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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남가주 교계기관들, 깊어진 역사속 회장단 이취임으로 새해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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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OC교협(35대), 남교협(55대) 1월엔 OC목사회(47대), 남가주장로협(50대), 전도회연합회(45대) 등 새해 새힘으로 활발한 활동 박차가해

위부터 : 남가주장로협의회가 50대 회장 이취임식을, OC목사회는 47대 회장을, 그리고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는 45대 회장단을 새로 세우고 2025년 새해 활동에 나섰다.
남가주 지역의 교계 기관들의 역사가 점점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일찌감치 회장단 이취임을 진행한 OC기독교교회협의회(신임회장 35대, 이창남목사,주님의손길교회 담임)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신임회장 55대, 샘신 목사, SAM커뮤티티교회 담임)에 이어 새해 들어서면서 각 교계 기관들의 새로운 회장단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지난 1월25일 토요일, 감사한인교회에서 진행된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신임회장 45대, 한성준 집사)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남가주장로협의회(신임회장 50대 이득표장로), 그리고 OC목사회(신임회장 47대, 강문수목사)등이 취임식 소식을 알려왔다.
올해로 희년을 맞는 남가주장로협의회(이하 남장협)는 이임하는 서경원 장로의 뒤를 이어 이득표장로가 새로운 회장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1월 26일(주일) 오후 4시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나성성결교회에서 제50대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거행한 남장협은 한철수 장로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증경회장 하기언 장로가 기도를 맡았고 세리토스 장로교회의 유효석 부목사가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려면”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장로로서의 헌신과 사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겸손과 섬김을 통해 영광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축사자로는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노성배장로와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 김향로 장로 등이 나섰다.
OC목사회는 창립 47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오후 5시에 갓즈패밀리교회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지역 교회 목회자들과 축하하는 성도들이 함께 참석했다.
예배에서 김용철 목사(칼빈신학대 교수)는 ‘목회자의 사명’(행 20:24-28)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면서 “많은 이들이 가정, 자녀, 일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교회에 온다. 교회는 그런 사람들을 품어주고 보살피는 곳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민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을 강조하고 “전도 대상자는 교회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도 복음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며 강단에서는 반드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복음이 선포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축사를 한 심상은 목사(OC교협 증경회장)는 "친목을 넘어서 목회자들을 격려해주고 사랑을 나누면서 OC 목사회 회원들을 하나로 아우르면서 활동하는 목사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창남 목사(OC교협 회장)는 "얼마전 크리스천포스트에서 보도한 여론 조사 기관에서 각 직업별 선호도를 조사한 것이 있다. 목사에 대한 신뢰도가 점점 하락되고 있어서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순위인 12위를 기록했다. 1위가 간호사. 2위는 초등학교 교사, 목사 바로 위에 자동차 정비사였다"면서 "목사로서 사역하기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있다. 그런 와중에 강문수 목사님을 세워졌는데, 멍에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것 같다. 교협과 목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해서 지속적으로 함께 해 나가길 기도한다"고 했다.
권면를 한 김영찬 목사(효사랑 대표)는 "강문수 목사님이 47대 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린다.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강문수 목사님이 모든것을 계획하고 준비해서 목사회 합창단 기획되었다. 앞으로 목사회를 통해 부흥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임사를 한 직전회장 이원석 목사(하사랑교회)는 "목사회를 만나 몇 년을 지나면서 이제 기둥이 세워졌고, 은행 어카운트도 회복하고, 행정적인 여러 대들보가 세워졌으니 이제 야구경기로 치면 목사회가 새로운 경기를 시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기도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사에서 강문수 목사(로뎀나무교회)는 "이 직분이 명예가 아니고 멍에를 멘 사람이라 생각하고 소명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정찬군 목사(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감사예배에서는 손태정 목사(주성선교교회)가 기도를 했고 OC여성 목사회가 특별찬양을 했다. 2부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직전 회장 이원석 목사에게 감사패 증정, 목사모합창단의 특별찬양, 권영호 목사(남가주새생명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이취임기사는 4면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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