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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최국현목사의 신년사 <2026년 새해를 향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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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국현 목사 오렌지카운티 교회 협의회 회장

사랑하는 크리스천 헤럴드 독자 여러분께,
2026 년 새해를 맞이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가정과 삶터 위에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지난 한 해의 수고와 눈물, 그리고 말로 다 담기 어려운 인내를 주님께서 아십니다. 새해는 “더 빨리, 더 많이”가 아니라, “더 깊이, 더 행복하게” 주님 안에서 걸어가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오렌지카운티 교회 협의회 회장으로서, 2026 년을 시작하며 이 말씀을 함께 붙들고 싶습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이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전서 5:23)
이 말씀은 아주 다정하게, 그러나 아주 분명하게 우리에게 약속합니다. 평강은 단지 “문제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붙드시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상황이 흔들려도 마음이 무너지지 않고, 내일이 불확실해 보여도 소망을 놓지 않게 됩니다. 2026 년에는 우리 안에 이런 평강이 더 굳게 자리 잡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우리는 안정과 번영을 바라봅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진짜 번영은 “내 손에 무엇이 더 많아지는 것”만이 아니라, “내 삶에 하나님이 더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하면 가정이 새로워지고, 관계가 회복되고, 공동체가 다시 따뜻해집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깊이 들어오면, 복음은 말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모든 이에게 흘러갑니다. 그래서 저는 새해에 이렇게 기도합니다.
첫째, 오렌지카운티의 교회들이 더 하나 되게 하소서. 교단과 배경을 넘어, 예수님의 이름 안에서 서로를 축복하고 지역사회를 섬기게 하소서. 교회가 경쟁하는 곳이 아니라, 상처 입은 이웃을 품는 “따뜻한 집”이 되게 하소서.
둘째, 이 지역사회에 평강과 안정이 임하게 하소서. 경제적 어려움, 가정의 갈등, 청년들의 불안, 외로움과 우울로 신음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닿게 하소서. 우리의 작은 친절과 섬김이 누군가의 한 해를 살리는 은혜가 되게 하소서.
셋째, 미국과 한국, 그리고 선교지까지 복음의 사랑이 흘러가게 하소서. 갈등과 분열이 깊어지는 시대일수록, 교회는 더욱 “화해의 길”을 보여야 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국경을 넘어가고, 기도와 선교가 끊어지지 않게 하소서. 특별히 선교지의 사역자들과 성도들에게 새 힘을 주시고, 복음의 문을 넓게 열어 주소서.
독자 여러분, 2026 년은 “내가 잘해내는 해”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임재가 여러분의 집에 머물고, 예수님의 복음이 여러분의 말과 선택과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기를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가정이 회복되고, 교회가 살아나며, 지역사회가 건강해지고, 나라와 민족과 열방이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새해, 주님 안에서 평강과 소망, 안정과 축복, 그리고 하나님의 은총이 여러분 가운데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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