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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병학 목사 칼럼 - 소통은 집중이다 크리스천헤럴드2023.01.10
      어김없이 새해가 되었다. 매년 새해가 되지만 올해는 좀 더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맞이하는 새해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교회가 새해에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아마도 그 계획들은 교회에 나오지 않는 교인들을 교회에 오게 하고 참석하는 교인들을 다시 열심히 봉사하게 하려는 것일 것이다. 연말 또는 연초 특별 새벽 기도회, 부흥회 등 큰 모임과 소그룹의 모임 등 여러 형태로 교회는 코로나 이전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수고와 노력을 하고 있다. 모두 필요한 일들이다. 그러나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다. 우리의 무능함을 고백하고 주님의 은혜를 전적으로 의지해야 한다. ‘오직 기도와 금식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간절함이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 그 간절함이 우리의 회개하고 치유되는 기도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에 기도가 우선이다. 그런데 교회는 간절한 기도를 하기보다 일단 사람들을 모으는 것에 간절하게 힘을 쓰고 있다. 기도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서일까, 기도하는 법을 몰라서일까, 마음이 조급해서일까.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예전에 하던 대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기도의 수준이 필요하다. 그 기도는 우리의 영혼이 새로워지며 성령으로 충만한 기도이다. 오직 기도하기에 힘을 썼던 마가의 다락방에 있던 예수님의 제자들과 같은 기도가 지금 필요한 때이다. 사실 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때 기도하는 기간이어야 했는데 안타깝게도 그 좋은 시기를 놓쳤다. 코로나 이전에 행사와 프로젝트에 너무나 분주한 교회를 하나님이 코로나로 멈추게 하시고 기도하기를 원하셨지만 교회는 교인들을 잃을까 봐 온라인을 비롯하여 온갖 방법으로 교인들을 불러 모았다. 그런 효율적인 방법을 다룬 책들을 만들어 내고 그런 일에 교회는 많은 재정을 아낌없이 쏟아 부었다.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었고 또 무엇인가 해야 할 때이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목회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영상을 녹화하고 편집하는 일에 소비했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에서 엔데믹 시대가 되었는데 사역은 끝나지 않고 이제는 코로나 이전의 사역과 코로나 중에 하던 사역까지 더하여졌다. 결국 목회자들은 말씀은 묵상하고 연구할 시간도 없고 기도를 깊은 수준까지 할 수 있는 시간도 없다. 매일의 시간을 주님 앞인 코람데오가 아니라 컴퓨터 앞에서 코람모니터로 보내고 있다.  그러면 앞으로 교회의 영적인 미래를 예상하는기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 않아도 많은 사역을 하던 목회자들이 더욱 많아진 사역과 과부하 된 상태로 결국 지치고 몸과 영혼이 탈진하게 될 것이다.  교회는 지금이라도 기도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성령이 일하시도록 무릎을 꿇어야 한다. 깊고 깊은 말씀의 생명수를 퍼먹어야 한다. 특히 목회자들은 교인들을 동원할 더 많은 행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더 오랜 시간 주님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  엔데믹이 되었지만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종이 새롭게 계속 나오고 있어서 앞으로 목회 현장은 어떻게 변할 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회는 더 좋은 영상이나 음향 장비를 마련하고 더 뛰어난 영상 편집 기술을 보이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더 깊은 기도와 영성의 시간을 만들어 가야 한다. 교회는 세상의 영상 매체들과 경쟁하여 교인들을 붙들려 노력하는 것 보다 교회는 어둠의 세력과 경쟁하여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는 일에 더 집중해야 한다. 지금은 그럴 때이다. 김병학목사 주님의교회 담임kim04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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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카톡큐티 - 함께 살아가야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크리스천헤럴드2023.01.05
      지난 연말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성탄주일이며 송년주일이어서 그랬다. 그리고 마지막 날은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그 다음날이 새해 첫 주일이어서 신년 예배를 드렸다. 연말의 분주한 일정을 준비하고 계획하면서 성탄카드를 국내외 구분해서 보냈고, 각 가정에도 성탄 축하인사를 드렸다. 말씀준비도 미리해 두었다. 그럼에도 내 마음 속에 여전히 아쉽고 미안한 부분이 남아 있었다. 하루차이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또 새해를 맞이하며 개인적으로 인사를 나누지 못한 분들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어떤 분들은 자주 만나고 드러나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도 계시다. 또 어떤 분들은 스치듯 잠시 만나지만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다.  