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뉴스 1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뉴스

  • 86
    [글로벌뉴스] ICE불법이민자 급습에 반대시위 격화, "군투입"에 미전역 확산 크리스천헤럴드2025.06.14
    불법 이민자 체포·추방에 반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가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지난 6일 이후 8일까지 이민자 수천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일부가 연방 요원들에게 돌을 던지고 차를 불태우는 등 과격 양상을 보이면서 시위 진압에 군 병력이 현장에 투입되어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 섬광탄이 연이어 발사됐고, 현장을 취재하던 언론인이 시위진압용 비살상탄에 맞아 쓰러지는 일까지 발생했다.CNN방송, AP통신 등 언론에 따르면 시위대 수천 명이 이날 LA 시내 중심가의 연방정부 청사 단지에 위치한 구금센터 인근에서 주 방위군 등으로 구성된 당국 요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구금센터는 최근 체포된 불법 이민자 상당수가 현재 수감 중인 곳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가주 방위군 2000여명에게 소집 명령을 내렸고 8일 주일아침부터는 LA 연방건물 등에 300명의 주방위군을 배치했다. 뉴섬 가주 지사와 캐런 베스 LA시장은 상황이 더욱 악화 되는 것에 우려, 트럼프 대통령이 주방위군 철수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연방 당국은 앞으로 30일 동안 LA지역에서 불법체류자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위대는 진압 요원들의 대열에 가까이 다가서면서 "부끄러운 줄 알라", "집으로 가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오토바이를 탄 2명이 시위 진압 요원 스크럼을 향해 돌진해 요원 2명이 부상하는 일도 발생했다.요원들을 들이받은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은 현장에서 바로 붙잡혔다고 CNN은 전했다.시위대 일부는 LA 현지의 자율 주행 자동차 '웨이모'를 부수고 불을 지르기도 했다.시위대는 한때 현지의 주요 도로인 101번 고속도로를 점거하기도 했다. 이 영향으로 점거된 도로 진입이 한때 차단됐었다. 점거 지역이 다른 주요 도로와 합류하는 분기점 인근인 탓에 LA에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벌어졌다.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이런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진압에 나서고 있다.당국은 최루탄, 고무탄, 후추탄 등을 연이어 발사하며 시위대 해산을 시도하고 있다.AP통신은 일부 시위대가 진압요원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다른 요원들이 최루탄을 발사하면서 이를 저지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또한 시위대 상당수가 당국의 해산 시도 과정에서 체포됐다고 CNN방송이 전했다.당국은 해가 진 뒤 시위대의 폭력 수위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LA에서 발생한 과거 유사한 상황에서 밤 시간대에 더욱 거친 폭력성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CNN에 "힘든 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시위 현장에는 이날 이른 오전부터 주 방위군 300여명이 투입됐다.주방위군은 방패와 보호복 등 시위 진압 장비를 갖추고 LA 연방청사 인근의 시위 진압 임무에 배치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이 시위를 진압하지 못했다면서 전격적으로 주방위군 투입을 지시한 바 있다.통상의 경우 주방위군은 주지사의 지휘를 받는다. 미국 대통령이 주지사 동의 없이 주방위군을 투입한 것은 1965년 민권 시위대를 보호하겠다며 앨라배마에 군대를 보낸 린든 존슨 대통령 이후 60년만에 처음이다.시위대 해산 시도 과정에서 언론인이 시위 진압용 비살상탄에 피격당하는 일도 벌어졌다.이번 시위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압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의미로 지난 6일 발생해 이날까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시위 발생 둘째 날에는 LA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30㎞ 떨어진 패러마운트 지역의 히스패닉계 이민자 거주 지역에서 시위대 수백 명이 당국과 격렬한 충돌을 벌였다.시위대는 국경순찰대 차량에 돌멩이, 콘크리트 덩어리 등을 던지며 이동을 막아섰다. 최루성 물질로 만들어진 비살상 무기 후추탄과 최루탄, 섬광탄 등이 시위대에게 발사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시위와 관련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내란 폭도들이 우리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막으려고 연방 요원들에게 몰려가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국토안보부, 국방부, 법무부 장관에게 "LA를 이민자 침공으로부터 해방하고 이민자 시위를 끝내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질서는 회복되고, 불법 이민자들은 추방될 것이며, LA는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밝혔다.반면 개빈 뉴섬 주지사는 엑스(X·옛 트위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방위군 배치가 불법이며 주 자치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면서 주방위군 철수를 공식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Read More
