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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한기총, 한교총과 통합 결의 … 명칭은 ‘한기총’

작성일 :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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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우선 선출 주장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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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를 진행 중인 한기총 총대들.



보수연합기관 통합 작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는 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22년 1차 임시총회’를 열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과 통합한다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시 총회에 참석한 총대 135명 중 7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통합 이후 명칭은 ‘한기총’이 될 전망이다. 

한기총 관계자는 “통합한 뒤에는 예전처럼 한기총 명칭을 다시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33년 넘게 이어온 한기총의 명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관 통합보다 임시체제인 대표회장 선출이 우선이라며 급격한 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일부 총대는 “새로운 대표회장을 선출하고 통합을 하는 게 순서”라며 통합을 미루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이 제안한 의견과 같다.

이 외에 지난 1차 임원회 당시 22대18로 부결된 안건을 다시 논의한다는 반대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기총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1차 임원회 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과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달라 2차 임원회를 열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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