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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미유명 퀴즈프로그램, Jeopardy! “주기도문” 관련문제, 전원오답!

작성일 :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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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wed(거룩히 여김)" 모두 몰라, 소셜미디어에 큰 파장 
F.그레이엄목사, 성격적가치 멀어진 미국, 미래위험 우려
미국 최고 유명 퀴즈 프로그램인 Jeopardy! 는 최장 프로그램으로 기네스북에 오를만큼 유명세를 타는 프로그램이다. 미쇼프로그램의 대부격인 머브 그리핀이 1964년 NBC에서 시작했다가 1984년 소니픽쳐스에서 알렉스 트레벡(사진) 진행자로 새로 시작했고  그의 사망후 2023년 1월부터 켄 제닝스가 MC를 맡고 있다. 

지난주 ,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미국 소셜미디어에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미국이 기독교를 기초로 세워진 국가 라는 표현이 완전 무색해지는 이번 사건이  미유명 인기 퀴즈 프로그램인 “Jeopardy!” 에서 벌어졌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6월16일 방송에서 200불 상금이 걸린 종교섹션에서  마태복음 6장9절에 기록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              ) 을 받으옵시며” 속 괄호안에 들어갈 단어는?  이라는 퀴즈를 내놓았다.

영문으로  "Matthew 6:9 says, 'Our Father which art in heaven ' this ' be thy name.'". 즉 여기서 ‘this’는 무엇일까요? 가 질문이었고 정답은 ‘hallowed’, ‘거룩히 여김’이었다. 충격은 퀴즈 참가자 중 어느 누구도 정답을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방송이 나가자마자 소셜미디어의 무신론자와 기독교인 모두  충격과 혼란을 표현한 것이다. 

ChurchLeaders.com 은 각종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포스팅을 보도하면서 트위터 들 중에는 "어젯밤 Jeopardy의 어느 한  참가자도 이  답을 알지 못하다니 !! . ...", 라고 리트윗 했고 Mimi Joeckel는 "뭐야” 아직 깨어나지 않은거야 ?" 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북미 선교 위원회(North American Mission Board)의 연구 및 자원 개발 담당 부사장인 트레빈 왁스(Trevin Wax)는 이번 상황을  "세속화된 사회와 일반적인 기독교 지식의 쇠퇴의 신호"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무신론자인 나 조차  그 주기도문 질문의 정답을 알고 있었다" 라고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는 놀라와 했고 한 누리꾼은 "내 4살짜리 조카도 Jeopardy에서 이 질문의 정답을 알고 있었다!"며 한탄 했다. 

사마리안퍼스의 회장 겸 CEO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이에 대해  참가자들이 주기도문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못한 이런 상황은 미국이 전반에 걸쳐 성경적 원칙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지적했다.

그레이엄은 "트위터는 이 똑똑한 참가자 3명이 주기도문 한 마디 빈칸을 채울 수 없다는 사실에 놀란 @Jeopardy 팬들로 가득 찼다"고 적으면서  "우리는 성경적 문해력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을 너무나도  많이 잃어버렸다. 성경적 가치에서 우리가 이렇게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미국에 거듭 되는 위험을 초래할 것이다” 라며 안타까워 했다. 

신약성경의 새롭게 번역된 주기도문 본문은 다음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와같이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와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마태복음 6: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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