  • 85
    [글로벌뉴스] 트럼프, 성소수자 인권의 달 '프라이드 먼스' 기념 않하기로 크리스천헤럴드2025.06.14
    2022년 6월, 뉴욕에서 펼쳐진 프라이드 기념 퍼레디드에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6월 성소수자 인권의 달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를 기념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 힐(The Hill)'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6월을 '프라이드 달'로 인정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거나 다른 소수자 집단을 위한 행사 역시 계획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레빗 대변인은 이어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 종교, 신념과 무관하게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프라이드 먼스는 1999년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이 '게이와 레즈비언 자긍심의 달'로 처음 선포하며 시작됐다. 이후 2011년 버럭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를 양성애자, 트랜스젠더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대했다.이런 가운데 공화당 소속 메리 밀러 하원의원은 6월을 '가정의 달'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그는 '데일리 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가족은 진실을 지우고, 결혼을 재정의하며, 우리 아이들을 혼란스럽게 하려는 급진 좌파 의제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고 있다"며 "6월을 '가정의 달'로 인정함으로써 '교만'이라는 거짓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완전한 설계를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가 진정으로 국가를 회복하고 싶다면, 국가가 세워진 토대, 즉 가족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한편 미국 여론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리서치 기관 '그래비티 리서치(Gravity Research)'가 지난 4월 대기업 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39%가 올해 프라이드 관련 활동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장 내 상품 진열, SNS 캠페인, 프라이드 퍼레이드 후원 등 대부분의 마케팅 활동이 대상이다. 또 전체 기업의 40%는 이 같은 활동에 따른 소비자 반발을 우려한다고 답했다.
    Read More
  • 84
    [글로벌뉴스] 기독교인 10명 중 6명, 교회소속 없이 신앙생활 가능한가! 크리스천헤럴드2025.04.13
    종교 단체에 소속하지 않아도 종교 생활이 가능할까?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두 10명 중 6명꼴로 ‘그렇다’고 응답했다. 한국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이는 기독교인의 제도화된 교회에 대한 의존도가 비기독교인 수준과 비슷해졌음을 의미하며, 탈종교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주목된다. 다만 종교별로 보면 불교인, 가톨릭인 등 타 종교보다는 ‘기독교인’의 종교 단체 소속 의지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눈에 띄는 점은 오히려 ‘무종교인’의 경우 ‘종교 단체 소속되지 않아도 종교 생활이 가능하다’는 응답이 가톨릭인, 불교인 대비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것이다.가나안성도 증가세 지속...20대 기독청년 44% ‘출석 교회 없다’고 밝혀 충격이다. 탈종교화의 대표적인 현상인 가나안성도의 증가를 이번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의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 자료에서 보면 2012년 교회 비출석 기독교인, 즉 가나안성도는 11% 수준이었는데 2017년 20%를 넘어섰고, 2023년 29%까지 올라갔다. 본 조사인 2024년에는 31%로 30%대에 진입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청년세대의 종교성 약화가 뚜렷하다. 20대가 44%로 ‘출석 교회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고, 30대와 40대도 각각 38%, 39%로 중노년층 세대보다 높은 편이었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신앙인의 기준은 무엇일까,  ‘윤리적 삶’과 ‘겸손한 태도’!바람직한 신앙인은 어떤 모습일까? 라늘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신앙인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간 비율의 차이는 있으나 ‘윤리적인 삶’과 ‘겸손한 태도’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진정한 신앙인은 종교적인 열심과 지식보다 겸손과 윤리적인 삶을 통해 그 가치를 드러내는 셈이다.