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의 10가지 감사노트 - 감사의 계절, 11월에 드리는 감사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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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황순원의 10가지 감사노트 - 감사의 계절, 11월에 드리는 감사

작성일 :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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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도 새날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특별히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폭포수같이 내게 임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첫 시간을 열게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2 아브라함을 대책 없이 부르신 것 같지만 그에게 명령한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할 때 이유도 묻지 않고 순종한 아브라함을 마침내 거부가 되게 하시고 믿음의 조상까지 만드신 하나님의 손길을 보면서 나에게도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을 주시기를 약속하셨으니 함께 이 복을 동료 사모님들에게도 전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 전에 반드시 그릇을 준비하게 하십니다. 그 기간 동안은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마다 답답하지만 하나님이 내게 필요한 그릇을 준비하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상상을 초월하는 축복을 주시는 분이시기에 찬송과 감사를 드립니다.


4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은 어떤 경우에도 겸손할 수 있는 복입니다. 내 그릇 안에 무엇이 담겨 있다면 비워질 때까지 기다리시는 이유도 복을 누릴 수 있는 겸손을 만드시는 시간이기에 기다림은 결코 무의미한 시간이 아님을 후에 비로소 알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5 다윗에게도 오랜 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사울로부터 쫓기는 시간을 허락하신 이유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만드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고난만이 이일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기에 오늘의 고통은 결국 하나님의 뜻하신 바가 성취되는 시간이기에 이때 나오는 감사는 뜨거운 눈물이 범벅되어 나오는 감사입니다


6 우리가 추구하는 복은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혀 이해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마음에 들지도 않습니다. 때로는 마시기에 쓴 잔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자는 자신의 기호와 상관없이 달게 받고 견디어 냅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자이기에 이런 자가 되게 하실 것을 기대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7 우리는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기를 원하며 인정을 받고자 애를 씁니다. 그러나 하나님중심의 사람은 사람의 인정과 칭찬보다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고 하나님이 알아주시는 것으로 충분하게 생각하고 어떤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으니 이런 성숙한 신앙을 간절히 바라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8 전 세계 경제가 위기에 있는 현실을 볼 때마다 내일의 염려가 밀려옵니다. 그러나 시대의 변천과 상관없이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강조하시는 것은 우리는 부모 없는 고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늘 아버지가 책임져 주실 것을 믿을 때만이 그 염려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하나님의 자녀 됨을 잊지 않고 현실 속에서 믿음을 살아낼 것을 다짐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9 선생님의 죽음으로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부활의 주님이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요 20:19)라고 말씀하신 이후부터는 제자들이 담대해진 것처럼 오늘날 불안증과 공포에 시달려 벌벌 떨고 있는 자들에게도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 주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해 주실 것을 간곡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10 주님은 십자가를 지고 채 찍에 맞아 쓰러지면서도 울고 있는 여인들에게 당부하시기를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와 자녀들을 위해 울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와 자녀들을 위해 주님이 주시는 눈물을 흘리게 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황순원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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