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교계뉴스 6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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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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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주성시화 조직적 선교 필요에 쿠바지부 설립 크리스천헤럴드2022.06.21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쿠바 현지 선교상황을 둘러보고 버스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 송정명, 진유철 목사)가 쿠바지부를 개설했다.미주성시화운동본부(이하 미주성시화)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남미 쿠바를 방문해 현지 선교상황을 확인하고 지부를 설립했다. 미주성시화는 쿠파 현지 교회들이 성장함에 따라 조직적인 선교를 위한 거점을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된 상황이었다고 설립이유를 밝혔다.미주성시화 관계자들은 3박 4일 동안의 짧은 일정을 통해 현지의 선교상황을 확인했다. 29년째 쿠바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한인 선교사의 안내를 받아 쿠바 현지 교회와 신학교 등을 방문했다.쿠바는 현재 2만 5000여 곳의 가정교회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인 선교사들을 비록해 몇몇 가정교회 지도자들은 ‘쿠바를 그리스도께’라는 표어를 걸고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주성시화 관계자들은 또 쿠바에 유학 중인 콩고, 우간다 등 아프리카 국가들 출신의 의과 대학생들을 만나 위로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현지의 한인 선교사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많은 선교사들이 제3세계 국가에서 쿠바로 유학을 와 있는 유학생들에게 집중하고 있다”며 “쿠바에서 복음으로 무장을 시켜 본국에 돌아가서 전도와 선교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미주성시화는 “이번 방문을 통해 쿠바 영혼들의 삶의 면면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미국과 거리상 가장 가까운 섬나라 쿠바에서 새로운 선교의 물꼬가 트이기를 함께 기도했다”고 전했다. 이번 쿠바 현지 방문은 미주성시화 공동대표회장 송정명목사, 이사장 김재권장로, 사무국장 김시온 목사를 포함해 오클라호마에서 합류한 회원 등 12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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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새로운 부흥을 향한 출발을 고민하는 책 크리스천헤럴드2022.06.21
     박동식 교수(오른쪽)와 새 책 표지미주장로회신학대학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는 박동식 교수의 새 책 ‘교회, 또 다른 부흥’이 출판됐다.박동식 교수는 이 책을 통해 한국 교회의 부흥을 소망하며 그 길을 제시하고 그 행진을 격려하고 했다. 그는 “교회 때문에 교회가 부흥이 안 된다는 비판에 겸허히 자신을 돌아보며 교회의 신학과 신앙이 어디서 왔고, 현재 위치는 어디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깊이 있게 고민했다”고 말했다.박 교수의 새 책은 개신교의 출발점인 종교개혁의 정신을 고찰하는 데서 출발한다. 종교개혁과 개혁교회의 주제를 현시대의 언어로 풀어내고자 시도하고 교회가 당면한 위기와 도전이 무엇인지, 또 현 상황을 극복하고 부흥으로 나아가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한다.김인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전 역사신학 교수는 “저자는 교회의 본질을 부패한 가톨릭교회로부터 새로운 교회를 일으킨 교회(종교)개혁의 원리에서 찾는다”며 “교회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저자 박동식 교수는 계명대학교에서 철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공부하고, 클레어몬트대학원대학교 종교철학과 신학분과에서 철학적 신학을 공부했다. 하나님과 세계의 관계성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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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실력파 연주자들의 은혜의 광장 ‘GBC힐링찬양콘서트’ 크리스천헤럴드2022.06.21
     GBC힐링찬양콘서트 포스터.미주복음방송(GBC, 사장 이영선 목사)이 팬데믹과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을 지나고 있는 한인 기독교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찬양콘서트를 진행한다.GBC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약 2주 동안 LA지역을 비롯해 오렌지카운티 지역 9개 한인 교회를 돌며 GBC힐링찬양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찬양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기간 대면예배가 어려운 상황에 영적으로 지친 기독교인들에게 영성과 새로운 희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면예배의 회복이 어렵다는 데이터들이 발표되는 가운데 찬양을 통해 모임의 필요성을 인식 시키기다는 계획이다.