기독교인 응답자들은 좋은 교회의 기준을 예배에, 비기독교인들은 사회적 책임 실천(봉사)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좋은 교회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무엇일까? 기독교인은 ‘경건한 예배와 말씀’(39%), ‘사회적 약자를 향한 봉사와 구제’(26%), ‘서로 돌봄’(13%) 순으로 응답했고, 비기독교인은 ‘사회적 약자를 향한 봉사와 구제’(43%)를 압도적으로 꼽았고, 이어 ‘경건한 예배와 말씀’(13%), ‘서로 돌봄’(9%) 등의 순이었다. 비기독교인은 교회의 역할이 사회적 책임 실천,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봉사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종교인의 사회적 이미지와 정치적 태도에 대한 설문에서 기독교인에 관한 무종교인의 호감도는 한 자리수(9%)에 불과하다는 충격적인 분석이다.종교인에 대한 호감도를 종교별로 살펴본다. 모든 종교인이 자신의 종교에 대한 호감도를 가장 높게 응답했고, 무종교인의 경우 ‘불교인’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았다.가톨릭인에 대한 기독교인의 호감도가 2순위(38%)였으나 기독교에 대한 가톨릭인의 호감도는 4위(21%)였고, 불교인(19%)과 무종교인(9%)의 기독교 호감도도 4~5위로 나타나 기독교인에 대한 비기독교인의 불신과 반감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준다. 주목되는 것은 동료 기독교인에 대한 호감도가 젊은 세대, 혹은 가나안성도일수록 낮다는 사실이다.같은 기독교인에 대한 호감도를 ‘연령별’, ‘출석 교회 유무별’로 살펴본 결과, 연령대가 낮을수록 ‘긍정적이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20대의 동료 기독교인에 관한 호감도는 48%, 30대 47%인데 반해 60대는 77%, 70세 이상 78%로 젊은 기독교인은 같은 기독교인에 대해 중노년층 대비 호감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출석교회가 없는 ‘가나안성도’(43%)의 경우 ‘출석 교인’(73%)보다 같은 기독교인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낮았다. 
    Read More
  • 83
    [글로벌뉴스] 미국인 40%만 하나님 존재 믿어, 60%는 존재불신, 영향력 없어 크리스천헤럴드2025.03.19
    최근 보도된 연구조사에 의하면 미국인들은 점점 더 그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역할과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하나님이 존재하시거나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 사람은 불과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거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거나, 매일의 인도를 받기 위해 하나님께 의존하는 미국 성인이 줄어들었다는 이번 연구는 조지 바나(George Barna) 박사와 문화 연구 센터(Cultural Research Center)가 American Worldview Inventory 2025를 기반으로 한 최신 조사 두번째 보고서에 발표된 결과이다. 미국인들의 삶에서 하나님을 제거하는 이러한 변화는 교회 내부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신앙인들에게 하나님의 역할은 점점 덜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인데 이 연구 결과는 또한 이러한 변화가 일반적으로 미국인들 사이에서 하나님에 대한 의존의 급격한 상실을 가져오고 있음을 시사한다.전국의 모든 성인 중 16%만이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으며 3분의 1 미만(31%)만이 하나님이 자신의 삶의 모든 순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신다고 주장했다. 9%는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양방향 소통을 포함하여 하나님과 친밀하고 상호 작용하는 영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고 14%만이 그분이 오늘날 그들의 삶에 완전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들의 삶과 선택은 끊임없이 그분의 영향력을 반영한다고 밝혔다.이러한 최신 연구 결과는 지난 2월 발표된 블록버스터 보고서에 이은 것으로, 성인의 71%가 하나 이상의 신이나 영적 권위의 존재를 믿는 반면, 예수 그리스도(59%) 또는 성경의 하나님(40%)의 존재와 영향력을 믿는다고 답한 사람은 훨씬 적다고 밝혔다.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거나 따른다고 답한 성인은 절반에 불과했으며, 3분의 1(34%)만이 성경의 하나님을 경배하거나따른다고 답했다.또한  초기 보고서에서는 또한 미국인들이 현재 믿고 숭배하는 12가지 이상의 다른 신들을 확인했는데, 그 중에는 마리아, 브라함, 사탄에서부터 알라, 어머니 지구, 삼중 여신, 우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으며 동시에 성인 10명 중 3명은 어떤 종류의 영적 존재나 권위도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존재나 영향력을 믿지 않고 있으며 현재 40%만이 그분이 존재하시며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고 있다.  구체적 보고서에 의하면 10명 중 약 8명(79%)은 성경의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거나, 극도로 또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하나님이 존재하시고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 사람 중 38%는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23%는 하나님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고, 18%는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성인 7명 중 1명(14%)은 그분이 자신의 삶에서 다소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5%는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거나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마지막 3%는 자신의 상황에 따라 그분의 중요성이 다르다고 답했다. 