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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복음주의 연합운동 ‘로잔대회’ 한국서

작성일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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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맞아, 2024년 4차
9월 22~28일 인천 송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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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잔위원회가 4일 인천온누리교회에서 제4차 로잔대회 한국 개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후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로잔운동 50주년이 되는 2024년 제4차 로잔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한국로잔위원회는 4일 인천 온누리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에서의 4차 로잔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로잔운동은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 복음화를 위한 국제회의에서 빌리 그레이엄 목사 등의 주도로 전개됐다. 2차 대회는 89년 필리핀 마닐라, 2010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3차 대회에는 전 세계 198개국에서 4200여명의 지도자들이 모여 세계 복음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로잔위원회 의장인 이재훈 목사는 “특별한 해 한국서 대회가 개최되는 건 한국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이 있는 것 같다”며 “로잔운동은 수평적이자 공동체를 지향하는 운동이다. 전 세계 교회가 하나 될 수 있도록 아시아 교회와 잘 협력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회견에 앞서 한국로잔위원회는 국제로잔, 아시아 로잔 지도자들과 함께 대회 의제와 장소, 일정 등을 정했다. 

4차 로잔대회는 아시아 교회가 공동주최하며, 오는 9월 22~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대회 주제는 ‘함께 듣고, 모이고, 행동할 기회’다. 복음화 방안은 물론 기후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각종 사회 현안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짜는 데 중점을 뒀다. 전 세계 교회의 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위원회 측은 기대했다.  

마이클 오 국제로잔운동 총재는 “2024년은 특별한 기념일 정도가 아닌 선교에 대한 진지한 재헌신을 위해 교회가 도전하고 결집하도록 부름받은 전략적 해”라며 “복음의 사랑과 능력, 아름다움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을 갈망하고 보기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대회는 화해와 사랑, 협력을 위한 복음의 능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교회가 마음과 생각, 비전을 연합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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