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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다시 불을 붙이라 (REIGNITE)” 제5차 차세대 목회자 초청 영적대각성 새벽기도회

작성일 : 20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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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대가 다음 세대를 세우는 OC교계의 새로운 약속
"기도가 실종된 시대, 다시 새벽을 깨우라는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1. 1부 강사목사 소개와 2부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21인에 추천된 강사목사들과 그리고  주관하는 OC교협 임원진 및  회장 최국현 목사, 이사장 심상은목사, 총무이사 이창남목사 등 회장단, 그리고 이번에 협찬하며 파트너로 사역하는 월드미션대학교 임성진총장, 프리스티지대학교 이상명총장, ITS 이승현총장, 그리고 그레이스미션 대학교 (최규남총장)의 이병구부총장, 매년 목회자세미나를 이끌고 있는 한기홍목사(은혜한인교회), OC목사회, OC장로협의회(김영수장로) 및 OC전도회연합회(회장 한성준집사)등이 기념 쵤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현총장/ITS, 2. 최규남총장/그레이스미션대학교, 4.임성진목사/월드미션대학교, 5. 이상명총장/캘리프리스티지대학

5년 전 팬데믹으로 교회의 문이 닫히고 예배가 멈춰섰을 때, 오렌지카운티 교계는 단순히 위기를 견디는 데 그치지 않았다. 무너진 영성을 회복하고 다음 세대 목회자를 세우기 위한 새로운 기도운동이 시작됐다. 그렇게 출발한 '차세대 목회자 21인 초청 영적대각성 새벽기도회'가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다.


지난 7월2일 새벽기도회 설명을 위한 기자간담회는 행사 설명회를 넘어 남가주 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목회자들과 그들을 세우려는 선배 목회자, 그리고 신학교가 한자리에 모여 '다음 세대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를 함께 선언한 자리였다.


팬데믹이 낳은 새로운 기도운동

1부는 부회장 조진용 목사(바인교회)의 사회로 시작해서 OC총무이사 이창남목사(주님의손길교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21명의 차세대 강사들이 차례로 소개되며 자신의 목회 여정과 집회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1차부터 3차를 진행했던 OC교협 이사장 심상은 목사(갈보리선교교회 담임)는 "팬데믹 이후 교회의 영적 상태를 보며 하나님께서 다시 새벽을 깨우라는 마음을 주셨다"고 회고했다.


그는 "기도가 사라지고 목회자들이 점점 고립되는 현실 속에서 차세대 목회자들이 함께 기도하며 서로를 세우는 운동이 필요했다"며 "한 사람의 비전으로는 불가능했지만 교계 여러 기관과 동역자들이 함께하면서 어느덧 다섯 번째 집회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심 목사는 "다른 교회가 기도하지 않는다고 우리까지 기도를 포기할 수는 없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 오렌지카운티를 넘어 남가주 전체에 영적 회복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OC교협 회장 최국현 목사는 제5차 영적대각성 새벽기도회를 소개하며 "올해는 차세대 목회자를 세우는 프로젝트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는 비전을 설명했다. 그는 교회의 미래는 준비된 다음 세대 목회자를 세우는 일에서 시작된다며, 지역 교회와 신학교, 선배 목회자들이 함께 동역하는 연합 모델을 통해 미주 한인교회의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집회는 'Reignite! 다시 불이 임하리라'를 주제로 21명의 차세대 목회자와 3050 세미나를 연계해 영적 계승과 연합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목회는 끝까지 걸어가는 순례"

격려사를 전한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 증경회장 한기홍 목사는 차세대 목회자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목회 현장은 미국도, 한국도 모두 영적 전쟁터입니다. 편안한 목회도,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목회도 없습니다."


34년째 담임목회를 이어오고 있는 그는 "목회를 하면 할수록 더 부족함을 느끼고 더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며 "목회는 하나님 앞에 서는 마지막 날까지 걸어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이번 운동이 시작된 배경도 설명했다.


팬데믹 이후 오렌지카운티에서 수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겪었고, 교회협의회는 목회자 세미나를 열며 회복을 돕고자 했지만 늘 아쉬움이 남았다는 것이다.


"목회자 세미나를 열면 정작 꼭 와야 할 사람은 오지 않고, 오지 않아도 될 사람이 오는 현실을 보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차세대를 직접 세우자'는 것이었다.



한 목사는 "교회가 받은 은혜와 경험은 나누라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이라며 "이번 집회가 젊은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오렌지카운티를 넘어 LA와 남가주 전체로 이 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비전도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의 가장 큰 감동은 추천된 차세대 목회자들의 솔직한 고백이었다.


