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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탈북청년들 “미국, 멕시코 한인 선교상황 확인해요”

작성일 :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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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신학생들의 미국방문
국가별 한인 선교현장 체험
중대형 한인교회 도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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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신학생들의 미국과 멕시코 비전트립을 준비하는 관계들이 모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크리스천헤럴드 대표 이성우 목사, 큰빛감리교회 조현영 목사, 평화교회 김은목 목사, 크리스천헤럴드 윤우경 본부장, 미주성결교회 총무 김시온 목사, 기드온동족선교회 박상원 목사, 김수연 권사. 기독일보 제공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탈북 신학생 14명이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해 선교현장을 둘러보고 복음통일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탈북 신학생들의 이번 미국과 멕시코 방문은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대표 임현수 목사)가 주최하는 ‘제3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선교콘퍼런스’ 간증자로 참석하면서 이뤄졌다.

이들 신학생들은 감리교신학대학 재학생을 비롯해, 침례교신학대학, 서울신학대학, 총신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전체 14명이다.

학생들은 처음 LA에 도착해 은혜한인교회 방문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내 한인교회로서 가장 규모가 큰 교회를 둘러보고 비전을 키울 예정이다. 또 LA 인근지역을 돌며 한인 이민자들과 한인 선교사들의 땀방울의 결실들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후 학생들을 멕시코를 방문하게 된다. 미국과 가장 가까운 라틴 아메리카를 직접 방문해 미국과의 삶의 격차를 확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의 선교상황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16일까지 진행되는 미국과 멕시코 방문 중 학생들은 지역의 한인교회들과 선교지에서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도 전하게 된다. 복음을 이용한 통일만이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길인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탈북 신학생들의 미국과 멕시코 방문을 주관한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 사무총장 박상원 목사(기드온동족선교회)는 “북한에서는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면서 익권을 약탈한 약탈자로만 가르치고 있다”며 “이들 청년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고 현 선교상황을 체험하게 함으로 새로운 비전을 갖게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국 방문일정을 총괄하고 있는 본지 대표 이성우 목사는 “이들 학생들을 통일이후 북한 선교를 주도하게 될 주역들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한국과 미국, 멕시코에서 사역하는 선배 사역자들이 힘을 모으는 뜻 깊은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탈북 신학생들의 이번 미국과 멕시코 비전트립은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 사랑의빛선교교회(담임 윤대혁 목사), LA사랑의교회(담임 김기섭 목사), 선한목자교회(담임 고태형 목사), 평화교회(담임 김은목 목사), 엔세나다 예수비전영광교회(우상배 선교사) 등과 멕시코 한인 선교단체들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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