또한 4명 중 3명(72%)은 성경의 하나님이 삶의 모든 순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신다고 답했다. "성경의 하나님이 존재하고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 응답자들" 중 20%만이 "그 분과 친밀하고 상호작용적인 영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끊임없이 양방향 소통을 한다"고 답했다. 또 다른 45%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까운' 관계로 분류했으며, 이는 자주 기도하고 "최선이고 옳은 일을 하도록" 그분께 신뢰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11%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거리두기'로 규정했고, 18%는 "그분은 존재하시고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그분과 개인적이고 상호작용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머지 7%의 응답자는 그 분이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지 여부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으며 "그 분과 자신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른다"고 했다. "성경의 하나님이 존재하고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 응답자" 중 3분의 1(33%)은 하나님이 자신의 삶과 선택에 '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정의했고, 응답자 중 3분의 1(33%)은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했다. 하나님을 믿는 응답자 중 19%는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때때로' 하나님의 인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6%는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지적했으며, 하나님이 미친 영향은 "식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4%는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 "식별 가능하거나 의식적인 영향이 없다"고 말했고, 나머지 3%는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을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무엇을 주었다고 믿는지 물었을 때, 하나님을 믿는 응답자 대부분은 그 분을 희망(72%), 위로(71%), 평화(65%), 인도(64%), 연민(60%), 기쁨(60%), 자비(58%), 목적(54%)의 근원으로 꼽았다. 적은 수의 응답자들이 하나님을 기적(47%), 기회(41%), 안전(38%), 책임(33%), 힘(31%)의 근원으로 꼽았다. 하나님을 믿는 응답자 중 하나님이 정체성(24%)과 경계(19%)를 제공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분의 1도 되지 않다. 바나 소장은 "하나님이 존재하고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 응답자 중 4명 중 3명 이상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정체성을 얻지 못한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설명한다"라며 "하나님의 존재와 영향력을 믿는 응답자 중 3명 중 2명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책임이 따른다고 믿지 않는다는 사실은 추가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나님의 존재와 영향력을 인정하는 응답자 가운데 5명 중 1명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삶의 경계를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은 더 많은 것을 설명한다"라고 했다. 바나 소장에 따르면, "그가 존재하고 영향력이 있다고 믿는 응답자 가운데 3분의 2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그 분을 섬기고 그 분의 의제를 추구할 힘을 주지 않았다고 말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은 미국 기독교의 기만과 약점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성경적 가르침과 하나님의 의도와 거의 닮지 않은 기독교 신앙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 목록은 계속될 수 있다"라고 했다. 보고서의 데이터는 지난 1월 수집된 2천1백명의 미국 성인 응답을 기반으로 한다. 이 설문 조사의 오차 한계는 +/-2퍼센트다.출처: Arizona Christian University의 Cultural Research Center; N=2,100, 18세 이상 인구의 전국 표본
    Read More
  • 82
