. 그리고 간절히 갈망하므로 성려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기쁨과 감격으로 세상을 이기는 우리모두가 되어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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