나는 이분들을 통해서 항상 밝은 미소와 친절함과 성실함과 삶의 지혜를 배울수 있었다. 당연히 내 삶에 도움을 주신 분들이지만 이분들과는 개인적 만남이나 문자를 주고 받거나 혹은 식사의 자리를 가진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그리고 이분들은 나를 알고 내 이름을 밝게 불러주시지만, 저는 이분들에 대해서 아는 게 없다. 이분들이 나를 알고 있다는 사실은 나를 부를 때에 이름이 아니라 내 직함을 부른다. “최 목사님” 혹은 “패스터 초이 (Pastor Choi)”로 불러주시기 때문이다.  나는 교회적인 일과 목회 관련해서 일기를 쓰듯이 편지를 써서 주고 받으며 살아왔다. 그래서 참새가 방아간 드나들듯이, 나는 운동삼아 자주 오가는 곳이 바로 집 근처의 우체국이다. 바쁠때는 멀리서도 손을 들고 인사를 나눈다. 실내근무하는 직원들과 배달해 주시는 수고를 늘 기억하며 한여름에는 시원한 물 한병을 준비해서 건네 드리는 기쁨도 있었다. 또한 나는 이발을 하기 위해서 늘 가던 곳을 다니다가 보니 일하시는 직원들이 목사님 오셨다고 먼저 인사해 주신다. 가끔 손님이 밀려서 식사를 거를 때가 있다고 해서 초콜렛을 놓고 나오면 너무 좋아한다.  또한 나는 선교 이후에 몸이 연약한 곳이 있어서 치료과정이 필요했다. 마침 근처 병원에서배려해 주심으로 오래 다녔다. 나를 치료해 주시던 분들과 마음이 열려서 매일 큐티 말씀과 중보기도 제목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다. 내 아픔을 알고 함께 걱정하며 조심스레 아픈 마음을 다루듯이 세심하게 만져주시는 분들이다. 나를 위해서 기도하고 걱정해 주시는 정성스런 손길들이다. 그 외에도 차를 수리해 주시는 분들, 안경점에서 일하시는 분, 몇몇 식당과 마트에서 밋있게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어머니들(저희가 부를 때는 플러튼 어머니, H마트 어머니, 가주 어머니, 한남 어머니 등등), 김밥집, 꽃집, 세탁소, 경비원 아저씨, 기독서점의 사모님 등, 여러분이 계신다.  그리고 교회와 선교지를 위해서 저희 부부가 자주 찾아가며 성경공부 자료를 프린트하고 제본을 부탁하는 스테이플스에 미국 직원들이다. 그리고 큰 부자도 아닌데 일어나서 반겨주는 은행직원들의 친절함도 생각난다. 그 외에 다른 분들도 바쁜 현실에서 만났기에 한번도 가족이나 신앙이나 자녀에 관해서 대화를 나눈 적이 없었지만, 분명히 나는 그분들에게 도움과 위로와 힘을 얻고 살았다. 솔직히 이름도 모르고 내 볼일 때문에 필요에 의해서 만났지만, 그분들을 통해서 많은 구체적인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마음으로 함께 언제 어디서나 한결같이 중보기도 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을 잘 안다. 얼굴을 뵙지 못한지 2,30년이 지났어도 쉬지않고 기도해 주신다. 지금의 내 모습으로 만들어 주시고 목회자로 선교사로 사역을 감당하도록 도움을 주셨던 분들이다. 그래서 내 마음에 감추어진 분들로 남아 있기도 하지만 내 삶은 훨씬 편해졌고 윤택함을 느낀다.  내가 목회자로 영적인 복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서 부름을 받았지만 오히려 내가 삶의 힘을 얻고 많은 도움을 받고 살아왔다. 하나님께서 내 삶에 베풀어주신 많은 사랑의 수고와 헌신의 손길을 다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지는 못하겠지만, 나는 최선을 다해서 주님께 기도할 것이다. 이 부분이 내 마음에 남아있던 걸림돌이었다. 이제 새해가 되면 다시 만날텐데, 뭔가 마음의 표현을 해드리고 싶다. 내가 받은 위로와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 부족한 내 삶이 복음을 담은 강력한 메시지가 되어야만 하는 새해가 되어 버렸다. 사실 지난 해에는 한 명도 전도하지 못했다. 한 영혼도 십자가 앞으로 구원을 하지 못했다. 마음은 무겁고 말하기가 힘들었지만 성도님들께도 고백을 드렸다. 내가 목회자로 살아온 흔적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내가 목회자로 행복함을 느끼며 건강하게 잘 살도록 세밀하게 도움을 주시는 사랑하는 가족과 우리 성도님들과 주변의 이웃들이 계셔서 기쁘고 행복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해에도 우리 이웃들과 가족들과 더불어 행복한 인생 동행을 하게 되기를 소원한다. 우리가 살며 사랑하며 함께 마주할 모든 분들이 인생의 주인되신 예수님의 생명의 축복을 많이 받아 누리시길 마음으로 간구하며 소원한다. 예수 믿으세요! Shalom!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립보서 4:4)최재홍 목사쉴만한 물가교회joshchoi033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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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송경화 교수 칼럼 - 애착5: 혼란형 불안정 애착 크리스천헤럴드2023.01.04
     상담실을 찾는 분들 중에서 가장 마음 아픈 분들이 혼란형 불안정 애착을 가진 분들이다. 혼란형은 공포 회피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앞에서 살펴 본 회피형과 불안형이 합해진 것이라 볼 수 있다. 만 3세 이전의 아기였을 때, 엄마(혹은 일차 양육자)가 아기를 돌보기는커녕 오히려 아기를 신체적, 정서적으로 힘들게 하고 고통을 주었던 경우에 혼란형의 불안정 애착을 형성하기 쉽다.  엄마(혹은 양육자)가 아기를 돌보지 않고 오히려 고통을 주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 이 세상 어느 엄마가 제 몸으로 낳은 아기를 사랑하지 않겠으며 정성으로 돌보지 않겠는가? 그러나 상담을 하다 보면 그런 일이 드물지 않게 일어난다는 것을 자주 확인하게 된다. 이유는 다양하다. 아기를 낳고 얼마 되지 않아 엄마가 죽었거나 이혼 등으로 집을 떠나 아기를 돌볼 수 없었던 경우, 엄마가 산후 우울증 등으로 정신적으로 아기를 돌보기 어려웠던 경우, 부부 갈등이 매우 심각해서 아기에게 미쳐 관심을 줄 수 없었던 경우, 부모가 중독이나 정신 질환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 원하지 않는 아기를 낳은 경우, 부모 역시 자신의 부모에게 학대를 당해 분노 조절이 어려운 경우, 부모가 무척 불행했던 경우, 아들을 원했으나 딸을 낳은 경우 등 이유와 상황은 천차만별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아기는 당연히 받았어야 할 부모의 사랑과 돌봄을 못 받았고, 심지어 부모에게 상처를 받았다. 