    [글로벌뉴스] 트럼프, 종교 자유 보호 위원회 창설, 정부 내 '반기독교 편향' 척결 크리스천헤럴드2025.02.1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고 연방 정부 내의 "반기독교 편향"에 맞서 싸우기 위해 위원회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트럼프는 목요일 오전 워싱턴 D.C.의 워싱턴 힐튼에서 열린 비공개 행사에서 제73차 연례 국가조찬기도회를 기념하는 연설을 했다.트럼프는 모인 사람들에게 "나는 종교의 자유에 관한 새로운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만들 것"이라며 "이 위원회는 이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이 신성한 자유가 미국 역사상 전례 없이 위협받는 것을 목격했다."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가 독실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자행했다고 주장하면서 말을 이었다.트럼프는 낙태 클리닉에서 기도하고 시위를 했다는 이유로 클리닉 입구 접근의 자유(Freedom of Access to Clinic Entrances, FACE) 법을 위반한 혐의로 수감된 75세의 낙태 반대 활동가를 예로 들었다."그들은 당신에게도 끔찍했고, 모든 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 끔찍했다." 트럼프는 취임하자마자 나이 든 활동가를 포함해 23명의 생명 존중 시위자를 사면한 것이 자신의 영광이라고 언급하며 말을 이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목요일에 새로 취임한 미국 법무부 장관 팜 본디(Pam Bondi)에게 정부 내 "반기독교적 편견을 근절"할 "태스크 포스"를 이끌도록 지시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한다고 발표했다."이 태스크포스의 임무는 법무부를 포함해 연방정부 내에서 자행되는 모든 형태의 반기독교적 표적화와 차별을 즉각 중단시키는 것인데, 이는 정말 끔찍했다"고 트럼프는 말했다. "국세청, 연방수사국(FBI), 끔찍하다.""아울러 대책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반기독교 폭력과 파괴 행위를 철저히 규탄하고, 전국의 기독교인과 신앙인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하늘과 땅을 움직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의 발언은 2023년 12월에 했던 발언을 되풀이한 것으로, 그는 재선되면 "완전히 개혁된" 법무부 산하에 "반기독교 편견과 싸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방 태스크포스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National Prayer Breakfast)에 참석하기 위해 선출직 공무원들 앞에서 연설하면서 미국에서 통합과 신앙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면서 종교가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트럼프는 또한 "반기독교 편향"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백악관 신앙 사무소의 창설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형교회 목사 폴라 화이트가 새 사무실의 책임자로 섬길 것이라고 덧붙였다.국가조찬기도회는 1953년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절 저명한 복음 전도자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지원으로 처음 시작되었다
    Read More
  • 81
    [글로벌뉴스] 美 청소년 10명 중 7명 "예수님이 궁금해" 크리스천헤럴드2025.02.11
    미국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예수님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이 "매우 강하다"고 밝혔다.미국의 복음주의 여론조사기관 바나그룹(Barna Group)은 청소년과 청소년의 영적 문제에 대한 개방성과 호기심을 연구한 최신 보고서 'Z세대: 제3권'을 발간하며 "이번 연구 결과가 기독교 지도자들이 청소년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십대의 10명 중 7명 이상이 예수님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했으며, 5명은 '매우' 알고 싶다고 답했다.반면 예수님에 대해 알고 싶지 않다고 밝힌 청소년은 20% 미만에 그쳤다.바나 연구진들은 "이 세대는 자신들보다 더 강력한 무언가가 존재한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받아들이거나 교회에 가는 것을 주저한다"며 "교회 지도자들은 십대들이 예수님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열린 마음이 의미 있는 참여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청소년들은 예수님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지만 이전 세대와는 다른 방식으로 신앙에 접근할 수 있다. 더욱이 진정성과 관련성이 핵심"이라며 "어려운 질문에 정직하게 답하고 예수님과 성경이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어떻게 관련돼 있는지 보여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바나그룹의 데이빗 킨나만 대표(CEO)는 "젊은이들이 영적 갈증의 증가를 부추길 수 있다. 오늘날 기독교 청소년들은 압도적으로 예수님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전의 한 연구에서는 십대의 76%가 '예수님은 제 삶과 관련된 방식으로 말씀하신다'고 고백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일반적으로 기독교인의 평판을 떨어뜨리고 주일 예배와 기타 교회 관련 활동을 사회의 주변부로 밀어내는 문화 속에서도 청소년들은 예수님을 삶의 영향으로 받아들이는 데 매우 열려 있다"고 전했다.
