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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동양선교교회 김지훈 담임목사 연임 확정, 92.9% 찬성표 얻어

작성일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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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부목사를 거쳐 2017년 
6대목사로 취임후 재신임 확정
동양선교교회는 지난  2024년 4월 7일(주일) 임시공동회의를 통해 교인 92.9%의 찬성으로 김지훈 담임목사 연임(재신임)을 확정했다. 
동양선교교회 제공

동양선교교회(김지훈 목사 시무)가지난  2024년 4월 7일(주일) 임시공동회의를 열고 김지훈 담임목사 연임(재신임)투표를 진행하고 무려  92.9% 찬성표로 연임을 확정했다.

김지훈 담임목사는 “동양선교교회 사역을 힘있게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성도님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동양선교교회에 맡겨주신 선교, 교육, 봉사 사명을 더욱 능력 있게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김 목사는 주일예배에서 “생각이 기도보다 앞설 때”(사무엘상 27:1-12)라는 말씀에서 다윗의 광야 생활 8년즈음, 하나님께 뜻을 묻지 않고 스스로의 소견을 따라 블레셋의 땅, 가드에 있는 시글락이라는 성읍에 머물게 되면서 어떻게 서서히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고, 영적으로 무너지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며, “아무리 작은 판단이라도, 내 생각이 아니라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

했다.

“세상이 우리에게 호의를 베풀 때, 절대로 그냥 주지 않는다. 반드시 후에 청구서가 날아온다. 처음에는 달콤하지만 결국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다윗이 왜 이렇게 변했는가. 이 기간 동안 다윗의 사정이 훨씬 나아졌지만 주님의 영이 중심이 되지 않는 이곳에서 다윗의 영이 죽어갔다고 신학자들이 그의 영적 상태를 정확하게 짚어준다. 세상이 주는 만족 때문에 단 한편의 시편도 기록하지 않았으며 시글락에서는 세상이 주는 만족감 때문에 생명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잃어버렸다. 다윗의 입술에는 찬양의 영이 닫히고, 기도의 샘이 막히게 된다. 영성이 망가지고 다윗 안에서도 사울과 똑같은 악한 모습이 나온다.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살던 사람이 세상의 가치관으로 살게 되니 살인도, 약탈도 가능하게 된다.”고 덧붙이면서 “아무리 작은 판단이라도, 이 결정을 두고 내 생각이 아니라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선택으로 내 예배와 기도가 끊기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을 벗어나는 선택이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내 생각대로 결정하면 여지없이 무너진다.”고 마무리했다. 

김지훈 목사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대학원 문화심리학과, 장신대에서 목회학, 덴버의 아일리프 신학 대학(Iliff School of Theology) 를 거쳐, 현재는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Claremont School of Theology)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The Clinebell Institute 카운셀러, 노스 세인트 앤소니 병원 채플린, 킹스웨이처치(Kingsway Church) 설교 목사, 영세교회 교육전도사, 높은뜻정의교회 전임 전도사, 부목사를 거쳤으며 2016년 9월, 동양선교교회 부목사로, 2017년 7월 동양선교교회 제 6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동양선교교회는 1970년대 한인타운이 급 성장하던 시기 고 임동선 목사가 개척한 대표적 한인타운 교회중 하나로  2대 이병희 목사, 3대 박광철 목사, 4대 강준민 목사, 5대 박형은 목사를 거쳐 현재 선교적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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