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크리스천헤럴드 선정 사진으로 보는 남가주 교계 10대 뉴스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1. 다민족연합기도회 2천여 다민족 성도들 참석, 무릎꿇고 눈물로 기도, 부흥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길2011년 11월11일 시작되어 지속되고 있는 다민족연합기도대회가 지난 10월 1일 오후 4시에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다. 가운데 이를 위한 준비조찬기도회는 지난 9월 8일 오전 8시에 은혜한인교회 친교실에서 라티노, 베트남, 아프리칸, 등 다민족 리더십 130명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으며 강순영목사(준비위원장)은 "청교도들이 성경의 기초 위해 세웠던 미국이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며 이 땅에 사는 모든 다민족이 함께 모여 역대하 7장 14절의 약속을 붙잡고 눈물로 회개하며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를 구하고, 속히 부흥을 보내셔서 나라를 고쳐주시도록 간구하자"고 도전했다. 메세지를 전한 한기홍 목사는 "유다는 바벨론의 침략에 망할 수밖에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이를 외면한 이유가 있다. 당시 유다는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의 미국이 똑같다"라면서 "하나님께서는 진노를 막아설 간구하는 한 사람을 찾으신다. 한 사람의 통곡의 소리를 통해 부흥의 역사가 이뤄질 것이다. 한 사람의 입술에 불이 붙는다면 교회와 미국, 그리고 전세계에 부흥의 불길이 붙을 것"이라고 주문하며 기도회를 이끌었다. 연합기도회는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커뮤니티의 교회들이 각 교회 성도들과 함께 참석하여 그 어느때보다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2. 나성영락교회 50주년 기념(성지순례, 전교인 야외예배, 학술세미나, 이단대책세미나, 말씀 집회와 성탄극까지) 남가주 지역교회 중에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지역사회 영적 리더십에 중요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몇 안돼는 교회중에 1973년 3월, 고 김계용목사가 창립한 나성영락교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김계용목사가 북한을 방문중에 급작스레 소천한 후, 2대 담임으로 청빙된 박희민목사, 그리고 림형천 목사로 계보는 이어졌으며 차세대 젊은 목회자로 청빙된 박은성목사가 중심이 되어 지난 3월5일, 교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50주년 기념주일예배를 드린것이다. 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는 지난 3월, 반세기 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돌아보며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고 교회의 새로운 부흥과 도약을 위해 한마음으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창립기념주일 예배는 나성영락교회 2대 담임이었던 박희민 목사와 3대 담임 림형천 목사가 각각 1부 예배와 2부 예배에서 설교하며 교회의 희년을 축하했다."주님의 마음을 시원케하는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희민 목사는 하나님의 공의와 정직을 바탕으로 놀라운 복음의 역사를 펼쳐가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가자고 축하했다. 2부 예배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희년"(눅 4:14-21)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림형천 목사는 나성영락교회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삼고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 가난하고 소외된 자를 향해 손을 내미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로서 이전보다 더욱 부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성영락교회는 이외에도 50주년 기념을 위해 이단대책세미나, 학술세미나, 찬양제와 성탄극등을 준비하며 어느때 보다 풍성한 감사가 넘치는 희년을 기념했다. 3. 남가주교협 회생 노력 (815 연합행사 및 신임회장단 결성) <사진 1> 제 78주년 8.15 광복절 감사예배가 남가주교계 주최로 13일 오후 4시 30분에 나성영락교회에서 열렸다. 설교자로 나선 박은성목사는 '능히 건져 내시리이다'(다니엘 3:14-18)라는 말씀을 통해 "시대마다 영적인 소수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우리 나라가 광복의 은혜를 입은 줄로 믿는다”며 오늘 이 시대에 도전이 되는 것은 대한민국이 경제, 정치적으로 안정이 되었다는 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나 가장 큰 기적은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서 조국과 미주 땅에 교회가 세워지고 믿는 자들이 더해졌다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관계자들이 예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 남교협은 11월 13일(월) 오전 11시 영생장로교회에서 제 54차 총회를 개회하고 공천위원회(위원장 정해진 목사, 서기 민종기 목사)에서 공천한 후보 최영봉 목사를 회장으로 연임키로 하고 샘신 목사를 수석 부회장에 선출하면서 그외 지원서를 제출하고 공천위원회를 통과한 선출직 부회장까지 임명했다. 4. 