    Read More
  • 80
    [글로벌뉴스] 美 성인의 16%가 외로움과 고립감 호소하고 있어 크리스천헤럴드2025.02.11
    최근 발표된 퓨리서치(Pew Research)의 설문 결과, 미국인의 16%가 항상 또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빈도는 조금 낮지만 때때로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을 합하면 그 비율은 54%로 절반을 넘었다. 연령별로 보면, 50세 미만(22%)은 50세 이상(9%)보다 외로움을 자주 느낀다고 응답했고, 18-29세의 성인이 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대 질문으로 삶에 대해 긍정적인지를 묻는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58%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18-29세(48%)의 연령은 65세 이상(67%)과 비교해서 20% 가까이 삶에 있어서 만족이나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낮게 조사됐다. 또 다른 질문으로 외로움이 깊어지거나 감정적 지원이 필요할 때 찾는 상대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응답자의 74%는 자신의 배우자와 의논하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그다음으로 어머니, 친구, 형제, 정신건강 전문가를 찾는다고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45%)는 온라인 플랫폼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민을 상담하고 위로를 받는다는 응답이 남성(33%)보다 12% 높게 나타났다. 갈수록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미국인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미국 교회와 목회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감정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평안과 안식을 제공하는 공간을 마련해 가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다. (출처, www.pewresearch.org)
    Read More
  • 79
    [글로벌뉴스] 트, 집권후 워싱턴서 낙태반대 집회 최대 규모로 열려 크리스천헤럴드2025.02.01
    미국 최대 규모의 연례 낙태 반대 집회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Life)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내셔널몰에서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영상을 통해 "가족과 생명을 지지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생명을 위한 행진'은 1973년 미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헌법상의 권리로 선언한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 이후 1974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해당 판결은 지난 2022년 6월 폐기됐다.이날 오전 11시, 워싱턴 DC 내셔널 몰 서쪽 끝에 위치한 '워싱턴 기념탑' 앞에 결집한 수십만 명의 참가자들은 "선택의 자유는 거짓말이다! 아기들은 결코 죽기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구호를 외치며 국회의사당을 향해 행진했다.이들은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혀 여러 주에서 생명 존중 법률을 제정할 수 있게 됐지만, 미국에서 생명 문화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감스럽게도 매년 낙태 건수는 여전히 90만 건이 넘는다"며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작업은 마음과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국가적 생명을 위한 행진의 목표는 주와 연방 차원에서 법률을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낙태를 생각할 수 없게 만드는 문화를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내 두번째 임기에도 가족과 생명을 자랑스럽게 지지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과 헌신 덕분에 재앙적이며 위헌적이었던 '로 대 웨이드' 판결이 3년전 바로 잡혔다"고 밝혔다.이어 "출산 진전은 물론 출산 이후까지 무제한으로 낙태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는 급진 민주당의 노력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J.D 밴스 부통령은 이날 집회에 직접 참석해 "우리나라는 우리가 살아온 동안 가장 가족 중심적이고 가장 생명 중심적인 대통령의 귀환에 직면했다"며 "트럼프는 첫 임기 때 연방 대법원을 보수 우위로 재편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종식시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언급했다.한편 이번 집회에는 15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과 지난 2003년 서핑 도중 상어에게 한 팔을 잃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세계 유일의 외팔 프로 서핑 선수로 활약해 온 베타니 해밀턴, 론 데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이 연설자로 나섰다.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낙태시술소에서 불법 시위를 한 혐의로 기소한 생명운동가 23명을 공식 사면했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낙태시술소 시설에 대한 접근 방해, 위협 및 파괴를 금지하는 이른바 '페이스법'(Freedom of Access to Clinic Entrances Act, FACE Act)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등의 형을 선고받은 친생명 활동가들을 사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이번 서명은 매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반(反)낙태 집회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Life)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트럼프 대통령은 "기소된 이들은 23명으로, 다수가 노인이다. 