그래서 아기는 힘들 때 부모에게 가면 부모가 나를 위로해 줄 건지 오히려 나에게 더 상처를 입힐 것인지 혼란스러워 한다. 그래서 너무나도 부모의 사랑이 고프지만 부모에게 선뜻 다가가지도 못하고 부모가 다가오면 두려움에 떤다. 만 3세까지 부모와의 관계에서 이런 경험을 한 아기는 이런 유형이 굳어져 성인이 된 후 혼란형 유형으로 인간관계를 맺게 된다.  혼란형은 회피형과 불안형이 합해진 것으로, 자기 부정과 타인 부정의 특징을 보인다. 불안형처럼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이 심하다 (자기 부정). 또한 회피형처럼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고 늘 거절과 상처받을 것을 예상하기 때문에 친밀한 관계를 만들거나 유지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 이 두 가지가 합해지면 인간 관계에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즉, 다른 사람의 인정과 관심을 너무도 간절히 바라기 때문에 불안형의 사람처럼 다른 사람에게 다 맞춰주고 자기의 것을 희생하면서 다 양보하고 섬긴다.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봐 주고 나에게 감사할 것이고 그럼으로써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 중요한 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관심과 감사는 자기가 기대한 만큼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늘 실망하고 상처를 받고 억울해 한다. 자기만 손해 보는 것 같고, 이용당하는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의 쓰레기통이 된 것 같은 느낌은 결국 자기 부정을 더욱 강화시킨다. 즉, 나는 이 정도밖에는 안돼. 나는 바보 천치야, 와 같은 스스로를 비하하는 생각이 더 심해지는 것이다.  또한 열심히 노력하면서 다른 사람의 인정과 관심을 갈구하기 때문에 집착하게 되고, 상대방이 자기가 원하는 만큼의 애정을 주지 않는 것처럼 느끼면 불안해진다. 하지만 막상 상대방이 다가오면 갑자기 불편감을 느끼고 상대방을 피하거나 공격함으로써 상대방이 피하도록 만들곤 한다. 상대방에게 사소한 것을 심하게 비난을 하거나, 갑자기 어색한 거리를 두거나, 연락을 피하거나 화를 내는 등의 방법으로 상대방과 거리를 만든다. 그리고는 다시 그 거리감이 버림받은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게 되면, 또다시 집착하면서 상대방의 애정을 구한다. 이런 집착과 공격의 반복되는 패턴은 결국 상대방으로 하여금 서서히 지쳐서 관계를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들게 되고, 상대방이 떠난 후에는 자기 부정과 타인 부정이 더 한층 강해지면서 마음으로 큰 상처를 받곤 한다.  안타까운 것은 이것이 평생 무한반복된다는 것이다. 혼란형의 내담자들은 인간 관계 속에서 계속해서 상처를 받으면서 그 고통 때문에 상담실을 찾는다. 이 분들은 주변 사람들이 하나같이 공감 능력이 없고 차갑고 냉정하며 무례하다고 불평한다. 그리고 자기가 항상 손해보고 양보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주변 사람들이 공감 능력이 없는 게 아니라 자기자신이 다른 사람의 공감을 느낄 수 없게 마음이 마비되어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원망하며 계속해서 상처를 받는 것이다. 혼란형에 대한 내용은 다음 호에 조금 더 이야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다. 송경화 교수월드미션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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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이아모스 목사 칼럼 - “하나님의 것이 아닌것은 내것도 아닙니다” 크리스천헤럴드2023.01.04
      15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 천재 이탈리아 예술가인 미켈란젤로는 셀 수 없이 많은 명작들을 우리에게 남겨 주었다. 바티칸 성당 천정에 그려져 있는 천지창조, 그리고 그 유명한 다비드상, 피에타상 등등 수많은 작품들이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 그는 천재 화가요, 천재 조각가요, 천재 건축가로 활동했기에, 당시 많은 사람들로 부터 놀라움과 경의의 대상이 되었던 인물 이었다. 이렇게 훌륭한 작품들을 만들수있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많은 이들이 그에게 질문을 했다. 그 질문에 대한 미켈란젤로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 했다고 한다. “나는 흰 벽면이나 종이, 그리고 큰 돌덩어리들을 보면 이미 그 안에 아름다운 작품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내가 하는 일은 그 만들어져 있는 작품을 제외한 부분들을 지워내고 깍아내기만 하면 결국은 본래 만들어져 있던 그 작품이 도드라져 나타나게 되는 것 입니다.” 에베소서 2장 말씀에서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작품 이라고 말을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미리 준비하신 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며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렇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이며, 그 말은 우리는 본래 하나님의 형상, 즉 하나님의 성품으로 지은바 된 존재들이다. 많은 크리스찬들이 이 구절을 잘 알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자신들이 하나님의 성품대로 지은바 된 존재들임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모습에서 많은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 답게 살아가는 것이 목적 이어야 한다.