터키 대지진과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 및 난민을 위한 구제기금 미련 및 기도회 등 곳곳에서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인교계기관들이 연합하여 모금한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구호기금 114, 190달러가 현지피해지역 사역자들에게 전달됐다. OC한인교계연합기관 단체장 및 준비위원들은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에서 기금 전달 보고회를 열어 모금 총액11만 4천190달러의 전달 상황을 상세히 공개했다.OC한인교계연합이 벌인 이번 모금 캠페인은OC한인교계연합(OC기독교교회협의회,OC목사회, OC여성목사회,OC장로협의회,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주관, 세계어머니기도회,리파운더스유나이티드(RefoundersUnited), 피플앤소사이어티(People& Soceity) 등이 2월 중순부터 발벗고 나섰던 바 있다.긴급구호기금후원 대표위원장을 맡은 한기홍 목사는 지난17~21일 방문단과 함께 튀르키예의 카라만마라스,아디야만, 안타키아, 아다나, 메르신 시 등 피해 지역을 대표단으로 방문해 10만 달러를 현지에 전달했다.한 목사는 공개된 자료를 통해 총10개 지역 기관을 직접 방문,현지 사역자들과 한인 선교사들이 활동하는 피해 교회 및 지역 리더에게 각5000~1만 달러씩,총 5만2500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한 목사는 나머지4만7500달러는 후원 마을로 선정한4개 도시6개 마을의 어린이 여름학교 운영,이재민 구호품 지원을 위해 올해12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된다고 보고했다. 모금 총액에서10만 달러를 빼고 남은1만4190달러 중2500달러는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내,아프카니스탄과 시리아 난민 지원 사역을 펼치고 있는 노광조 난민 선교사에게 전달됐으며 나침반교회가 후원하는 튀르키예의 심연섭 선교사에겐1만1690달러가 전달됐다. 5. 나성영락교회 2대 담임 박희민목사 소천(86세) 남가주를 넘어 미전역에 이민목회와 신학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박희민 목사가 2023년 4월26일 새벽, 투병중이던 전립선암이 전이되면서 소천했다. 새벽 3시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하나님의 품에 돌아간 박희민 목사 유가족은 "아버지 박목사는 임종 전 아름답고 축복받은 삶과 하나님이 자신에게 보내주신 멋진 사람들에 대해서 감사했다며 아버지는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을 섬기면서 풍요로운 삶을 사는 방법을 보여주셨다"고 전했다. 1936년 충남 예산에서 교육자 집안의 4남2녀 중 4남로 김천고등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을 마치고 숭실대학 사학과를 수석졸업했다. 1968년 에티오피아 선교사로 파송되어, 2년 후에티오피아가 공산화되자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석사, 토론토대학녹스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하버드대학에서 메릴 펠로우 연구생활을 했다. 또한 2017년 12월 16일에는미국 남가주 아주사에 위치한 아주사퍼시픽대학교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 박희민목사의 장례예배는 나성영락교회와 유족은 박영자 사모와 아들 피터 박, 며느리 헬렌 박, 딸 조이와 사위 거스, 그리고 5명의 손자 손녀가 있다. 박희민 목사는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KCMUSA) 이사장이며 새생명선교회 대표로 세계선교와 차세대목회자 양성에 전력을 해왔으며 나성영락교회에서는 1988년, 김계용목사 소천 후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은퇴하기까지 16년간 담임목회자로 섬겼다.박희민목사는 4년 전 암 발견후에도 차세대목회자 양성에 전심을 기울이며 새생명선교회재단을 통해 수 년에 걸쳐 매년 수만 달러의 장학금 지원 등 신학생과 목회자 후배 양성에 헌신해 왔다.박희민목사는 미주성시화운동 초대 미주대표 회장과 아주사대학교 명예박사, 풀러신학교 이사로 오랜기간 섬겼으며 한인세계선교협의회 공동의장, KIMNET 운영이사로도 활동하면서 우리민족 서로돕기 세계상임회장, 한흑기독연맹 공동회장등을 역임,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다. 6. OC교계연합 활동 눈부셔 (연초 단체장연합기도회, 21인 새벽기도회, 목회자 세미나, 선교사자녀장학금 전달 및 연합송년회 등 )<사진1> 제9차 오렌지카운티 기관 및 단체장 초청 조찬 기도회가 지난 1월21일 오전 은혜한인교회 친교실 2층에서 열렸다.<사진2> 제2차 3050차세대목회자 세미나가 지난 8월24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4시에 은혜한인교회 웨딩채플을 가득 채운 가운데 뜨거운 열기속에서 개최됐다. 약 100여명 이상의 차세대 목회자들이 참석한 이번 제2차 3050 차세대목회자 세미나는 7월31일에 첫 포문을 연 제2차 차세대목회자21일초청OC영적대각성새벽기도회의 마지막 하이라트가 되는 날이기도 했다. 주일을 제외한 7월31일(월)부터 8월23일(수)까지 21일간,갈보리선교교회 본당을 가득 채웠던 새벽기도회는 매일 새벽 5시30분, 개척교회를 섬기며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21인 3050세대 목회자들의 설교와 OC와 인근지역의 성도와 교회를 깨우기위한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기도회로 기록됐다. 목회자세미나는한기홍목사(은혜한인교회 담임)을 비롯하여 노창수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 담임), 민종기목사(충현선교교회 원로목사), 이종용목사(코너스톤교회 담임)등이 주강사로 나서 제1차를 통해 연결되었던 차세대목회자들과 2차 강사진들을 포함한 인근 교회 담임 목회자 및 부교역자들이 모두 초청되어 진행됐다.