그들은 기소돼서는 안 됐다"며 "여기에 서명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생명권을 옹호하는 단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을 환호했다.미국의 대표 친생명 단체인 '수잔 B. 앤서니 프로라이프 아메리카'(Susan B. Anthony Pro-Life America)의 마조리에 다넨펠서 대표(Marjorie Dannenfelser)는 성명을 통해 "생명을 지지하는 어머니, 할머니, 심지어 공산주의 포로수용소 생존자인 에바 에들조차 평화적인 낙태 반대 시위 때문에 투옥됐다. 마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듯이, 수도에서 임신 후기와 불법적인 낙태 증거를 폭로하려 했던 로렌 핸디(Rauren Handy) 씨가 5년형을 선고받는 등 공격적인 형량이 내려졌다"고 지적했다.그녀는 "우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시 법무부의 표적 수사로 투옥된 친생명 시위자들을 석방하겠다는 약속을 즉시 이행해 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인디애나에 본사를 둔 비영리 친생명 단체인 가톨릭보우트(CatholicVote)의 프로젝트 디렉터인 토미 발렌타인(Tommy Valentine)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정부 하에 부당하게 수감된 생명운동가들을 사면한 것은 그에게 큰 명예"라고 언급했다.기독교 비영리 법무법인 토마스모어협회(Thomas More Society)의 스티븐 크램튼(Steven Crampton) 수석변호사는 "오늘, 우리의 위대한 나라에서 자유가 울려 퍼진다. 바이든 법무부에 의해 부당하게 투옥된 영웅적이고 평화로운 생명옹호론자들은 이제 가족 품으로 돌아가 함께 식사를 하며 애초에 빼앗기지 말았어야 할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토마스모어협회의 변호사들은 트럼프가 취임하기 며칠 전, 그에게 바이든 행정부에서 연방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조안 벨, 콜먼 보이드, 조엘 커리, 조나단 달넬 등 21명의 생명운동가를 사면해 줄 것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낸 바 있다.
    Read More
  • 78
    [글로벌뉴스] 디즈니, “윈 오어 루즈” 카툰 시리즈에서 동성애관련 스토리라인 제거키로 크리스천헤럴드2024.12.22
    월트 디즈니(Walt Disney)는 픽사(Pixar)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Win or Lose"에서 LGBT 관련 스토리를 삭제했는데, 이는 자녀와 LGBT 관련 주제에 대해 그들 나름대로의 시각으로 논의하고 싶어하는 대다수 부모들의 반발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젊은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관련하여 우리는 많은 부모가 자신의 조건과 타임라인에 따라 자녀와 특정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라고 디즈니 대변인이 최근 밝혔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 스토리라인에는 실제 트랜스젠더인 배우 샤넬 스튜어트(Chanel Stewart)가 연기한 트랜스젠더 캐릭터가 관련되어 있었는데, 이에 대해 해당 배우는 이 결정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디즈니가 캐릭터의 스스로 선언한 성 정체성을 암시하는 에피소드에서 "몇 줄의 중요한 대화"를 제거한 채 계속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에 올라온 이 시리즈에 대한 설명에 따르면, "Win or Lose"는 "챔피언십 경기를 앞둔 주에 중학교 소프트볼 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각 에피소드는 "다른 캐릭터의 관점에서 이야기된다"고 한다. 이 쇼는 2025년 2월 19일에 방영될 예정이며 "Saturday Night Live" 졸업생 Will Forte의 목소리가 등장한다. 디즈니의 트랜스젠더 스토리라인 삭제는 회사가 2022년 플로리다에서 통과된 교육에 대한 부모의 권리 법안에 반대하는 것에 대한 반발에 직면한 후에 나왔다. 비평가들에 의해 "동성애자라고 말하지 말라 법안(Don't Say Gay Bill)"이라고 불리는 이 법안은 공립학교에서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에 대한 토론을 금지한다.이 법은 처음에는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의 학생들에게 적용되었지만, 플로리다 교육위원회는 그해 말에 이 법을 개정하여 12학년까지의 모든 학생에게 적용되도록 했으며, "그러한 교육이 주 학업 기준에 의해 명시적으로 요구되거나" "학생의 부모가 학생이 참석하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는 생식 건강 과정 또는 건강 수업의 일부"인 경우에만 예외를 두고 있다. 트라팔가 그룹이 2022년 4월 국가협약 행동과 함께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미국인의 거의 70%가 "디즈니가 어린 아이들을 성적 아이디어에 노출시키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음을 드러낸다"는 뉴스 보도가 나온 뒤, 부모들이 디즈니 컨텐츠와 거리를 둘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디즈니가 2023년 발표한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서에서 밝힌 바와 같이, 디즈니는 "환경적, 사회적 목표 중 일부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포함하여 공익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은 종종 크게 다르며 우리의 평판과 브랜드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디즈니는 보고서에서 "디즈니가 제공하는 제품이  소비자 수용을 충분히 달성하지 못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매출과 수익성의 부정적인 영향”이 이번 LGBT관련 스토리를 삭제하는데 영향을 끼쳤음을 시사했다. 