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가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미 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엄청난 존재 라는 것을 믿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사탄은 어떻게 해서든 우리가 그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살아가도록 우리에게 끊임없는 거짓으로 다가온다. 그 거짓에 넘어가면 안된다. 삶이 망가지고 부서지고 엉망이 되어 버린다.  나 스스로를 별볼일 없는 존재라 여기고, 형편없는 존재라고 여기는 마음은 어디서 부터 온 것일까?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 그런 생각을 성령님이 주시는 법은 결코 없다. 많은 이야기를 이 지면에 다 적긴 어려우나 몇마디만 해보자면, 마귀가 주는 거짓 생각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를 채우는 것이다. 새로 시작된 2023년은 그런 의미에서 독자들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살아갈수 있길 간절히 권면드린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는 대단한 존재인 나 라는 사실에 동의가 된다면, 이것 한가지만 기억하고 살자. “하나님의 것이 아닌것은 내것일수 없다” 정녕 그렇다. 하나님의 것만 내것이고, 하나님의 성품만이 내 성품이라는 것을 믿고 선포하고 지키며 살아보자. 삶이 단순해 지고 편안해 지고 사탄에게 휘둘리는 일에서 단번에 벗어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어떤 나쁜 마음들, 예를 들면, 미움의 마음, 낙심되는 마음, 화나는 마음 등등이 내 마음속으로 훅 들어왔을때, 그 마음을 조금의 의심도 없이 내것인양 믿고 ‘내 맘대로’ 살아간다면, 결코 그 삶이 좋아질리 없다. 나도 부수고 너도 부수는 삶이 될수 밖에 없고, 그것은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의 모습일수 없다. 어떤 나쁜 마음들이 내 안에 들어왔을때,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이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이 아닌데, 그렇다면 내것일수 없는데 이 생각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 한번 멈추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러면 보인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그 거짓 생각들을 내 마음 밖으로 쫒아내면 된다. 그런 훈련과 적용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덧 우리는 영적으로 조금씩 자라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고, 점점 더 하나님께서 본래 나를 지으셨던 그 하나님의 형상에 가까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명심하자.  하나님의 것이 아닌것은 내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대단한 존재들이다!  이것 저것 달라고 애원하는 거지같은 믿음의 행위를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겠다고 결심하고 살라!   나 뿐 아니라 내 자녀들에게도 이 세가지를 날마다 가르쳐 보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 되어 질 귀한 영혼들의 삶을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아모스 목사(LA씨티교회 선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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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월드쉐어 USA 활동설명회 통해 우크라이나 돕기 중간보고 크리스천헤럴드2022.12.28
      월드쉐어 USA(대표 강태광 목사)는 12월 28일 오전 11시 강남회관에서 활동설명회를 갖고 우크라나이나 겨울나기 돕기 중간사역보고 및 기독교 문학산책 1,2권 판매 수익금 1만불 전달식을 진행했다.  곽건섭 목사(예은장로교회 담임)의 개회 기도로 시작된 활동설명회에는 우크라이나 돕기 자문위원들이 함께 했으며 강순영 목사(전 JAMA 대표, 청교도 신앙본부 운영위원장)의 인문학 시리즈 발간 판매 활동에 대한 격려 메시지, 조명환 목사(크리스천위클리 사장)의 월드쉐어USA의 활동 평가가 있었고 송정명 목사(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 월드쉐어USA의 지난 5년을 축복하는 격려 메시지가 있었다.  이어진 도서(기독교 문학산책 1,2권) 판매 수익금 전달식에서 강태광 목사는 아이티 교회당건축프로젝트의 회계담당인 박세헌 목사(예수로 교회 담임)에게 본인이 집필한 저서를 판매한 수익금 1만불을 전달했다.  강태광 목사는 월드쉐어USA 활동 보고를 통해 “지난 5년간의 여정에 감사하며 특히 사랑으로 도움주신 여러분들과 언론에 감사했다.”며 “특히 우크라이나 1차 지원에 이어 2차 지원활동에도 사랑과 관심으로 돕고 기도해 주시는 지도위원 목사님들과 사랑으로 격려하고 후원해 주시는 지역교회와 목회자들 그리고 일반 후원자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했다.또한 월드쉐어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보고하면서 “요청받은 주택 수리를 돕는 등 모든 사역이 효과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는 전기가 없는 지역에 태양열 뱃더리를 제공하여 전기와 온수 공급방법을 연구 중이며 매주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내서 전쟁 미망인과 전쟁 고아지원, 국내 피난민 그리고 우크라이나 군종목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태광 목사는 향후사역계획을 소개하면서 “월드쉐어 USA 활동을 포함한 종합 선교활동을 위해 생명의 빵 나눔운동 본부 (Sharing Bread for Soul이하 SBS)로 확대 재편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생명의 빵 나누기 운동본부(SBS)는 세 분야로 나뉘는데, 세 분야는 선교(World Share USA 사역), 인문학(출판 강의, 목회자를 위한 인문학 자료 제공) 그리고 부흥운동(기도운동, 다민족 기도 운동 등)이다. 