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시화, 우크라이나 지원 위한 자선 음악회 > 미주교계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주교계뉴스] 미주성시화, 우크라이나 지원 위한 자선 음악회

작성일 : 2022-09-07

페이지 정보

본문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음악인이 함께 어우러져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경제적 피해 및 난민 구호의 과제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주성시화 운동본부(공동대표회장 송정명 목사, 진유철 목사, 이하 성시화)가 남가주 한인음악가협회(회장 이동율)와 우크라이나 문화센터, 우크라이나 아트센터 등과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및 병원 지원을 위한 자선 음악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성시화본부는 지난 8월 한인타운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8일(주일) 오후 5시 30분, 나성순복음교회(750 N Edgemont St, Los AngelesCA 90027)에서 열리는 자선 음악회는를 열어 한국과 우크라이나 음악인들이 함께 공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의 출연진은 한·우 연합 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 될 계획으로 소프라노 이영주, 마가리타 쿠지나, 테너 워겐 김, 뮤지컬 도산의 최원현, 테너 오위영 목사, 보컬 아시아 고스카 등 한국과 우크라이나에서 각 4명의 솔리스트가 연주하고, 아리나 볼로쉬나가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또 외국어대학 합창단과 미주 여성 코랄, LA 목사 중창단 등 70여 명의 합창단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우크라이나의 전쟁 부상자와 난민, 병원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슬픔과 공감, 승리”를 주제로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와 우크라이나 커뮤니티가 한 자리에 모여, 양국 음악가들의 협연을 들으며 연대감을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한인사회는 물론 미 주류 미디어 측에서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송정명 목사는"우크라이나는 지난 5개월 동안 민간인 5천명 이상이 사망, 800만 명이 넘는 난민들이 발생했다"며 "음악회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전쟁의 승리를 위해 마음을 모으는 일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진유철 목사는"큰 고통을 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겪는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우크라이나에 위로를 전하는 일에 한인 교회와 커뮤니티가 함께 나서야 할 때"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모금되는 기금은 전쟁으로 인해 부상당하여 병원등에 수용돼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우선 사용되어질것으로 알려졌다. 

 맥심 쿠젠 교수(UC 산타바바라)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국과 우크라이나 양국이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 믿는다"며 "우크라이나 후원을 위한 음악회 개최에 감사드리며 양국의 실력 있는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양질의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선 음악회 후원 및 참석 문의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김재권 장로(213-820-3850), 

사무국장 박인호 목사(213-663-22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