총 21일 중 13명의 개척교회 담임 목사들의 이번 새벽기도회를 향한 기도와 간증을 나누는 시간은 이번 기자 간담회의 하이라이트였다. 

담임목사 청빙을 앞둔 한 목회자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다"고 고백했고, 개척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는 "첫사랑을 회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너진 교회를 맡아 다시 세워가는 목회자는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을 기대한다"고 했고, 또 다른 목회자는 "비슷한 처지의 목회자들을 만나며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국인과 일본인이 함께 예배드리는 교회를 섬기는 한승현 목사는 "선배 목회자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배우고 싶다"고 했으며, 김지원 목사는 "엘리사가 구했던 갑절의 영감을 받아 다시 성령의 불을 회복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우진 목사는 "연합 속에서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고, 강정민 목사는 "담임목회를 시작한 지금, 가장 회복하고 싶은 것은 첫사랑의 열정"이라고 밝혔다.


서로 다른 사역 현장이었지만 모든 고백은 결국 하나의 단어로 모였다. 바로 연합이었다!


올해 가장 큰 변화…신학교가 함께 서다

올해 기자간담회의 가장 큰 특징은 4개 신학교가 공식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월드미션대학교 임승진 총장, 프레스티지대학교 이상명 총장, 그레이스미션대학교(최규남총장) 대리출석한 이병구 부총장, ITS 신학교 이승현 총장이 나란히 참석해 차세대 목회자 양성을 위한 협력을 선언했다.


기자회견에서 "왜 신학교가 이 사역에 함께하게 되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한기홍 목사는 "교회와 신학교는 따로 갈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행사 지원이 아니라 교회와 신학교가 함께 미래 목회자를 세우는 새로운 출발"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임승진 총장은 "신학교는 교회의 현실을 이해해야 한다. 교회가 살아야 신학교도 존재할 수 있다"며 시대 변화에 맞는 목회자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명 총장은 "팬데믹 이후 연합사역이 크게 약화됐다"며 "이제는 개교회가 아니라 교회와 신학교, 기관이 함께하는 연대와 연합의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병구 부총장은 "이번 집회의 주제인 'Reignite'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성령의 불을 다시 붙이는 시대적 메시지"라며 "이민교회와 세계 선교 현장까지 이어지는 영적 회복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현 총장도 "교회가 건강해야 신학교도 건강해질 수 있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 신학교 역시 목회 현장의 실제 필요를 배우고 함께 섬기겠다"고 말했다.


공동성명…'차세대를 함께 세우겠습니다'

2부 기자간담회는 미주지역 30년차 방송인 윤우경 권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OC전도회연합회와 OC교협에서 오랜기간 활동해 온 윤 권사는 "5년 동안 이어온 이 운동은 이제 한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차세대를 함께 세우는 교계의 약속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차세대 목회자 세움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동성명은 차세대 목회자를 교회의 미래를 이끌 동역자로 인정하고, 교회와 신학교, 기관과 언론이 함께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마지막 선언문은 참석자 모두를 일으켜 세웠다.


"우리는 믿는다. 교회의 미래는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오늘의 결단에서 시작된다."


"기도가 교회를 세우고, 말씀이 시대를 변화시키며, 준비된 목회자가 미래를 만든다."


그리고 행사장은 하나의 외침으로 가득 찼다.


"차세대 목회자가 미래를 만듭니다!"


곧이어 선배 목회자들과 신학교 총장들은 차세대 목회자들의 어깨에 손을 얹고 함께 기도했다.


공식 일정이 끝난 뒤에도 참석자들은 식탁을 함께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총장과 젊은 목회자가 마주 앉아 목회의 고민을 나누고, 선배 목회자가 후배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습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집회가 아니라 '세대를 잇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제5차 영적대각성 새벽기도회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21일간 이어지며, 이어 8월 20일에는 목회자 세미나가 개최된다.


팬데믹이 남긴 상처는 아직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기자간담회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보여주었다.


교회는 다음 세대를 기다리지 않고, 다음 세대를 함께 세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출발점에는 기도가 있었다.


한편 이번 제5차 차세대목회자21인초청 영적대각성새벽기도회는 7월27일부터 8월19일까지 주일을 제외한 매일 새벽(주중 5시30분, 토요일 오전6시)에 갈보리선교교회에서 개최되며 기도회 후에는 조찬이 마련되고 8월20일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목회자세미나는 은혜한인교회 2층 세미나실에서 약 100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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