이는 내 외적인 도전과 요구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기 위한 확대 개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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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탈진하는 청소년 목회자, 이대로 좋은가? 크리스천헤럴드2022.12.22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교회내 청소년 목회자의 교회 평균 체류 기간이 약 18개월이라는 섬뜩한 보도가 있었다. 물론 정확하게 발표된 숫자까지 나온것은 아니지만 교회내 교육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부분을 이미 오래전부터 심각하게 생각해 왔을 것이다. 물론 여전히도 헌신적으로 청소년 교육에 성심을 다하는 목회자들이 여전히 존재할 것이지만 대세는 전형적인 교회에서 전형적인 청소년 지도자들을 발견하기 어려운 시대인 것은 분명하다.  과연 우리에게 우리 자녀들의 영적 건강에 기둥이 될 청소년 목회자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새로운 회계년도를 준비하는 교회로써는  다시한번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이 바로 건강한 청소년 목회자에 대한 부분이겠다. 최근 크리스천포스트는 교회가 탈진으로 인한 청소년 목회자들의 이직을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방도를 5가지 정도로 보도한 내용있어서 정리해 본다. (편집자 주)   크리스천포스트는 2-30년 전 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해진 청소년들의 삶을 사역의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목회자들의 영적 소진과 이직을 방지하는 5가지 간단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청소년 사역을 교회 전체의 우선 순위로 삼으라!  디모데전서 4장 12절은 "네가 어리다고 해서 아무도 너희를 업신여기지 말고,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순결에 있어서 믿는 자들에게 본을 보이라"고 기록했다.  청소년 지도자들이 교회 전체가 십대와 청소년 사역을 교회 전체의 전략적 우선 순위로 두고 있음을 깨닫게 될 때, 그들 역시 자신이 맡고 있는 일을 중요한 사역으로 여겨 더이상 자신들을 이류 사역 전문가로 평가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을 “중요한 왕국” 인구 통계의 최전선 전사로 보기 시작할 것이다. 십대들은 성인들보다 더 빨리 그리스도께 나오고 복음을 더 빠르고 더 멀리 전파하는 동력이 된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그들에게 집중하지 않을까?    TikTok같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셔들 중에 그리스도를 위해 불타는 마음을 가진 십대 청소년의 역할은 1970년대 빌리 그레함이 12개의 꽉 찬 경기장에서 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단 하나의 간단한 바이럴 게시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모든 학교 캠퍼스에 배치된 십대들 한 명 한 명이 한 친구의 선교활동을 위한 기금모금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십대들을 보살피는 일에는 반드시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청소년 목회자가 필요하다. 교회를 반드시 청소년 사역을 교회 전체릐 우선 순위로 삼아야 할 것이다.  둘째, 타협 불가능한 영혼 보살핌을 우선시하라. 이사야 44장 3  절은  "내가 목마른 땅에 물을 붓고 마른 땅에 시냇물을 부으리라. 내가 내 영을 네 자손에게 부어 주고, 내 축복을 네 자손에게 부어 주겠다." 청소년들의 성장과정이 우리가 자라오던 시대에 비해 수 백배는 더 복잡해지고 다양해졌다. 그만큼 청소년들의 삶은 우리들의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어렵다. 그들을 대하는 청소년 지도자들의 삶 역시 요구받는 내용이 복잡하고 다양하기에 영육간에 소진이 쉽게온다. 그들에게는 격려가 필요하다. 그들에게는 안식일이 필요하며 휴식과 상쾌함이 필요하다. 그들은 영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말해서 마른 땅이 되어있기 쉽다. 마른 땅에서 풍부한 과일을 생산하기가 어렵지 않은가? 그렇다면 교회는 그들의 지침을 회복하고 상쾌해질 수 있도록 어떤 치유의 물줄기를 제공하고 있는가? 그들이 모든 수준에서 영적 활력, 정서적 건강 및 관계 적 힘으로 그들 앞에 놓인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교회는 그들에게 영혼의 보살핌을 제공하거나 최소한 그들이 찾을 수있는 자원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영적, 관계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청소년 지도자를 교회에 머물게 하는 것은 교회가 손쓸 수 없는 고갈된 청소년들과 십대 자녀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영혼을 보살피는 일이야 말로 그 어떤 것과도 타협 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건강한 영적 상태야 말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훨씬 더 깊은 영향을 미치며, 지역 사회에 기하급수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셋째, 그들에게 머물 가치가 있는 비전을 주라. 골로새서 1:28은"그는 우리가 선포하는 자이며 모든 지혜로 모든 사람을 훈계하고 가르치므로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성숙 한 사람을 제시 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청소년 사역을 위해 창설된 Date 2 Share Ministry의 창립자인 그레그 스티어대표는 “몇 년 전, 사역 반란이라는 책을 썼는데, 이 책은 사역을 내려놓으려 마음 먹은 타이라는 젊은 청소년 지도자의 허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어느 날 대부분의 십대 자녀들이 영적으로 냉담하고 그의 청소년 사역에 참석하기는 했지만 제자로 성장하는 것은 고사하고 오해려 크게 실패하고 있다는 슬픈 현실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지요.