    Read More
  • 77
    [글로벌뉴스] 美 여성 경기에 트랜스젠더 출전 잇따라… 역차별·부작용 논란 크리스천헤럴드2024.04.13
    미국에서 트랜스젠더의 여성 경기 출전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여성 선수들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스포츠 협회를 상대로 한 법적 다툼으로 번지고 있다. 최근 미국 대학 소속 전현직 여성 운동선수 16명이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부 대회 출전을 허용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이 문제 삼은 선수는 본인을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생물학적 남성 리아 토머스다.토머스는 2022년 3월 미국대학선수권 여자 자유형 500야드(457.2m)에서 우승을 차지해 논란이 된 인물이다. 당시 NCAA는 토머스가 남성 호르몬 억제 치료를 1년 이상 받았다며 그가 여성부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허용했다. 토머스는 생식기 제거 수술을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신체적 요건도 일반 남성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남 선수일 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토마스가 여성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소송을 제기한 선수들은 트랜스젠더 선수의 출전을 허용했던 대회의 기록을 무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열리는 대회에 트랜스젠더 출전 관련 규정을 적용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이들은 "리아 토머스의 여성부 대회 출전으로 여성 선수들이 평등권을 침해 받았다"며 "NCAA가 여성이 남성과 동등하게 경쟁할 기회를 박탈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례는 미국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신체를 이용해 직접 겨루는 격투기, 유도, 권투, 태권도 등의 스포츠에서는 피해가 훨씬 심각하다. 뼈 밀도 등 신체 구조가 남성과 다름없는 트랜스젠더의 출전은 여성 선수에게 위협적이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매사추세츠주에서 한 여고생 농구팀 선수 3명이 트랜스젠더 선수들과 경기하다 부상을 입은 바 있다. 경기가 시작한 지 불과 16분 만에 부상자가 속출하자 해당 팀은 결국 기권을 선언하고 말았다. 여성 선수들의 피해가 커지면서 미국 일부 주나 협회 등에서는 트랜스젠더 선수들의 참가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뒤늦게 관련 규정 마련에 나섰다.미국의 독립 프로골프 투어인 NXXT는 여자골프 프로 투어에서 '생물학적 여성만 출전이 가능'하도록 자격 요건을 강화했다. 애리조나주의 미니 투어인 캑터스 투어도 지난달 '태어날 때 여성인 선수만 출전을 허용'하도록 자격 조건을 바꿨다. 트랜스젠더 헤일리 데이비슨이 여성 경기에서 우승하자 후속 조치를 취한 셈이다. 아예 국제연맹 차원에서 트랜스젠더의 출전을 막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여자 세계랭킹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했다.전윤성 자유와평등을위한법정책연구소 변호사는 "트랜스젠더가 여성 스포츠에 발을 들이기 시작하면 공정성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며 "여성에 대한 역차별로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에서는 트랜스젠더의 여자 스포츠 경기 출전을 반대하는 규정과 여론에 힘이 실리는 추세"라고 진단하면서 "한국도 미국과 동일한 전철을 밟아서는 안된다"며 "성별정정 기준 완화 등을 비롯해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