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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WPC세계예수교장로회 총회, 손경호 목사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

작성일 :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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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총회장 손경호 목사, 부총회장 이종식 목사, 장로부총회장 이영근 장로 선출
제47회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WPC 정기총회 첫날 모든 일정을 마친 후 다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WPC 제47회 정기총회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제로6일(화)부터 8일까지 (목) 2박 3일간 힐튼 콘고드 호텔(1970 Diamond Blvd., Concord, CA 94520)에서 목사 총대 248명(위임 40명), 장로총대 42명(위임 25명) 총 352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총회는 키르키스탄, 필리핀, 네팔, 호주 등 세계 각 지역 노회 회원들의 참여로 선교 지향적 총회의 면모를 드높였다.

첫날 일정은 오후 7시부터 1부 개회예배, 2부 성찬예식, 3부 회무 처리와 총장 취임으로 계속됐는데 부총회장 손경호 목사(북가주노회) 인도로 시작된 1부 개회예배는 총회장 김정도 목사(대서양노회)가 설교했다. 

김정도 목사는 ‘너는 가며 너는 말할지니라'(렘 1:7)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운동력이 있다. 완악한 사람도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면 그 사람의 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목사라는 직분을 맡기신 것은 예레미야처럼 택하여 부르시고 쓰시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사람 눈치 보지 말고 환경이나 배경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을 받아 성령이 역사하는 대로, 가라면 가고 전하라면 전하는 복음의 역군이 되자”고 당부했다. 

2부 성찬예식에서 고귀남 목사는 ‘성찬의 중요성'(마 26:26-27)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 행하신 일 중 하나가 성찬예식이다. 그만큼 성찬예식은 중요하다”며 “하나님께 붙잡힌 목사만이 행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축도, 세례, 그리고 성찬예식 집례다. 성경 말씀을 주님의 몸인 빵에 접목시켜 영의 양식이 되게 해야 한다. 오늘 성찬의 빵과 포도주를 대하는 자세가 주님의 마음에 꼭 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총회장 김정도 목사 사회로 진행된 3부 회무처리 및 총회장 취임식에서 신임총회장 손경호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먼저 부족한 종을 47회기 WPC 총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며 “본 총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날로 발전해 가고 있다는 것은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협력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라 인사했다. 이어 손 목사는 이번 회기에 힘쓸 실천 가능한 세 가지 약속을 드리고자 한다”며 그것은 “첫째 우리 교단의 확고한 정체성 확립에 힘쓰겠다. 선조들이 전수해주신 개혁주의 신앙유산을 바탕으로 모든 회원들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표어 아래 함께 전진하도록 힘쓰겠다. 둘째 일하는 총회로 이끌겠다. 일하는 총회가 되려면 선교중심의 총회가 되어야 한다. 올 한 회기는 특별히 내지선교에 주력하고자 한다. 인구가 백만이 넘는 대형도시에 교단 교회가 적어도 하나씩은 반드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셋째 화합하고 협력하는 총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회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47회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WPC 신임임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손경호 목사(북가주노회) 부총회장 이종식 목사(뉴욕노회) 장로부총회장 이영근 장로(대서양노회) 서기 성요셉 목사(서가주노회) 부서기 장민욱 목사(중남부노회) 회록서기 정승룡 목사(오렌지카운티노회) 회의록 부서기 인형식 목사(미주서부노회) 회계 김춘경 장로(가주노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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