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에 타이목사는 마지막으로 청소년 지도자 네트워크 회의에 참석하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는 모든 올바른 방법으로 청소년 사역에서 성공을 거둔 나이 많은 청소년 지도자 인 Tony와 몇 주 동안 교류하면서 Tony로 부터 청소년 사역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철학으로 Ty를 멘토링을 받게됩니다. 다음 세대의 삶을 진정으로 변화시킬 수있는 열쇠를 갖게되는 거지요.” 라고 밝혔다.  많은 청소년 지도자들은 그 교회에 머물 가치가있는 비전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낙담하고 그만 두게 된다. 혹은 비전이 있더라도 그것을 달성하기위한 전략부족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신앙인으로 유명한 배우 커크 카메론 (Kirk Cameron)은 예수는 어머니인 메리에게 계획되지 않은 임신 이었지만 꿈을 통해 받은 비전으로 그 삶을 선택했다고 말 한 바도 있다.  모든 십대들은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에서나 친구로부터 복음을 듣는다. 젊은 목회자들에게 제시할 비전은 십대 자녀를 활성화하고 영적 증식의 지점까지 제자화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넷째는 한국 교회에게 큰 도전이 될 수 있는 것이겠다. “경력을 쌓을 수있을만큼 충분한 사례비를 책정하라”이다.  디모데전서 5장 18절은 "성경이 이르기를 소가 곡식을 밟을 때에 입마개를 씌우지 말라 함과 일꾼은 그 삯을 받을 자격이 있느니라"고 기록하고 있다.때때로 청소년 지도자들은 온가족을 부양할 만큼 충분한 급여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부득이 사역을 그만둬야 한다. 많은 교회에서 청소년 목회자는 다른 직업에 비해 청소년 사역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급여 규모의 최하위에 있다.  캐시 브랜젤(Kathy Branzell) 전국 기도의 날 태스크포스 회장은 "십대들은 단지 다음 세대가 아닙니다. 그들은 지금 세대입니다!" 미국 역사상 모든 주요 영적 각성에는 십대들이 최첨단에 서 있었습니다. 예수 친히 대부분의 십대들을 그의 제자로 선택하셨습니다!” 라고 선포했다.  우리는 청년 지도자들에게 마치 교회에서 가장 소중한 상품인 젊은이들을 책임진 것처럼 돈을 지불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젊은이들을 사용하셔서 청소년 방에서 시작하여 교회 강당으로 퍼지는 복음 전진 운동을 촉발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젊은이들은 또한 미래의 교회 지도자이 탄생할 수 있는 터 이기도 하다. 교회 예산의 모든 것들을 다시 점검하자. 교회 청소년 담당 목회자들이 교회의 미래에 어떤 가치로 여겨져야 하는지 확인하고 예산을 세우자. 지금 지불하는 청소년 담당 사례비가 여러분 교회의 미래 가치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들을 위해기도하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하도록 권면하자.  바울은 고린도후서 1:10-11에서 "그가 우리를 이런 치명적인 위험에서 건져내셨고 또 구원하시리라. 우리는 그분께서 기도로 우리를 도우시는 것처럼 그분께서 계속해서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라는 희망을 그분께 두었습니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우리에게 베풀어진 은혜로운 은혜에 대해 우리를 대신하여 감사할 것입니다." 청소년 지도자들이 교회에 머물면서 더욱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그들을 위해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과 그들이 감독하는 청소년을 대신하여 중보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그들의 개인적인 삶, 그들의 가정생활, 그리고 그들의 사역의 영향력에서 그들을 강하게 해달라고 간구해야 한다.고린도 교회의 기도는 바울이 에베소의 신자들을 훈련시켜 아시아 전역에 복음을 전파하여 그 지역에 제자를 늘릴 때 그를 지원했다. (행 19:8-10). 이 기도는 매우 중요했으며 그의 말에 따르면 Paul과 그의 팀을 도왔다. 사역에서 우리 지상군에 대한 이러한 종류의 "공중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청소년 목회자들은 완전히 새로운 도전(젠더 문제, LGBTQ+ 투쟁, 미국 역사상 최초의 포스트 기독교 세대의 일원이 되는 것 등)을 가진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십대들에 직면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의 열렬한 기도와 지원이 필요한 것이다. 참조 dare2sh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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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OC교협, 제 32차 총회 회장 심상은 목사, 이사장 신원규목사 연임키로 크리스천헤럴드2022.12.22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12월15일 갈보리선교교회에서 증경회장인 약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총회를 개최했다.   수석부회장인 박재만 목사의 외유로 총무 추석근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장로협의회  김생수장로의 기도에 이어 OC교협 이사장 신원규 목사(좋은마을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사역이라는 제목으로 건강한 교회의 중요성과 건전한 교회 연합의 의미를 강조하며 설교했다. OC교협의 지난 1년 간의 활동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축사를 위해 등단한 OC교협 이사 증경회장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는 펜데믹의 움추림을 벗어나 지난 1년 간 OC교협과 교계기관들의 연합을 통한 활동이 눈에 뜨이게 두드러졌고 큰 열매를 거두었다며 온 열방으로 이 소식이 전해져서 뿌듯했다고 격려하며 새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활동해 주기를 기대하면서 이사회에서 회장단 연임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히자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2부 총회는 심상은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회원 점명 등의 순서 후 총무 추석근 목사가  지난 1년 간의 OC교협 사업보고를 했다. 