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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Z세대 청소년 절반 이상, “예수님에 대해 더 배우길 원해”

작성일 :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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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 향한 제자화 기회, 영적 멘토 찾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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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세대는 예수님에 대해 더 배우기 위해 누구에게 기대하고 있을까?


 최근 복음주의 여론조사기관인 바나 그룹(Barna Group)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청소년들이 예수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는데 관심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바나그룹은 연구의 총평에서 “기독교의 급격한 쇠퇴는 성년 초기에 시작되는데 전반적으로, 미국의 Z세대인 10대 (13-17)와 청소년 (18-22) 모두 예수님이 누구인지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미국 청소년들은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람들을 배려하며, 신뢰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을 갖는 것이 항상 기독교인임을 확인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십대들이 기독교인이라고 해도, 그것은 그들이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결단을 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미국 청소년들의 3분의 2(65%)와 청년들의 거의 절반(48%)이 기독교인이라고 밝히고 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기독교에 대한 우리의 분석을 날카롭게 하기 위해, 바나는 예수를 따르겠다는 결단을 바탕으로 세분화를 발전시켰다.


 ‘헌신적인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이라고 자칭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단한 이들이다. ‘명목상의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이라고 자칭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겠다는 결단은 하지 않는 이들을 말한다. 다른 모든 사람들은 기독교인이라고 밝히지 않으며 예수가 누구인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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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정의에 따르면 전 세계 10대 4명 중 1명(22%)이 ‘헌신적인 기독교인’이다. 미국에서는 약 3분의 1(32%)까지 상승했다. 또 다른 3분의 1은 명목상 기독교(33%)로 전 세계 비율(30%)에 가깝다. 교파별로 보면 미국의 개신교 청소년 중 58%가 헌신적인 기독교 신자로 분류된다.


 그런데 미국의 18~22세의  Z세대를 보면 청년기에 믿음이 얼마나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헌신적인 기독교인’ 범주는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반면, 청년들 중 절반 이상(52%)은 기독교인이라고 인정하지 않거나 예수에 대해 알지 못한다.

예수 안에서 기쁨과 관련성을 찾는 ‘헌신적인’ 십대 기독교인들은 종종 의미 있는 신앙 경험을 하는 소수이다. 전세계적으로 헌신적인 기독교 청소년들의 3/4은 예수와의 관계가 그들에게 기쁨과 만족을 가져다 준다고 강하게 동의한다. 69%는 그들이 이러한 기쁨과 만족을 경험한다는 것에 강하게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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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미국의 십대 기독교인들은 심지어 이것에 동의하는 경향이 덜하다. 그들은 예수와의 관계가 만족스럽다고 말할 확률의 거의 절반이다.


 이 큰 차이는 예수님의 말씀에서 관련성을 찾는 ‘헌신적’이고 ‘명목적’인 기독교 십대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나타난다. 세계적으로 그리고 미국 국경 내에서 명목상의 기독교 십대들은 헌신적인 또래들보다 예수가 그들에게 기쁨을 주는지 아니면 적절한 지혜를 주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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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긍정적인 것은 미국 청소년의 4분의 3이 예수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에 대한 호기심은 개방된 Z세대에 널리 퍼져 있다. 미국의 10대들은 그들의 세계 동료들보다 훨씬 더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77%는 최소한 평생 예수님에 대해 계속 배우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있다. 예수를 따르겠다는 십대들의 개인적인 헌신은 예수를 공부하려는 그들의 동기와 맞물려 있다. 예수에 대해 더 배우고 싶어하는 십대들의 비율은 헌신적인 기독교 십대들 사이에서 크게 증가한다. 그러나 기독교인이 아니거나 예수가 누구인지 모르는 10대들 사이에서도 절반 이상은 적어도 예수에 대해 계속 배우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10대들은 예수에 대해 더 배우고 싶을 때 어디로 눈을 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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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를 따르겠다는 그들의 헌신 수준과 상관없이, 미국 청소년들은 예수에 대해 배우기 위해 성경과 그들의 가정에 상당한 신뢰를 둔다. 10대들은 소셜 미디어, 인터넷, 친구보다 성경과 가정을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파헤치면서 우리는 예수님에 대한 가르침에 대한 몇 가지 도전들을 발견한다. 명목상의 기독교 10대들은 성경이나 가족 구성원으로 눈을 돌린 후 재빨리 자신을 돌아본다. 사실, 예수를 따르겠다는 결단이 없는 십대들은 예수님에 대해 배우기 위해 목사, 교회 지도자, 기독교인 또는 성경에 가기 전에 자기 자신을 믿을 것이다.


 이 자료에는 십대들을 향한 엄청난 제자화의 기회가 제시되어 있다. 예수에 대한 헌신 수준이 다양한 미국의 Z세대는 예수를 따르는 방법과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서에서 의미를 찾는 방법에 대한 지침이 부족할 수 있다. 게다가, 신뢰할 수 있는 지도가 없을 때, 명목상의 기독교 십대들은 제자의 임무를 혼자서 수행하려고 시도할 수도 있다.


 다음 세대와 함께 일하는 사역자들은 Z세대들 앞에 놓여있는 청년시기의 시급한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영적인 멘토 역할을 해야 한다. 


 바나그룹의 보고서는 "영적인 멘토를 찾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을 성장시키고 지탱하며 삶의 의미와 목적을 향해 인도하는 믿음을 갖는것을 돕는 가장 강력한 요소 중 하나이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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