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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위드 코로나 시대 한인 선교전략 모색한다”

작성일 :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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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세계선교사회(KWMF) 주최
2022 KWMF LA 서밋 콘퍼런스
4월 18~21일까지 은혜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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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세계선교사회(KWMF) 17기 대표회장 강형민 선교사(왼쪽에서 5번째)와 관계자들이 모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오른쪽 사진) ‘2022 KWMF LA 썸밋 콘퍼런스포스터



위드 코로나 시대의 선교 전술을 모색하기 위한 한인 선교사들의 전략회의가 오는 4월 은혜한인교회에서 개최된다

한인세계선교사회(대표회장 강형민 선교사, 이하 KWMF)는 오는 418일부터 21일까지 선교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역 선교사들과 선교전략가, 지역 한인 목회자 등을 초청해 코로나19 이후 시대 한인 선교 방향을 모색한다.

코로나 시대의 선교전략(Strategic Mission in the New Normal)’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022 KWMF LA 서밋 콘퍼런스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선교사 협회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교 콘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선교 현지 상황과 가속화된 비대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계획이다.

중동지역을 포함해 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극단적 반기독교 정서를 어떻게 극복할지도 주목된다.

KWMF는 안내문을 통해 어느 때보다 더 큰 선교의 전환기다. 기존의 방법과 전략으로는 복음을 전하기가 어렵게 됐다현 상황에 맞는 총체적이고 창의적인 선교전략이 선교 현장에 대한 경험과 통찰을 가진 선교사들에 의해 제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KWMF는 새로운 선교전략 정립이 필요한 이유를 3가지로 꼽았다. 내전 등의 이유로 발생한 난민들이나 자발적 이민에 의한 이민 사회가 늘어난다는 점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대면 선교가 제한됐다는 점, 극단주의적인 반기독교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 등이다.

또 한국교회의 선교가 어떤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가, 위기의 본질은 무엇인가, 위기 극복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선교사 삶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교 방법은 전통적인 선교방법과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가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KWMF 대표회장 강형민 선교사는 개신교 역사에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부흥이 한국교회에 있었고, 한인 선교사들은 그 부흥의 열매다라며 한인 선교사가 수만이며, 다문화와 현지언어에 능통한 자녀가 수만이다.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이 세운 신학교가 수백이고, 현지 지도자와 교회가 수만이며, 이를 통해 복음을 접한 현지 크리스천이 수십 수 백 만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그는 선교지는 이제 더 이상 복음의 불모지가 아니다. 이제는 방향없이 열심을 낼 때가 아니다. 현지의 상황에 맞는 합의된 통합적 준비가 필요할 때가 됐다완전하지 못하고, 비판의 여지가 있더라도, 지난 사역을 평가하고 내일의 방향을 제시하는 지역별 선교 청사진이 나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KWMF의 이번 콘퍼런스는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 시애틀형제교회 권준 목사, 안양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 조이플교회 조지훈 목사, 주님의영광교회 신승훈 목사, 수원하나교회 고성준 목사 등 한인교회들을 이끄는 목회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KWMF 관계자들과 KWMA 관계자 등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 단체 대표들이 참여하게 되며 선교전략가 루이스 부시 등 선교 이론가들이 함께 참석해 현지 상황에 따른 전략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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