이번 GBC힐링찬양콘서트는 지난해 큰 은혜를 끼쳤던 찬양곡, ‘은혜’와 ‘행복’을 작사, 작곡한 손경민 목사와 ‘천번을 불러도’로 널리 알려진 찬양 사역자 주리를 비롯해 윤화, 이기명, 김정희 등의 영성과 실력을 갖춘 정상급 찬양 사역자들이 참여한다.GBC는 “찬양과 예배를 사모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모여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함께 찬양하며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모든 공연은 무료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GBC힐링찬양콘서트는 지난 15일 충현선교교회(담임목사 민종기)에서 시작돼 17일 감사한인교회(담임목사  구봉주)와 18일 중부교회협의회 주관으로 세리토스선교교회(담임목사 방상용), 19일 동부사랑의교회(담임목사 우영화) 등에서 진행됐다.오는 22일에는 에브리데이교회 (담임목사 최홍주, 17037 Devonshire St, Northridge), 24일 복음장로교회(담임목사 이광형,  1751 W La Habra Blvd, La Habra), 25일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박은성, 1721 N Broadway, Los Angeles) 등에서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오전 11시 50분 LW한인커뮤니티교회(담임목사 용장영, 14000 Church Pl, Seal Beach)에서, 오후 6시 주님의빛교회(담임목사 주혁로, 5271 Lincoln Ave, Cypress)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2022 GBC힐링찬양콘서트에 참가하는 작곡가 손경민 목사는 ‘은혜’, ‘행복’, ‘감사’, ‘주의 은혜라’, ‘청년의 기도’ 등 한인 기독교인들이 애창하는 많은 CCM곡을 만들었다. 한국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전 겸임교수,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전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5, 6 음악감독 및 편곡가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TV조선 미스트롯 시즌 1 음악편곡 및 음악조감독 등 다수의 음악방송의 책임자로 활동했다.찬양사역자 주리는 ‘나의 예수님’, ‘갚을 수 없는 사랑’, ‘천 번을 불러도’, ‘부르심’, ‘치유의 노래’, ‘사랑이 사라진 이곳에’ 등으로 유명한 찬양 가수다. 2008년 솔로 앨범 ‘갚을 수 없는 사랑’ 으로 데뷔해 2013년 정규앨범 3집을 발행했다. 찬양사역자 이윤화는 지난 2000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면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시트콤 뉴 논스톱 ost를 제작했으며 그룹 신화 8집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대표적인 찬양곡으로 ‘내려놓음’, ‘이땅은’, ‘은혜’ 등이 있다.섹소폰 연주자 이기명 전도사는 바이브, 휘성, 박지헌(V.O.S)등 세션 연주자로 참가했다. 커피소년, 미남오빠 등 다수의 앨범에서 세션작업을 했다. 이기명 1집 ‘I Surrender All’ 발간했다.피아노 연주자인 김정희 사모는 ‘은혜’, ‘행복’, ‘감사’ 등 다수의 찬양곡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외부강사로 활동했다. TV조선 ‘미스트롯’ 건반편곡 및 다수의 방송음악 세션 연주자로 활동했으며 솔로음반 1집 ‘평안의 기도’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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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한인 청년 격려 위해 3만 6000달러 지원 크리스천헤럴드2022.06.21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임원들이 격려금을 전달 받은 한인 청년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한인 기독 실업인들의 모임인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이하 CBMC, 총회장 강승태)가 18명의 한인 청소년 및 청년들에게 전체 3만 6000달러의 장학금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 CBMC는 지난 18일 부에나팍 예손몬테소리학교에서 1인당 2000달러씩을 전달하고 꿈과 비전을 향해 쉬지 않고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CBMC의 이번 장학금은 지난 4월 개최한 ‘한솔 골프대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한인 청년 지도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계획하고 모금을 진행한 CBMC 직전회장 황선철 회장은 “젊은 한인들을 격려하는 일에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한인 1세들과 2세들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한솔보험을 창립한 황선철 직전 회장이 한인 젊은이들을 격려하고 한인 부모세대와 자녀 세대들의 연대를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인 학생들은 물론 청년 한인 실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가능성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민 1세들과의 열결점을 찾아주는 것으로 한인사회의 공동체성을 지도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수혜자 선발책임을 맡은 안신기 목사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42명의 한인 학생들과 청년들이 지원해 그 중 18명을 선발했다”며 “재정적으로 어려운 지원자 70%,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 30%를 각각 뽑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장학위원장을 맡은 안신기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한기형 목사는 설교룰 통해 열심히 노력하며 기도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라며 희망을 전했다.