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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KPCA 제47회 총회…“하나되게 하소서”

작성일 :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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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에 서명성 목사, 부총회장에 박태겸 목사, 김재수 장로
KPCA 총회 참석자들이 총회를 마친 후 단체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해외한인장로회(KPCA) 47회 정기총회가 ‘하나 되게 하소서(요 17:20-26)’라는 주제로 지난 5월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남가주동신교회(담임 백정우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는 미국과 캐나다, 중남미, 유럽,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의 국가에서 250여 명이 대면으로, 80여 명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첫날 진행된 임원선거에서는 직전 부총회장인 서명성 목사 (팔로마한인교회) 가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총회장 서명성 목사는 "세속화의 파도와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목회 상황이 어느 때보다 힘들어진 격변기에 해외한인장로회 총회가 본질에 충실한 총회, 건강한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명성 목사(67)는 MIT에서 Ph.D 학위를 받은 엔지니어 출신 목회자다. 1991년부터 신학에 입문해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석사(M.Div), 신학석사(Th.M), 철학박사(Ph.D)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그는 1995년 샌디에이고 북부지역에 교회를 개척해 28년째 목회를 이어가고 있다. 부총회장은 경합 끝에 박태겸 목사가, 장로 부총회장에는 김재수 장로(브라질 상파울루연합교회)가 선출됐다. 그 외 임원으로 서기 김경수 목사(중앙노회), 부서기 신현철 목사(캐나다서노회), 회록서기 김광진 목사(서북남노회), 부회록서기 노영호 목사(서노회), 영문회록서기 죠수아 강 목사(영어노회), 회계 한성수 장로(뉴욕노회), 부회계 안병구 장로(뉴저지노회) 등이 선출됐다. 

한편 첫날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박상근 목사는 설교에서 박 목사는 “우리 생애의 모리아산에서 이삭까지도 기꺼이 찔러 바치는 결단을 통해 여호와 이레를 진정으로 체험하며 사는 위대한 믿음의 조상들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외한인장로회 총회는 1976년 3개의 노회로 시작해 현재 미국 13개, 캐나다 2개, 중남미 1개, 오세아니아 1개, 일본 1개 , 유럽 1개 등 총 19개 노회에 470여 교회가 소속돼 있다. 교단 목회자는 900여 명이며 교인 수는 7만 5,0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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