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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CA Protect Kids 발의안 청원서명 운동시작돼

작성일 :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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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교계보수층, 바이든에
자녀보호촉구 서한 보내
'미성년자녀부모권리"회복
마지막 보루위해 교계나서
TVNEXT.org

캘리 다음세대 보호를 위한 청원서 긴급 서명 운동 발의 “Protect Kids of California Act of 2024”, 11월 주민투표 발의안에 상정을 목표로 미국 최대의 보수 칼뱅주의 교단인 미국장로교(Presbyterian Church of America, 이하 PCA)가 지난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의회에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미성년자에게 성전환 수술과 사춘기 차단 약물을 촉진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사회에서도 “미성년 자녀 부모권리”를 지켜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월 19일 금요일, “Protect Kids of CA Act of 2024” 청원서 서명운동에 대한 설명회와 기자회견이 윤우경권사(방송인 겸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의 진행으로 은혜한인교회 새가족실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한기홍목사 (은혜한인교회 시무)의 환영사와 기도로 시작해서 TVNEXT.org 다음 세대를 위한 가치관 정립 및 보호 공동대표 사라김사모의 설명회로 이어졌다. 


사라김 대표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게이 합창단이 제작했다는 보수적 가치의 부모들을 향해 비웃음 가득한 내용의 동영상으로 설명회를 시작했다. 

내용을 간략한다면 “어때? 겁나지?  우리가 당신들의 자녀를 결국 타락시킬 것이라 믿는거지. 당신의 생각이 맞거든. 우리는 결국 당신의 아이들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조용하고 미묘하게 개조(convert)해 버릴거거든. 우리는 당신들의 자녀들이 매사 “관대”하고 “공정”하게 만들고 말거야….  한 번에 한 명씩, 차곡차곡 결국에 모두를 그렇게 바꾸고 말거야. 도망가지 못할 걸.  벗어날 길은 없어. 세상은 점점 모두에게 “친절”해지고, Z세대는 더 동성애자가 되가고 있거든. 여러분! “사랑”을 배우고 “유행”을 배우고 “운명”을 대면해야 해! … 우리가 지금 당신들의 자녀에게 한걸음씩 가고 있어!!. (유투브 영상 번역)


비웃음이 가득한 이 영상이 계속 되는 동안  여기저기서 한숨과 탄식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미주류사회의 현실이 이민교회라는 온실 속 교계에 다시한번 파장을 일으킨 순간이다. 


윤우경 권사는 불과 13년 전, 가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성애 역사를 포함하도록 하는 'SB48 법안'를 막기 위해 남가주일대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됐던 서명운동을 되짚으면서 이제 미성년자녀들에 대한 부모의권리를 박탈당하는 현 상황은 우리 모두를 낭떠러지 앞으로 밀어내고 있음을 적시하면서 이번 운동의 절박함과 이것이 부모의 마지막 보루 임을 강조했다. 


사라 김 대표는 그 당시 서명 운동이 무산된 결과가 오늘날 공립학교에 일어나고 있는 믿기지 않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13년전, 2010년도 TVNEXT에서 SB48 관련, 서명 운동을 했었다. 결과는 역사상 최초로 캘리포니아 모든 공립학교의 교과서를 바꿨다. 바꾼 이유는 ‘동성애는 정상이다’라는 개념을 심어주기 위해서이다.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이라는 명목 아래 성정체성 혁명이 일어났다. 반기독교적 혁명이다. 그렇게 흘러간 세월 속에 지금은 어떨까? 공립학교 도서관에 누구나 펼쳐 볼 수 있는 책 가운데 동성애가 정상이라고 묘사한 책이 들어가 있다. 악법들이 통과된 이후의 결과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서명운동은 1. 부모 권리 보호, 2. 여학생의 프라이버시 및 공정성 보호. 3. 미성년자의 화학적·외과적 성전환 금지, 4. 부모의 알 권리 회복, 5. 자녀를 보호할 권리 회복을 위해 위해 필요한 것으로 민주성향이 대다수인 현 가주하원을 넘어서 시민들이 직접 발의하여 11월 선거투표용지에 게재되 직접 판가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이 서명 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55만명의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의 유효한 서명이 필요하며 통과될 경우  1. 출생 성별에 따라 공립/사립학교와 대학 화장실, 샤워실, 락커룸을 사용케 할 것, 2. 7학년 부터 여학생 스포츠에 트렌스젠더 남학생 참가 불허,  3. 학교에서 학생을 트렌스젠더로 만드는 '젠더 명칭' '성별 전환' 시도가 있기 전, 반드시 학부모에게 알릴 것을 의무화,  4. 학교에서 부모허락없이18세 미만 학생 성전환(trans)  관련 겅강 및 정신검진 혹은 시술 금지, 5. 이와 관련, 의료서비스에 납세자들의 세금을 보호하여 정부기금 사용 금지 등과 같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55만명의 캘리포니아 유권자 서명, 한인 목표: 5만 5천~7만 서명

이 청원서가 11월 주민발의안에 상정되기 위해서는 약 55만 명의 캘리포니아 유권자 서명이 필요하다. 사라 김 대표는 과거에도 캘리 정부가 의도적으로 무효화하는 서명들이 많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70만 개의 서명이 모아져야 한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목표는 55만명의 10%인 5만 5천~7만개로 4월 13일까지 TVNEXT로 청원서를 보내야 한다.