이러 모종태 상임고문과 황선철 직전 총회장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정치인인 박영선 부에나팍 시장과, 유수연 ABC통합교육국 교육위원장이 참석해 축사했다.이날 후원금 전달식 중간에는 새로 선임된 CBMC 강승태 총회장이 황선철 직전 총회장과 장학위원장인 안신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금 및 지원금 수혜자들은 ‘서울 메디칼 후원’ 장학생 3명, ‘교민청 후원 장학생’ 3명, ‘한솔 보험 후원 장학생’ 12명 등으로 구분됐다.한편 CBMC는 기독교신앙을 고백하는 실업인들과 젊은 직장인들이 모인 모임이다. 전도, 양육, 리더십 개발, 일터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비영리 국제단체다. 전 세계 95개국에 조직되어 있으며 비즈니스 세계에서 크리스천 리더를 발굴하고 전도와 양육을 통해 개인, 일터, 공동체의 변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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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동성 입맞춤 ‘버즈 라이트이어’ 14개국서 상영 금지 크리스천헤럴드2022.06.21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가 동성끼리의 키스 장면 때문에 14개국에서 상영이 금지됐다. 버즈 라이트이어의 한 장면 유튜브 예고편 캡처. 디즈니, 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가 중동·아시아 국가 14곳에서 상영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 보도했다.해당 국가는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레바논 등 중동 국가들이다. 이들 국가는 영화 속 동성 부부의 가벼운 입맞춤 장면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세계 최대 영화시장인 중국에서 개봉이 금지된 것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스핀오프(번외작)로, 우주특공대원 버즈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로이터통신은 ‘버즈 라이트이어’ 제작자 갈린 서스먼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해당 장면의 편집을 요구했으나, 디즈니가 거절했다. 중국에서는 개봉하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계속해서 갈린 서스먼은 “디즈니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영화 상영 허용 여부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사랑스럽고 영감을 주는 관계는 버즈가 자신의 선택으로 놓치고 있는 것들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치다. 우리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주연 목소리를 담당한 배우 크리스 에반스은 “성소수자(LGBTQ) 캐릭터 이슈와 관련, 영화에 대한 어떠한 반대도 절망스럽게 느껴진다”며 “우리 사회의 포용력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는 상황에 그들이 있어서는 안 되는 공간이 존재한다는 것에 좌절감이 든다”며 실망감을 전했다.애니메이션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 속 장난감 버즈의 극 중 모델, 우주특공대원 버즈 라이트이어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라이트이어의 동료인 여성 부부가 가볍게 입맞춤하는 장면이 나온다.로이터통신은 상영을 제한한 중동 국가들 상당수가 관련 질의에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상당수 중동 국가에서는 동성애를 범죄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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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국 역사 바로알기 크리스천헤럴드2022.06.21
     유튜브 등을 통해 미국과 국제사회 바로알기 개인방송를 진행해 온 마이클 심 박사 강연회가 지난 11일 풀러튼 참사랑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연회는 2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의 건국 배경과 미국이 강대국으로 성장한 과정 등을 확인했다. 마이클 심 박사는 매사추세츠 대학에서 국제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매사추세츠 로웰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마이클 심 박사(강대상 위)가 강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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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월드미션대학교 31회 학위수여식 개최 크리스천헤럴드2022.06.21
     졸업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LA한인타운에 있는 월드미션대학교가 새로운 기독교 전문 사역자 99명을 배출했다.월드미션대학교는 지난 4일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31회 학위수여식을 갖고 대학 졸업생 48명, 대학원 졸업생 51명 등 전체 99명의 새 기독교 전문 인재들을 졸업시켰다.월드미션대학교 임성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다”며 “소통방법과 목회 현장이 바뀐 만큼 사역의 방법도 바뀌어야 한다”지적했다. 또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졸업식은 2년 여 만에 대면 졸업식으로 진행됐다. 미국은 물론 해외에서 공부한 졸업생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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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코로나은혜한인교회 창립 크리스천헤럴드2022.06.21