교협은 기관/단체장 초청 제8차 조찬 기도회를 2월에, 4월에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특별기도회와 5개 교계기관이 연합으로 주최하는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고 5월에는 2박3일간 4/14윈도우 어린이복음화운동 컨퍼런스를 최초로 한어로만 개최했으며 약 300여명의 참석자를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8월에는 3050차세대목회자21인을 선별, 초대하여 21일간 새벽기도회를 개최했는데 연일 120여명이 매일 참석하는 열정적인 기도회로 이끌어 마지막 날에는 150여명이 참석하여 화제를 모았고 마지막날인 8월25일에는 약 12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목회자/겨게 리더십 영성수련회까지 마무리했다.  더불어 3060사모초청 블레싱나이트를 개최해 200여 사모들과 함께 눈물과 감동이 있는 저녁집회를 진행했고 10월2일에는 다민족연합 기도회를 공동주최해서 약 1,400여명이 한인과 다민족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끌어내는 데 견인했다.  총회는 김영찬 목사의 회계감사보고에 이어 티나정전도사의 회계보고가 진행됐으며 총무이사 엄영민목사의 이사회 결정인 회장단 이사장단 연임을 재차 설명하자 참석자들이 박수로 환영하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심상은 목사는 이에 대해 2022년 한 해 동안 교협 선배목사들의 지원은 물론, 목사회와 평신도연합기관인 전도회연합회 및 장로협의회, 여성목사회 등의 전폭적인 연합과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겸손히 감사를 돌리며 새해에 제32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된 것은 부족했던 부분에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겠다고 다짐했다.  OC교협은 32년전 OC지역에 세워진 후 당시 활동하던 목사회와 전도회연합회 등과 더불어 교계 단합과 선교등을 위한 연합 사역은 물론 목회자 세미나 등을 개최에 지역 목회자들의 교류 및 교회 발전에 힘써왔다.  한기홍목사, 민경엽목사, 김기동목사, 민승기목사, 윤성원목사 등이 증경회장이며 이들은 이사회를 통해 회장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취재 윤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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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주일날 드리는 성탄예배, 84%의 교회가 긍정적으로 답해 크리스천헤럴드2022.12.22
      라이프웨이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압도적으로 많은 개신교 교회들이 올해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 예배를 주일드리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개신교 목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84%의 교회가 성탄절 예배를 드릴 계획이며 85%가 새해 첫날 예배를 드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명 중 7명(71%) 이상이 성탄절 전날에, 21%는 새해 전날에 교회가 문을 열 것이라고 답했다.평균적으로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이 주일인 해는  7년에 한 번 있다. "크리스마스 아침에 대부분 가족끼리 시간을 갖는 전통 때문에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크리스마스 이브나 이달 초 예배에 비해 많은 신도들이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라고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캇 맥코넬 전무이사는 말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에 예배를 드리지 않는 교회들은 여전히 있다." 이 수치는 목사들의 89%가 크리스마스에 예배를 드릴 것이라고 답했고 85%가 설날에 예배를 드릴 것이라고 답한 2016년 조사와 거의 차이가 없다. "6%의 개신교 교회만이 크리스마스와 새해 예배를 모두 생략할 것이며, 주일에는 드리지 않는 전통도 포함될 것이다."라고 맥코넬은 말했다. 휴일인 주일날 문을 닫는 교회들은 종종 직원들과 회원들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이지만 2주 연속으로 문을 닫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반면 목사 중 48%는 크리스마스 이브 예배를 가장 많이 드리는 성탄행사라고 답했으며 7%만이 성탄주일예배에 대해 그렇게 답했다.  성탄절 이브 예배는 루터교(95%), 감리교(91%), 장로교(84%)에서 비종파 목사(64%), 침례교(60%), 오순절(45%)보다 두드러졌다. 이 여론조사는 1,000명의 개신교 목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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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효사랑 선교회, 17일 김중배 이사장 선교사 파송 크리스천헤럴드2022.12.22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가12월 17일 오후 3시에 효사랑선교회(7342 Orangethorpe Ave #B 113   Buena Park  CA 90621)에서 선교사 파송식을 갖고 필리핀 기술교육을 위해 이사장 김중배 장로를 선교사로 파송했다. 