청원서 서명을 위한 파일은 TVNEXT.ORG 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이 파일의 4,5,6,7 페이지를 서명자에게 확인케 한 뒤, 마지막 페이지(7)에 서명을 받으면 된다.


청원서를 작성할 때 주의 사항은 ▶18세 이상 유권자 등록을 한 미국 시민권자(Registered Voter), 캘리포니아 거주자 ▶서명자가 거주하는 카운티에 따라 각각의 청원서가 만들어 져야하고 ▶여러 명이 한 청원서에 서명할 때는 모두 같은 카운티에 사는 사람만 가능 ▶Official Use Only 칸 안에는 절대 쓰지 말기 ▶ 검정색, 짙은 파란색 펜만 사용 가능 ▶서명서 작성시 글씨가 아래 기입란 선을 침범하지 말아야 하고 ▶ 주소는 유권자 등록 신분증에 기록된 주소와 동일해야함. ▶주소란에 P.O. Box는 안되며, PO Box 는 그 페이지 전체 서명을 무효화 함으로 요주의 ▶필기가 어려운 노약자를 대필할 경우, 그분들의 license를 받아 본인 입회하에, 이름과 주소를 적어야 하며, 서명은 본인이 직접해야 함. ▶ white out)이나, correction tape은 사용시 무효된다. 


청원서를 작성한 이후에는 TVNEXT의 남가주 주소: 16030 Las Palmeras Avenue La Mirada, CA 90638, 북가주 주소: 2054 Colusa Way, San Jose, CA 95130로 4월13일까지 우송해야 한다. 


설명회에 이어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 강순영 목사(JAMA 대표), 샘신 목사(남교협 수석부회장), 이원석 목사(OC목사회 회장), 신용 회장(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회장), 박세헌 목사(예수로교회), 양경선 목사(샘물교회), 유수연 전도사(ABC교육구 위원회), 김수연 대표(Refounders United 대표)가 도전의 말씀을 나눴고 김영구목사, 박성규 목사등도 참여를 확인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다음세대 가치관 정립 & 보호단체"(TVNEXT, www.tvnext.org)에서 주관하며 은혜한인교회, 주님의 영광교회, 주님 세운 교회, 미러클포인트처치, 샘커뮤니티교회, 하사랑교회, 주님의빛교회, 감사한인교회, 예수로교회, JAMA, 다민족연합중보기도회,OC 기독교교회협의회,OC목사회, OC장로 협의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STNG, REFOUNDERS UNITED 등 교회 및 교계 단체들과 미주복음방송, 크리스천헤럴드, 미주크리스천신문, 기독일보, 크리스천비전, 크리스천위클리, 크리스천투데이, [주간] 사람과사회, CBS America, KCMUSA 등이 협력 및 후원한다.  


사라김 대표와 교계리더십은 이를 위해 한인교계를 중심으로 실행위원회 등을 구성, 서명운동을 본격화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청원서는 A STUDENT FIRST CALIFORNIA COMMITTEE IN SUPPORT OF MEASURES TO PROTECT KIDS가 후원하며, 캘리포니아 공화당 하원의원 빌 에사일리(Bill Essayli)와 미국 대학 수영선수 라일리 게인즈 (Riley Gaines, former NACC Athlete), 성전환 수술의 후유증을 겪은후 탈성전환자가 된 클로이 콜(Chloe Cole, California Detransitioner)이 지지하고 있다.


서명운동 관련 문의: 세크라멘토 본부 TVNEXT.org@gmail.com, 남가주 지역: 윤우경 권사(714-873-9164: 문자 연락, psnewsdesk@gmail.com)


한편 바이든 정부와 의회 지도부에 PCA가 보낸 서한에서 대변인은 한 기독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동의 생물학적 성별을 거부하는 해악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하나님은 인류를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그들의 생물학적 성별을 바꾸려고 하는 자들은 불가능한 일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경고하며 “무엇보다도 아동들은 보호되어야 하며, 자연적인 사춘기를 통해 발달될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면서 “PCA가 이번에 보낸 서한은 아동을 위한 성경적 돌봄이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여기며, 정부 지도자들에게 우리 중 가장 취약한 이들의 생명과 복지를 보호하도록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와 같은 단체는 ‘성별 긍정 치료’(gender-affirming care)를 지지해왔다. 그러나 2023년 8월, 이 단체는 성별 긍정 치료가 “생명을 살리는 일이 될 수 있지만 의학적 치료나 수술을 강요하진 않으며, 대부분의 아동에게는 그 반대를 권장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수적 의료 전문가 단체인 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College of Pediatricians)는 오랫동안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불임 성전환 수술과 호르몬 개입에 대해 경고해왔다.


PCA는 1973년에 미국장로회(Presbyterian Church USA, PCUSA) 내부의 신학적 자유주의의 확산에 대응하여, 미시시피,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중심으로 260개 교회가 모여 교단을 설립했다. PCA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1500개 이상의 교회와 37만 4천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공립학교에서 미성년 자녀들의 성별 전환을 부모에게 비밀로 하는 문제는 여러 교육구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학부모수호교육(Parents Defending Education)의 8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1,000개 이상의 교육구에서 학생이 스스로 이성 또는 남성과 여성에 포함되지 않는 넌바이너리로 인식하려는 욕구와 관련된 정보를 학부모에게 공개하지 않도록 교직원에게 조언하거나 이를 허용하는 정책을 제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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