     풀러튼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오랫동안 행정목사로 사역해 온 김대섭 목사가 LA동부 코로나 지역에 코로나은혜한인교회(722 S. Main St. Corona)를 창립하고 오는 26일 오후 4시 창립예배를 드린다. 코로나은혜한인교회는 ‘새 사람, 새 교회, 새 역사를 위하여’라는 비전을 채택하고 새 부흥을 첫 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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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코로나19 이전 같은 현장 예배 참여 ‘어려워!’ 크리스천헤럴드2022.06.07
    한국의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의 위협이 끝난다고 해도 현장 예배에 이전과 같이 사람들이 모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교회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 한인교회들도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한국 교회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더라도 팬데믹 이전과 같은 예배인원 동원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한국교회의 분위기가 이민 1세 중심의 한인교회들에서 그대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한국교회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최근 자체 소식지 넘버스 146호를 통해 한국교회의 실태를 전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4차 한국교회 코로나 추적조사’ 결과 코로나19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후에도 예배 참여율이 이전과 같이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현상은 대형교회 일수록 더 강했다.이번 조사는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개신교인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패널들 대상으로 진행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기아대책이 공동으로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서 오차율은 ±2.5% 라고 밝혔다.목회데이터연구소는 조사 시점 바로 직전에 드린 예배 형태를 질문했을 때, 현장 예배를 드렸다는 비율이 57%밖에 되지 않았다며, 온라인 예배는 그 절반인 27%였다고 전했다. 현장 예배를 드리지 않은 성도들 가운데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어 ‘바로 현장 예배에 참여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28%밖에 되지 않았다. 나머지 72%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분석했다.현장 예배를 가장 꺼리는 세대는 30대와 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연령대의 현장 예배 참석률이 60%를 넘는데 비해 30대는 49%, 40대는 51%에 그쳤다.이들 연령대가 현장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이유는 ⧍직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일할 나이라는 점, ⧍자녀들이 어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남아있고 육아 및 교육 부담을 짊어질 나이라는 점 ⧍생업 및 자녀 양육에 따른 육체적 피곤함이 커 집에서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예배를 선호한다는 점 등으로 꼽았다.목회데이터연구소는 이들 연령대가 현재 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50~60대에 이어 교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할 연령대라는 점에서 교회가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교회들이 이 연령대의 교인들이 교회에 나오도록 하는 것이 향후 목회에 중요한 핵심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목회데이터연구소는 현장의 많은 목회자들이 현장 예배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예배를 중단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상황에 이번 조사 결과는 명확한 답을 준다고 전했다. 현재상황에서 온라인 예배 중단은 적절한 방법은 아니라는 것이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 가운데 출석 교회가 온라인 예배를 중단하면 현장 예배를 드리겠다는 비율이 57%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 43%는 다른 교회 온라인 예배를 드리거나 오히려 예배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온라인 예배를 중단하면 교인들이 교회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된 것이 한국교회에 영향을 미친 것 중 또 하나 주목할 것은 목회자들의 설교가 교회의 주된 경쟁력으로 작용하게 됐다는 점이다. 과거 예배에 참여해 출석 교회 목회자들의 설교만 듣는 차원에서 이제는 여러 교회 목사들의 설교를 시청하는 성향이 강해졌다. 조사에서는 다른 교회 목회자들의 설교나 성경공부 강해를 들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55%였다. 그 중 56%는 2개 교회 이상의 온라인 예배에 참석해 설교를 들었다고 했다. 교인들이 목회자들의 설교를 비교가 쉬워지면서 보다 좋은 설교에 귀를 기울이는 경향이 강해졌다. 