정찬균 목사(시니어대학 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파송예배는 주창국 장로(초대이사장)의 기도와 남승우 목사(One hope church)의 ‘바울의 생사관’이라는 설교로 진행됐다. 참석한 모든 목사들이 함께 뜨겁게 안수기도하며 이어진2부 파송식에서는 선교사로 나서는 김중배 장로에게 파송패를 전달하고 효사랑선교회 대표인 김영찬 목사의 선교사 파송선포로 이어졌다. 이명환 목사(시온중앙장로교회 담임), 신인철 목사(쉐마장로교회 담임)가 축사로 서건오 목사(O.C. 아버지학교 지도목사)와 이병철 목사(L.A. 아버지학교 지도목사)가 격려사로 선교지로 파송된 김중배 장로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어진 3부순서에서는 아들인 김성아 전도사가 “사명”을 축가로 불러 김중배 장로와 청중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김중배 장로는 답사를 통해 "10년 전 아시아 연합신학교 신학대학원 신종균 선교사와의 교제를 통해 필리핀에 선교 요청을 받았고 하나님께서 지난 기간 우물파기 교육과 다양한 기술을 교육받게 하시며 선교할 수 있도록 응답해 주셨다"면서 "이 모든 결정은 하나님께 맡겨드렸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특별히 선교사로 헌신 할 수 있도록 허락해준 아내와 사업체를 이어받아 일하게된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효사랑선교회와 함께 섬길수 있어서 행복했고 현재 열심으로 섬기고 있는  사역자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중배 장로는 파송식 이후에 필리핀에 있는 아시아 연합신학교 신학대학원으로 파송되어 선교사로 헌신하여 섬기게 된다.  김중배 선교사는 1998년 도미해 2004년 아버지학교를 수료한 후 19년 동안 미 전역을 다니며 아버지학교 사역을 통해 가정 세우기 사역을 감당했다. 지난 2019년부터 효사랑선교회에 학장과 이사장으로 봉사했고, 시온중앙장로교회(담임 이명환 목사) 시무장로로 섬겼다.  한편 필리핀 아시아 연합신학교 신학대학원(신종균 총장)은 전액 장학금을 통해 현지 목회자를 교육해 양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일반대학으로 전환해 냉동, 냉장, 에어컨 정비, 미장, 미용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가르쳐 각 교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효사랑선교회의 선교 문의 및 시니어대학 수강에 대한 안내는 (714) 833-2710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선교사로 파송 받은 김중배 장로가 큰소리로 선교사로서의 각오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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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美 목사, 코로나 지원금 100억원 횡령, 호화주택 사려다 덜미 크리스천헤럴드2022.12.22
     미국의 한 목사가 840만 달러에 달하는 코로나19 지원금으로 디즈니월드 옆 호화주택을 사들이려다 덜미를 잡혔다고 로컬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목사 에번 에드워즈와 그의 아들 조시는 14일 금융 사기 등 6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 4월 정부가 소상공인 등을 구제하기 위해 뿌리고 있던 코로나19 지원금에 손을 대기로 작정하고 범행을 모의했다. 이들은 당시 가족이 운영하는 종교 단체 '아슬란 국제 성직자'(ASLAN International Ministry)가 재정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 지원을 신청했다. PPP는 2020년 도입된 경기 부양 패키지에 포함된 조치로, 직원 500명 이하 소규모 사업체에 대해 급여 지급용으로 2년간 최대 1천만 달러의 무담보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시 에드워즈는 당시 단체 소속 근로자 486명에 대한 급여 270만 달러와 임대료, 공공요금 등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한 달 뒤 840만 달러의 대출을 승인받았다. 하지만 소장에 따르면 아슬란의 실제 직원 수는 조시 에드워즈의 주장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었다. 필요한 급여도 마찬가지였다. 얼마 가지 않아 이들이 허위 주장으로 해당 지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그해 9월 경찰이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그들의 범행이 들통났다. 수사관들이 올랜도의 사무실을 수색했을 때 사무실 문은 잠겨 있었고 인근 주민들은 이건물에서 누군가 일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아슬란 국제 성직자 인터넷 홈페이지 내 기부 링크는 비활성화돼 있고 일부 글은 다른 종교 관련 사이트에서 도용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수상한 점은 계속 발견됐다. 결국 이들은 이날 경찰에 체포됐고, 지원금 840만달러는 모두 회수됐다. NBC는 노골적인 사기 행각에 비해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플로리다주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이 대출금을 받아 다수의 은행 계좌에 나눠 보관하고 있었다. 부자는 대출금으로 올랜도 외곽 디즈니랜드 근처에 있는 370만 달러짜리 호화 주택을 구매할 계획을 세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출금의 일부는 주택 보증금으로 따로 떼어내 보관하고 있었다고 한다. 인근 주민은 "이들이 체포돼 기쁘다"면서 "실제로 체포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고 NBC는 전했다. 최근 미국에선 정부가 코로나 팬데믹 때 막대한 지원금을 뿌리면서 자격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마구 집행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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