<사진3> OC교계가 연합으로 진행한 연합송년회가 지난 12월21일(목) 은혜한인교회 2층친교실에서 인근 교계 및 단체 관계자들을 초청,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와 선교사자녀장학금 전달식으로 2부는 각 기관들과 지역 정치인 소개 및 음악프로그램들이 곁들여 2023년 연합 활동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7. 임동선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창작 ‘지구촌은 나의 목장’ ‘지구촌은 나의 목장'이라는 비전으로 세계 선교에 온 삶을 바쳤던 고 임동선 목사의 삶과 영성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지난10월 21일(토) 오후 7시 동양선교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월드미션대학교 임성진 총장은 "임동선 목사님은 세계 기독교 역사에 기억되어야 할 보화이며 이민사회의 자랑이라며 그의 삶을 통해 남겨진 희생과 헌신의 삶, 그가 보여준 선교, 교육, 봉사의 열정적인 삶을 되새겨 보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환영인사를 통해 밝혔다. 이 공연의 예술총감독인 윤임상 교수는 "임 목사님은 야곱의 얍복강 씨름 같은 투쟁을 일평생 해오셨다. 그 의미를 되새기고 싶었다며 K-Town의 대표적인 한인교회로 이민교계 동포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음을 그리게 되었다"고 공연의 동기를 밝혔다.창작 오페라틱 오라토리오 형식으로 진행된 이 기념음악회는 작곡은 송윤규 작곡가, 총 연출에 클라라(그룹 시선 대표), 임동선 역에 테너 최원현, 황재순 사모역에 소프라노 신선미, 오위영 목사가 이승만 역으로 출연했다. 또한 조창현, 손종수, 오정록, 김민형, 스캇신 등이, 큰딸역으로 나레이션에는 방송인 윤 우경, 하나님 목소리 역에 이동진목사 등이 나섰으며 극단 "시선"(Seasun)의 연기자들과 WMU 오케스트라와 LAKMA 합창단이 참여했다. 8. 은혜한인교회 선교대회 7년 만에 700여 선교사와 한자리에 예장 국제총회(총회장 박병섭 목사) 2013 제14차 총회 및 세계선교대회가 ‘중단할 수 없는 세계선교 마무리 비전을 이루자!’라는 주제로 지난 9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세계각국에 파송된 선교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GMI 선교사 모임은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은혜 한인교회에서 계속됐다. 7년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700여명이 넘는 선교사님들과 가족들, 그리고 현지 사역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지난 시간들에 경험한 은혜를 나누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은혜한인교회 담임이자 GMI총재인 한기홍 목사는 “14차 세계선교대회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이번대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친히 임재하셔서 우리를 위로해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재충전의 시간으로 축복해 주실 줄 믿는다”며 “이번대회를 통해 선교의 뜨거운 열정을 회복해서 더 힘차게 뛰어가게 되기 바란다. 복음은 중단할수 없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귀한 복음사역을 잘감당하며 나아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9. 2023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2박3일 간 열려 미주복음방송과(사장 이영선 목사) ANC온누리교회 (담임 김태형 목사) 의 공동주최로 ‘차세대 장애사역 리더 양성’ 을 주제로 한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ANC온누리교회에서 이틀간 한인교회 최초, 미 주류교회와의 연합으로 개최된 장애사역 컨퍼런스인 만큼 미 전역 52개 교회 및 단체,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27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의 공동창립자이자 릭 워렌(Rick Warren) 목사의 아내인 케이 워렌(Kay Warren)을 비롯해 미 주류 교회의 장애사역을 이끄는 목회자와 사역자들은 물론 한인교회 내 장애사역을 섬기는 KM,EM 의 강사 총 15명이 한 자리에 모였고, 전 강의 모두 AI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돼 한어권과 영어권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10. 하이어콜링 청소년 집회 600여명 참석, 뜨거운 불길속 차세대를 복음의 군사로 미주지역 한인 차세대 청소년 복음화를 위해 매년 겨울방학에 개최되는 유스 하이어 콜링 컨퍼런스(Youth Higher Calling Conference)가 올해는 12월26일부터 29일사에에 포모나에 위치한 쉐라톤 페어팩스 컨퍼런스센너에서 열린다. 올해는 약 600여 청소년들이 등록한 가운데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 송정명목사, 진유철목사)와 주관처인 순 무브먼트 글로벌(대표 오윤태목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은 지난해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된 청소년들의 집회 모습으로 하이어 콜링 컨퍼런스는 지역내 크고 작은 교회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소명을 발견하고, 성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차세대를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군사로 일으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학부모들과 교회들로 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