또 온라인 예배가 신앙이 있으면서 조직이나 인간관계 등의 문제로 교회 출석을 꺼리는 가나안 교인들을 다시 교회로 이끌 수 있는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가나안 성도들에게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가끔 오프라인 모임을 갖는 ‘온라인 교회’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무려 68%가 참여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20년 54%, 2021년 61%, 2022년 68%로 지속적으로 의향률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교회를 이탈한 가나안 교인들에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래프 목회데이터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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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북한의 종교(기독교) 박해 ‘심각’ 수준 수년째 이어져 크리스천헤럴드2022.06.07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왼쪽)이 라샤드 후세인 국제종교자유대사와 함께 지난 2일 연방 국무부에서 ‘2021 국제종교자유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국무부 유튜브 동영상 캡쳐.북한의 종교자유에 대한 침해가 우려할만한 수준이라고 미국 정부가 지적했다.연방 국무부가 지난 2일 발표한 ‘2021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의 종교자유에 대한 북한 정부의 침해가 매우 심각하다고 보고했다.국무부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북한 내에서 최대 7만 명에 달하는 북한 주민들이 종교 때문에 수감 된 상황이라고 전했다.북한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2020년 전례 없는 국경 폐쇄를 단행한 이후 북한에 대한 접근이 더욱 좁아졌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취한 코로나19 봉쇄조치는 주민들의 집회와 결사의 권리 중 하나인 모임과 평화로운 집회를 탄압하는 빌미가 됐으며 자유와 사상, 양심, 종교의 자유를 포함한 표현의 자유에 대한 권리가 더욱 제한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국무부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세계 기독교 탄압국가를 추적조사하고 있는 오픈도어선교회의 자료를 인용하기도 했다.오픈도어선교회는 북한은 현재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5만에서 7만에 달하는 주민들이 감옥에 수용돼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수감상태는 매우 처참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평양에 있는 5개 교회들은 북한 정부가 통제하는 종교기관으로 일반 주민들의 접근이 차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교회 밖에 머물면서 음악을 듣거나 매주 예배 시간 교회 인근을 서성대거나 차를 몰고 지나는 사람들을 사찰해 체포하기도 한다고 전했다.연방 국무부는 지난 2021년부터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CPC)으로 지정하고 관찰해 왔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UN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공동 발의해 “북한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인권을 침해해 오고 있다”며 “종교적인 이유로 주민을 사형시키는 등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무부는 지난해 11월 북한을 포함해 중국과 러시아 등 10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CPC)으로 재지정했다. 북한은 지난 2001년 이후 20년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에 오른 상태다.한편 이날 발표된 보고서는 전세계 200여 국의 종교 상황에 대해 다뤘다.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종교자유에 대한 존중은 인간 존중의 가치 중 하나이면서 근본적인 권리 중 하나라는 점으로만 그치지 않는다”며 “외교 정책을 정하기 전 고려돼야 할 중요한 지점”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국무부가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기독교를 가장 적극적으로 박해하는 국가로 ‘나이지리아’를 꼽았다. 이슬람교 믿는 부족들이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를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주류 기독교 매체인 크리스차너티투데이는 국제종교자유 보고서가 공개된 후에도 나이지리아 내에서의 기독교 박해는 계속됐다고 지적했다.매체는 지난 5일 성령강림절에도 가톨릭교회 수십명의 신도들이 교회에서 총살당했으며 불과 한 달 전에는 한 기독교 대학생이 이슬람에 대한 모독 혐의로 군중들에 의해 살해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오픈도어선교회 미국 본부의 최고경영자(CEO)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자국 북부 지역 전체를 기독교인들의 출입금지 구역으로 통제했다는 점에서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하고 있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조치를 촉구한 것으로 전했다.‘2021 국제종교자유보고서’ 북한 파트 메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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